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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숫자상징] 12지파, 열두사도, 120 의 의미

샤마임 2020.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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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숫자상징] 12, 120 의 의미

성경에서 12는 기이하다. 어떻게 해서 이 숫자가 나왔는지 도무지 추측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성경 전반에 걸쳐 12라는 숫자는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로 인식되었음이 분명하다. 이제 12라는 숫자의 세계로 떠나나가 보자. 

12라는 숫자는 이스라엘 뿐 아니라 우리나라와 같이 이스라엘 밖에서도 특별한 숫자이며 완전수다. 12라는 숫자는 특별히 신화 속에서 특별한 의미로 나타난다. 올림푸스의 12신과 곤륜산의 12 선인, 헬라클레스의 12가지 과업, 이그드라실의 12 과일,  아서와 원탁의 기사도 12명이다. 

그리스 12신, 알패온은 모든 신을 말하는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이들은 올림포스 산 정산에서 산다. 판테도은 모든 신을 말하여, 이 중에서 12신은 그들을 대표하는 신들이다. 12라는 숫자는 고대바빌론에서 왔다. 

 

4×3=12

4는 동서남북, 즉 사방 온 땅을 의미하고 3은 삼위일체를 뜻한다고 한다. 이게 과연 말이 되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지지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필자기 보기에 이 조합은 황당하고 억지스럽다. 

12라는 숫자가 가장 먼저 등장하는 곳은 야곱의 12 아들에서부터다. 이후 이스라엘은 열 두 지파가 되고, 신약에서 이것을 가져와 열두 사도가 임명된다. 이런 의미에서 12는 완전수이다. 그렇다고 12를 완전수로만 이해할 수 있을까? 

창세기 6장으로 돌아가보면 12는 아니지만 120년이 등장한다. 창세기 6장의 120년이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지 알내기는 어렵다. 다만 그 해는 인간의 기회의 시간은 분명하다. 이것은 홍수 이전, 심판 이전의 회개의 시간일 수도 있다.

야곱의 아들이 열 둘이고, 이스라엘이 12지파라는 점에서 12는 완전수이며, '온전체'를 뜻합니다. 사사기 말미에 베냐민 지파의 멸족으로 인해 이스라엘 장로들이 애통해 하는 모습을 통해 분명해 보인다. 가룟 유다의 죽음으로 12사도가 궐이 생길 때 베드로는 한 명을 선출해 채워야 한다고 주장한다.(행 1장) 이러한 성경의 맥락들은 12년 완전한 하나로 인식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모세는 출애굽한 다음 시내산에 도착해 열 두개의 기둥을 세운다.(출 24:4) 여호수아는 요단을 건넌 것을 기념하여 열두 돌 무더기를 세운다.(수 4:9) 대제사장의 가슴에 박힌 보석은 4+3=12개이다. 이것은 이스라엘 열두지파를 상징한다.(출 39:14)

신약 속에서는 12사두 뿐 아니라 마태복음 6:43에 의하면 완전함, 모두를 뜻한다. 마태는 종말에 일어날 일을 예언하면서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할 것이라고 예언한다.(마 19:28)

12라는 숫자가 도드라지게 등장하는 곳은 요한계시록이다. 열두 개의 별로 된 관ㅇㄹ 쓴 여인(12:1), 열두 성문과 열 두 천사, 성벽의 열두 초석, 어린양의 열두 사도(21:1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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