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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대표기도문 10월 둘째 주

샤마임 2021.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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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대표 기도문 10월 둘째 주

  • 2021년 1월 둘째 주 주일 오전 예배 대표 기도문입니다. 10월 둘째는 대부분의 교단에서 노회가 진행됩니다. 노회에 대한 기도와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한 기도 제목으로 함께 합니다.

 

높고 영화로우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아니 계신 곳이 없으며, 알지 못하는 것이 단 하나도 없으신 전지전능하신 분이십니다. 하늘 보좌에서 낮은 저희를 보시고, 미천한 자들의 신음 소리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배하며 찬양드립니다. 주님은 살아 계셔서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예배 가운데 임재하여 주셔서 우리의 예배를 받아 열납 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지난 한 주간 탕자와 같은 삶을 살았던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소서. 하나님께 받은 사랑이 크고 많음에도 여전히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놓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세상의 허탄한 것들을 추구하며 살았던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성령으로 충만 하사 우리의 몸과 영혼이 거룩하고 순결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긍휼과 자비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에게 아름다운 가을을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늘은 높고 살이 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입니다. 계절의 변화를 통해 인생을 교훈하시고, 선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맛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의 사랑을 은혜를 늘 기억하며 감사하는 저희의 삶이 되게 하소서.


이번 주는 노회주간입니다. 노회에 참석하는 담임목사님과 총대 장로님들께 하늘의 지혜를 허락하사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논의를 잘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자신의 욕망을 위한 이기적 노회가 되지 않게 하시고, 합력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노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복음의 불모지에 자신의 젊음을 불태우며 일생을 바쳤던 선교사들의 수고와 노고로 인해 이 땅에 복음이 심겨졌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어떠한 상황과 조건 속에서도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이토록 성장할 수 있도록 은혜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제는 방만한 규모와 교세를 자랑할 것이 아니라 초대교회의 순수한 신앙을 회복하고, 진정한 영적 부흥이 무엇인지를 잘 깨달아 주님께서 원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특별히 교회를 담당하는 목사님들에 성령의 능력을 더하사 세속성을 벗어나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며, 거룩한 삶으로 모범을 보임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에 깊이 뿌리 내리고 주님의 깊은 뜻을 헤아리는 목사님이 되게 하옵소서. 스스로 말씀을 묵상하고 실천하는 삶을 통해 먼저 하나님께 은혜받고 영적으로 각성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매일 기도하는 삶을 통해 온 성도들을 돌보게 하시고, 진리를 따라 사는 거룩한 목회자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코로나가 연일 확장일로에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교회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통해 더욱 성장할 줄 믿습니다. 어떤 환경이라 할지라도 절망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한 마음이 되어 교회의 성장과 부흥을 위해 매진하게 하시고, 주어진 기도의 의무를 채워나가게 하옵소서.


아름다운 계절을 주신 하나님, 저희의 삶이 열매 맺는 삶이 되게 하소서. 아홉 가지 성령의 열매가 우리의 일상 속에 넘치게 하시고, 진리가 주는 자유함을 누리게 하옵소서. 육신을 따라 살면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따라 살면 영생을 얻는다 하였사오니, 우리의 삶이 마땅히 성령을 따르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우리가 평범하게 주어진 일상 속에서 하나님께 감사하기를 원합니다. 세상 속에서 주님의 향기를 전파하게 하시고, 복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때로는 광야의 길을 걷는 것 같고, 한 치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갯속을 걷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광야에서 길을 내시고, 반석에서 물을 내시는 주님께서 우리를 붙드시고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날마다 새로운 은혜를 부우시고, 저희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리게 하소서.


오늘도 은혜 주실 줄 믿습니다. 강론하시는 목사님께 성령 충만 주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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