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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4:11절 비방에 대해

샤마임 2018.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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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4:11절 비방에 대해

야고보서 4:11에 의하면 '서로 비방하지 말라' 했다. 이 구절은 근거로 다른 사람을 비방하는 것을 비방하는 목사들이 많다. 과연 그 비방은 어떤 의미일까?

  • 약 4:11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

비방하다 '카탈라온' 스트롱코드 2635. 

비방하지 말라 '카타라레이테메' 여기서 메는 강한 부정으로 '절대 ~하지 말라'는 뜻이다. 

카타라로스(2637)의 변형이다.Thayer's Greek Lexicon에서는 'to speak against one, to criminate, traduce:'로 해석한다. 

Strong's Exhaustive Concordance는 speak evil of.로 해설한다.성경 용례를 살펴 보면 이렇다. 

  • 벧전 2:12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 벧전 3:16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이 단어는 비방하다는 뜻이지만, 저의는 '대항하다'이다. 의도적으로 깍아 내리고 비판하려는 속셈을 가지고 비방하는 것이다. 옳고 그름을 따지는 비방이 아닌 악의적 비방이다. 일종의 험담이며, 모함에 가깝다. 야고보는 분명치 않는 일로 상대방을 의도적으로 깎아 내리기 위하여 비방하는 것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야고보는 그들의 비방이 율법을 뛰어넘는 초법적 행위로 규정한다. 그들은 형제를 서로 비방함으로 말미암아 사랑하라는 계명을 깨드린다. 그로인해 율법을 뛰어넘는 초법적 행위를 하게 된다. 결국 행제를 판단하는 형제를 사랑하라는 율법에 대항하고 판단하는 것이 된다. 우리는 율법의 재판장이 아니라 준행자란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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