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모세오경강해143 창세기 1:3-5 원어 분석과 묵상 창세기 1장 3~5절창세기 1장 3~5절은 창조의 첫째 날을 다루고 있으며, 하나님의 첫 번째 창조 행위인 "빛"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짧은 구절은 단순한 창조 사건 이상의 신학적, 상징적, 그리고 철학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어 분석을 통해 원어가 가진 의미들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한글번역은 자의대로 번역한 것입니다. 성경 구절: 창세기 1:3-5 (NRSV)3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다."4절: "하나님이 그 빛을 보시니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5절: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었다."1. 원어 분석 (히브리어)1. 창세기 1장 3절וַיֹּאמֶר אֱל.. 모세오경강해 2024. 9. 13. 더보기 ›› 창세기 1장 1~2절 깊은 분석 창세기 1장 1-2절 분석 창세기 1장 1~2절은 성경 전체의 첫 구절이자, 창조 이야기를 시작하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구절은 우주와 세상의 기원에 대한 중요한 신학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원어인 히브리어에서 중요한 개념들과 함의를 담고 있습니다. 히브리어 원어를 분석하고, 주해를 통해 깊이 살펴 보려고 합니다. 성경 구절: 창세기 1:1-2 (NRSV)1절: "태초에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2절: "땅은 혼돈과 공허하며, 어둠이 깊음의 표면에 있고, 하나님의 영이 물 위에 움직이고 있었다."1. 원어 분석 (히브리어)1절בְּרֵאשִׁית (Bereshit)'태초에'라는 뜻으로, 이는 시간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히브리어에서 ‘베’(בְּ)는 전치사로 ‘~에’를 의미하고, ‘레쉬트’(.. 모세오경강해 2024. 9. 13. 더보기 ›› 창세기 17장 할례언약 창세기 17장 할례 언약 우리가 잘 알듯 창세기 17장은 아브람과 사래의 바뀌고, 할례가 시행됩니다. 아브람은 아브라함이 되고, 사래는 사라가 됩니다. 아브람의 뜻은 ‘큰 아버지’란 뜻이고, 아브라함은 ‘무리의 아버지’란 뜻입니다. 아들을 약속하시면서 한 개인으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민족의 아버지로서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사래는 지배자라는 뜻이고, 사라는 여주인이란 뜻입니다. 그런데 저명한 창세기 학자인 고든 웬함은 ‘아브라함은 아마 아브람의 방언으로 그 이상의 의미는 없을 것’(고든 웬함)이라고 말합니다. 사래와 사라 역시 동일한 의미로 ‘여왕’(고든 웬함) 이란 뜻입니다. 히브리 원어를 살펴보면 그 기원을 정확하게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이러한 이상한 해석이 일반화되었는지 알 수 없습니.. 모세오경강해 2024. 8. 19. 더보기 ›› 창세기 1장 강해 창조 창세기 1장 창세기 1장은 우주의 시작과 6일 동의안이 창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창조되었습니다. 모세는 모든 만물의 기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밝히는 동시에 모든 자연은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음을 밝힙니다. 주해 1-2절 창조의 처음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태초에'(베뢰쉬트)은 처음을 뜻합니다. 태초에는 '시작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오래전에'라는 뜻입니다. 마치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에'라는 뜻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원어를 분해하면 '베트'는 장소나 시간을 의미하고 '로쉬'는 머리, 장자, 1번을 뜻합니다. 많은 학자들은 '시간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 모세오경강해 2024. 8. 19. 더보기 ›› 창세기 16장 하갈의 역습 창세기 16장 하갈의 역습 사라의 계획 창세기 16장의 제목은 ‘하갈의 역습(逆襲)’입니다. 21장에서 사라가 이삭을 낳기 때문에 지금은 하나님의 약속이 진행되는 과정 속에 있습니다. 그러나 약속은 받았지만, 언제 어떻게 아이를 낳는다는 보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사라는 당시에 통용되는 방법 안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려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게 됩니다. 그중의 하나가 자신의 몸종이었던 하갈을 아브라함에게 주어 아이를 낳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사라의 행동을 보면 마치 사라가 믿음이 없어서 그렇게 했다라고 단정 지어 버립니다. 이러한 판단은 너무 성급한 것이며, 창세기 관점에서 봐도 잘못된 해석입니다. 그렇다고 ‘사라가 잘했다’고 옹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라는 당시의 상황 속에서 자기 나.. 모세오경강해 2024. 5. 21. 더보기 ›› 창세기 15장 횃불언약 창세기 15장 횃불 언약 가나안 전쟁에서 롯을 구하고 집으로 돌아온 아브람은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돌라오멜 연합군이 정신을 차리고 재정비해서 되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는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아브람에게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친히 위로하시고, 언약을 맺으십니다. 1-11절 언약의 재확인12-21절 횃불 언약 1-11절 언약의 재확인 전쟁을 마치고 장막으로 돌아온 아브람에게 하나님께서 환상 중에 나타나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다’라고 하십니다. 아브람은 뭔가 큰 두려움 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정확히 그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전쟁으로 인한 두려움일 수 있습니다. 두려워 말라 고대 근동의 문헌에 의하면 ‘두려워하지 말라’.. 모세오경강해 2024. 5. 21. 더보기 ›› 창세기 14장 롯을 구한 아브라함 창세기 14장 아브람이 롯을 구하다 창세기 14장은 아브람이 롯을 구하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이 사건을 단순히 아브람이 조카를 구했다는 식의 흥미로운 가족애 정도로 보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바로 직전 장인 13장의 이야기를 생각해야 합니다. 12장은 아브람의 소명과 애굽에서의 위기가 소개됩니다. 13장은 애굽에서 돌아온 아브람과 롯의 목자 사이에 다툼이 일어납니다. 아브라함은 롯을 불러 네가 가고 싶은 곳을 정하면 자신은 반대 방향으로 가겠다고 말합니다. 롯은 아브람의 청에 아브람에 ‘삼촌이 먼저 선택하세요’라고 말하지도 않고 자신이 보기에 가장 좋은 땅에 요단들을 선택합니다. 결국 롯은 요단들로 나가 소돔까지 이르고, 아브람은 헤브론 산지에 남게 됩니다. 그리고 14장이 시작됩니다.14장은 시날 .. 모세오경강해 2024. 5. 21. 더보기 ›› 창세기 13장 롯의 선택, 하나님의 선물 창세기 13장애굽에서 돌아온 아브람과 롯에게 문제가 생겼습니다. 사래의 일로 말미암아 힘들기는 했지만 많은 재물과 가축을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재산이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이때 문제가 일어납니다. 위기의 순간에 그 사람의 정체가 드러나는 법입니다. 13장에서는 아브람과 롯이 결별하는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롯은 이번 사건을 통해 아브람과 영원히 결별하게 되고, 결국 후에 소돔과 고모라가 망할 때 겨우 몸만 빠져나오게 됩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던 것일까요? 1-13절 아브람과 롯의 결별14-18절 아브람을 찾아오신 하나님 1. 1-13절 아브람과 롯의 결별(訣別) 창세기 13:1 아브람이 애굽에서 그와 그의 아내와 모든 소유와 롯과 함께 네게브로 올라가니 창세기 13:2 아브람에.. 모세오경강해 2024. 5. 20. 더보기 ›› 창세기 12장 갈대아 우르에서 가나안까지 창세기 12장 창세기 12장은 갈대아 우르에서 소망 없이 살아가던 아브라함의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하란을 거쳐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이야깁니다. 아브라함은 말씀을 따라 가족들을 데리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갑니다. 기근이 찾아와 잠깐 애굽에 내려간 곤란한 일을 당하지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사래를 데리고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갑니다. [창세기 12장 구조] 창세기 12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1-9절까지는 갈대아 우르에서 부름을 받고 가나안까지 가는 아브람의 이야기가 소개되고, 10-20절까지는 애굽에서 위기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갈대아 우르에서 지내던 아브람을 불러내셔서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길 원하셨습니다. 1. 1-9절 아브람의 소명 ㄱ. 가나안으로 떠나는 아브람 아브람은 갈대아 우르.. 모세오경강해 2024. 5. 20. 더보기 ›› 창세기 11장 강해 바벨탑 사건과 셈의 족보 창세기 11장 창세기 11장은 홍수 이후 인류가 어떻게 번성했으며, 어떻게 살아갔는가를 보여주는 샘플과 같습니다. 저는 창세기 11장에 등장하는 바벨탑 사건을 타락하는 인류와 거룩으로 나아가도록 이끄시는 하나님과의 줄다리기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물로 세상을 심판하지 않으시고, 인류로 하여금 끊임없이 타락의 길을 걷지 않도록 막으시려 하십니다. 우리는 창세기 11장을 해석하면서 두 가지 주제에 집중하려는 오류를 범합니다. 하나는 11:1의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는 곧장 신약의 오순절 사건으로 끌고 가 성령 안에서 한 언어를 구사하게 되었다고 말하는데 성경을 해석함에 큰 오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도행전 2:6에서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라.. 모세오경강해 2024. 5. 19. 더보기 ›› 728x90 이전 1 2 3 4 5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