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냐 장별 요약 및 강해

스바냐 장별 요약 및 강해

스바냐 장별 요약 및 강해

1. 스바냐 개요

스바냐의 주제

스바냐는 유다의 멸망 이전에 기록된 선지서입니다. 핵심적인 주제와 단어는 '주의 날' 또는 '여호와의 날'입니다. 대게 주의 날은 여호와께서 강림하시는 날 또는 진정한 통치자로서의 엄위를 드러내시는 날입니다. 대부분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의 날을 종말론적 환상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는 축제의 날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그날은 희생의 날이며, 진노의 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을 위한 날이라 착각한 주의 날은 오히려 재앙과 심판의 될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언약을 저버리지 않은 '남은 자'들은 구원의 날이며, 회복의 날이 될 것입니다.

스바냐의 저자

스바냐는 본서의 제목이자 저자입니다. 그는 요시야 시대에 예언한 선지자이며, 히스기야 왕의 현손입니다. 왕족이 선지자가 되는 경우는 아마 스바냐가 유일하지 않는가 싶습니다.

저작 시기

유다의 16대 왕인 요시야 왕 시대에 예언했다고 나옵니다. 많은 학자들은 요시야가 개혁을 추진한 왕이기 때문에 요시야 왕 이전에 예언한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먼저 본서 자체가 그것을 부인하여, 둘째 비록 요시야가 개혁을 추진했다고 해도 이스라엘은 여전히 부패하고 타락했다는 점입니다. 14대 왕은 극악한 므낫세 왕이며, 15대 아몬 왕 역시 우상숭배 자였습니다. 요시야가 왕이 됐다 하여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당시 고대근동의 패권국은 앗수르로 앗술바니팔(B.C. 669-633년)이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B.C. 626년이 돼서야 바벨론이 앗수르를 공격하고 B.C. 612년에 완전히 니느웨는 멸망당합니다. 하지만 그 당시는 앗수르는 막강한 힘을 자랑할 때였습니다. 앗수바니팔 시대에 유다는 므낫세(B.C. 697-642년), 아몬(B.C. 642-640년) 왕들이 통치했고, 뒤 이어 요시야(B.C. 640-609년)가 왕이 됩니다. 거대한 한 나라가 사그라지고 새로운 한 나라가 일어나는 혼도의 시기였습니다.

스바냐  구조

스바냐는 1-장부터 3:8까지 악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주어지고, 3장 후반부부터 마지막 부분인 3:9-20은 남은자의 회복과 구원에 대해 예언합니다.

2. 스바냐 장별 요약

스바냐1 장 요약

1-13절 유다를 벌하리라

스바냐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다. 내가 땅 위에서 사람과 짐승, 새와 물고기까지 멸절하리라.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들과 그들의 섬기는 바알을 멸할 것이다. 그들은 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않았으며 헛된 우상들을 섬겼다. 여호와의 희생의 날에 방백들과 이방인의 옷을 입은 자들을 벌하리라. 여기저기서 우는 소리가 들리리라.

14-18절 여호와의 큰 날
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다. 용사가 슬피 울 것이다. 그날은 분노의 날이요 환난과 고통의 날이다. 나팔을 불고 견고한 성읍을 치리라. 내가 사람들에게 고난을 맹렬히 내리리라. 은과 금이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건지지 못하리라.

스바냐 2장 요약

1-3절 회개하라. 수치를 모르는 백성들은 모이라. 여호와의 날이 이르기 전에 겸손히 여호와를 찾으라.

4-7절 블레셋 멸하리라. 가사는 버림을 당하고, 아스글론은 폐허가 되며 아스돗은 대낮에 쫓겨나며 에글론을 뽑히리라. 그렛 족속에게 화 있으리라. 그 지경이 유대의 남은 자들에게 돌아가리라.

9-11절 모압과 암몬에 대한 경고. 모압과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조롱했다. 이제 모압은 소담 같고 암몬 자손은 고모라 같을 것이다. 찔레가 나며 소금 구덩이가 될 것이다. 그들이 여호와의 백성을 훼방하고 교만했음이라.

12절 구스도 내 칼에 죽으리라.

13-15절 앗수르에 대한 경고. 여호와가 북쪽을 향하여 손을 펴서 니느웨를 황폐하게하고 사막처럼 마르게 하리라. 적막하고 황폐하여 들짐승이 거하리라.

스바냐 3장 요약

1-8절 유다를 심판하리라.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하심. 패역하고 더러운 성읍은 화 있으리라. 여호와의 명령을 받지 않고 교훈을 받지 않는다. 너희는 내가 일어나 벌할 때까지 기다리라. 나의 분과 진노를 쏟으려 여러 나라를 소집하라.

9-20절 남은 자의 회복과 소망. 하지만 그때에 입술이 깨끗하여 나를 섬기는 이들이 있으리라. 그들의 교만을 제하고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들을 남겨 두리라. 시온의 딸은 노래하라. 예루살렘의 딸은 즐거워하라. 시온에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마라. 내가 근심하는 자들을 모으리라. 내가 사로잡힌 자들을 돌이키리라. 그때에 너희에게 천하 만민 가운데서 명성과 칭찬을 얻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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