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8장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받은 축복
창세기 48장
성경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장자보다 둘째가 항상 믿음의 사람이었고, 하나님께서 특별히 사랑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가인과 아벨도 그렇고, 이스마엘과 이삭도 그렇고, 에서와 야곱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오늘 요셉의 두 아들에서도 장자보다 차남에게 더 큰 복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그렇습니다.
48장은 야곱의 나이가 상당한 것 같습니다. 침상에서 잘 일어나지 못합니다. 요셉이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침상에서 일어납니다.(2절)
1. 열두 지파를 세우다.
첫 번째 주제는 요셉의 두 아들을 야곱이 자신으로 아들로 입양합니다. 지금 저희들의 시각으로는 약간 이해가 되지 않지만, 양자로 입양한다는 뜻은 자신의 대를 이어 족장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하며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가 완성이 됩니다. 야곱의 아들은 열 두명 이지만, 레위와 시므온은 흩어지는 저주를 받게 됩니다. 이 중에서 레위는 열두 지파에서 빠져 성막을 관리하는 지파가 됩니다. 레위가 빠지는 대신 요셉의 두 아들인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야곱의 열두 아들로 입양됨으로 12지파가 완성됩니다. 후에 에브라함 지파와 므낫세 지파는 북이스라엘의 주도적 지파가 되고 종종 요셉지파로 불리게 됩니다.
르,시,유,잇,스,단,납,갓,아,베,에,므,
1. 르우벤 지파
2. 시므온 지파
3. 유다 지파
4. 잇사갈 지파
5. 스불론 지파
6. 단 지파
7. 납달리 지파
8. 갓 지파
9. 아셀 지파
10. 에브라임 지파
11. 므낫세 지파
12. 베냐민 지파
자 보십시오. 원래 요셉은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야곱이 요셉을 잃고 베냐민을 자신의 품에서 떠나보내자 하나님은 베냐민도 안 죽고, 죽음 요셉도 기적처럼 살아서 돌아옵니다. 살아서 돌아올뿐 아니라 아들이 둘이나 데려옵니다. 마치 새옹지마 이야기와 닮지 않았나요. 말이 나갔는데 나중에 새끼들을 데려온 이야기. 결구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그려 가십니다.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살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결국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2. 축복하는 야곱
야곱이 두 아들을 축복합니다. 그런데 장자인 므낫세보다 차자인 에브라임을 우선합니다. 오른손은 장자를 뜻합니다. 요셉은 이것을 싫어했지만 야곱은 알고 있다고 말하고 계속 축복합니다. 중요한 것은 야곱의 축복 특별히 두 지파에게 많이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두 지파가 얼마나 큰 복을 받았는지 20절을 보면, ‘이스라엘이 너로 말미암아 축복하기를 하나님이 네게 에브라임 같고 므낫세 같게 하시리라’라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이 말은 복을 받으려면 므낫세와 에브라임처럼 받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충현교회에 속한 모든 주의 권속들이 므낫세 같고, 에브라임 같은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3. 요셉이 받은 복
마지막 21-22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선물을 줍니다. 그 선물은 세겜 땅입니다. 사실 이 구절은 굉장히 난해합니다. 역사적 사실이 창세기 안에 없기 때문입니다. 놀라운 것은 여호수아 24:32에 요셉의 뼈가 이곳에 재매장 된다는 점입니다.
또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가져온 요셉의 뼈를 세겜에 장사하였으니 이곳은 야곱이 백크시타를 주고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자손들에게서 산 밭이라 그것이 요셉 자손의 기업이 되었더라.
요셉은 애굽에서 죽고 애굽에서 매장됩니다. 그러나 때가 되자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됩니다. 야곱의 축복은 그냥 축복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복은 받드시 성취됩니다.
이스라엘 열두지파는 아래를 참조하십시오.
'모세오경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세기 50장 요셉의 유언과 죽음 (0) | 2020.10.11 |
---|---|
창세기 49장 야곱의 축복 (0) | 2020.10.09 |
창세기 47장 애굽으로 내려온 야곱과 요셉의 토지법 (0) | 2020.10.07 |
창세기 43장 야곱 베냐민을 보내다. (1) | 2020.09.25 |
창세기 42장 애굽으로 내려간 요셉의 형들, 요셉에게 절하다 (0) | 2020.09.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