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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별설교] 빌립보서 1장 복음은 매이지 않고

샤마임 2020.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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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별설교] 빌립보서 1장 복음은 매이지 않고

 

1-2 인사

3-11 감사

12-30 매임과 복음 전파

 

1. 인사(1-2절)

 

2. 감사(3-11절)

 

바울은 인사를 끝내고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3절을 읽어보면 바울이 얼마나 빌립보교회 성도들을 사랑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그들을 ‘생각할 때마다’(3절) 하나님께 감사했다고 고백합니다. 4절에서는 ‘기쁨으로 간구’한다고 고백합니다. 감사의 이유를 5절에서 밝힙니다.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우리가 고린도전후서를 통해 보면 마케도냐에 속한 빌립보교회와 골로새서교회는 바울을 비방하거나 의심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바울은 이러한 성도들을 향해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빌립보교회 성도들의 이러한 헌신과 사랑은 그들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온 것임을 밝힙니다. 6절을 보십시오.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자신의 매임과 복음을 전파함에 참여했다고 7절에서 밝힙니다. 후반부에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 바울은 빌립보교회로 인해 많은 부분에서 위로와 격려를 받았고, 복음 전도에 있어서 큰 힘이 된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이 직접 복음을 전하는 것이 진짜 전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게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럼에도 선교사를 후원하고 목회자들을 기도와 물질로 돕는 것도 동일하게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 참여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바울은 그러한 빌립보교회를 향해 9-11에서 기도합니다. 그들의 사랑이 지식과 총명으로 더욱 풍성해져서 선한 것을 분별하고 그리스도의 날까지 허물없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3. 12-30 매임과 복음 전파

 

ㄱ. 경쟁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빌립보교회

 

이제 바울은 자신이 갇힘을 염려하는 성도들을 향해 자신의 상태와 상황을 들려줍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자신이 갇힌 것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감옥에 갇혔지만 바울은 로마 군인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많은 로마군인들이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또 하나의 기이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14-17절까지의 말씀에 의하면, 바울이 갇혔다는 소식을 듣고 바울을 대신해 더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이들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어떤 이들은 착한 뜻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아마도 빌립보교회 두 파가 서로 이기려고 경쟁적으로 복음을 전한 것 같습니다. 이렇나 복음전도는 분명 옳은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러한 상황도 결국 그리스도를 전파하게 됨으로 ‘기뻐하고 기뻐한다’라고 18절에서 고백하고 있습니다.

 

ㄴ. 오직 그리스도만 존귀하게 되기를

 

어떤 이들은 바울의 매임을 더 괴롭게 하려는 목적으로 복음을 전한 것 같습니다.(17절) 그러나 바울은 이러한 마음이라 할지라도 결국 그리스도가 전파되기 때문에 기쁘다고 고백합니다.(18절) 더 나아가 바울은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려 하나리’(20절)라고 고백합니다. 21절을 보십시오. 이 말씀은 저희가 암송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앞으로 살피겠지만 3:7-8에서 바울은 지금까지 유익하던 것은 그리스도를 위해 해로 여기고, 배설물처럼 여긴다고 고백합니다.

 

3: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3: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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