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박국 장별 요약 및 강해

하박국 장별 요약 및 강해

1. 하박국 개요

하박국은 소선지서에서 8번째에 자리한다. 남유다의 마지막 시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왕국시대의 마지막 시대적 풍상을 담고 있다. 예레미야의 마지막 장면과 겹친다. 유다의 마지막 모습을 계시받은 하박국은 오로지 하나님과 신앙적 고뇌를 가지고 대면한다. 가장 중요한 단어는 하나님의 공의이다. 유다에 대한 심판으로서 아이러니는 유다보다 더 악한 바벨론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하박국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이러한 의미에서 하박국서는 선지서인 동시에 지혜서에 속한다.

하박국서는 아마도 유다가 멸망당하기 2-40년 전에 기록되었을 것이다. 확연히 심판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지만 서서히 기울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확한 연대를 알아내기는 불가능하다. 하박국 선지자가 누구인지도 아무도 모른다. 다만 정황상 찬양을 담당하는 레위인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일반인들도 찬양 법을 알았기 때문에 레위인이라고 확정짓기도 모호하다. 우리는 하바국이 유다 멸망 전 어느 시기라는 점만 이해하고 본서를 읽을 필요가 있다. 그러한 맥락만 있어도 하박국은 충분히 가치 있기 때문이다.

2. 하박국 장별 요약

하박국 1장 요약

선지자 하박국의 묵시로 받은 경고다. 

 

하박국의 첫 번째 불평
부르짖어도 응답하지 않는 하나님을 향해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심판하지 않음으로 이 땅에 온갖 죄악들과 불의가 가득하다. 왜 하나님은 이 땅이 이렇게 됨을 내버려 두시는가. 

 

첫 번째 여호와의 응답

여호와께서 응답하신다. 내 버려 둔 것이 아니다.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 사납고 성급한 백성인 갈대아 사람을 데려와 유다를 심판 하리라. 그들은 자신들의 힘을 신으로 삼은 포악한 자들이다.

 

하박국의 두 번째 불평
하나님은 만유의 주가 되시며,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어찌하여 악인이 의로운 자들을 삼키는 데로 가만히 계시는가? 그들은 사람을 바다의 고기 같게 하시고, 땅의 벌레 같게 하신다.

• 하박국 1:13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거짓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

하박국 2장 요약

여호와의 두 번째 응답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라. 정한 때가 이르면 반드시 응하리라. 악인은 교만하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그들이 많은 나라를 노략했고 많은 사람들의 피를 흘렸다. 피로 성읍을 건축하고 불의로 성을 건축한다. 이 모든 것은 헛된 일이다. 이제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라(14절)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은 어리석은 자들이라.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20절)

• 하박국 2:8 네가 여러 나라를 노략하였으므로 그 모든 민족의 남은 자가 너를 노략하리니 이는 네가 사람의 피를 흘렸음이요 또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하였음이니라

하박국 3장 요약

시기오놋에 맞춰 하박국이 기도한다. 여호와여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진노 중에서도 긍휼을 베푸소서. 하나님께서 행차하실 때 땅이 진동하며 나라가 전율하며 영원한 산이 무너지며 작은 산이 엎드러진다. 주님께서 주의 백성들을 구원하시려고 나오사 악인들의 집의 머리를 치시며 기초를 바닥까지 드러내신다. 주님께서 말을 타시고 바다 곧 큰 물의 파도를 밟으셨다.

• [하박국 3:17-18]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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