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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8:31-41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샤마임 2022.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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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8:31-41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본문]

  • 8: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 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 8:33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 8: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 8:35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 8: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 8:37 나도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아노라 그러나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 8:38 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행하느니라
  • 8:39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아브라함이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이 행한 일들을 할 것이거늘
  • 8:40 지금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 8:41 너희는 너희 아비가 행한 일들을 하는도다 대답하되 우리가 음란한 데서 나지 아니하였고 아버지는 한 분뿐이시니 곧 하나님이시로다

[묵상]

진리를 알지니

예수님은 유대인들을 향하여 계속 논증합니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내 제자'가 된다는 말은 굉장히 도발적입니다. 그들은 당장 '내가 왜 너의 제자가 되어야 하느냐?'라고 따져 물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여기서 더 나아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말씀합니다.

말씀이신 예수님은 진리야 말로 진정한 자유를 준다고 말합니다. 이 표현은 '너희가 아직 진리를 모른다'라는 말입니다. 유대인들은 즉각적으로 진리가 아닌 '자유'에 촉각을 세우고 말합니다.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이런 사기도 없습니다. 남의 종이 된 적이 없다는 말은 그냥 자신들의 표현일 뿐입니다. 유대인들은 기원전 586년에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지금까지 종으로 살고 있습니다. 잠깐 하스모니안 왕조에 의해 독립한 적이 있지만 다시 로마에 식민지가 되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지금까지 계속 종처럼 살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자신들이 종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종은 주인의 명령에 따릅니다. 즉 자유가 없습니다. 유대인들은 자유가 있을까요? 네 일부의 자유는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것을 단지 정치적인 것으로 보지 않고 영적으로 해석합니다.

'내 안에 거하면'이 무슨 뜻일까요? 내 말에 순종하면입니다. 즉 예수님의 종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진정한 자유란 개인의 독립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예수님은 역사적으로 답하지 않고 신앙적으로 답하십니다.

죄를 짓는 자는 모두 죄의 종이다.

죄의 종은 죄를 주인으로 모신다는 뜻입니다. 죄가 시키는 대로, 죄가 원하는 대로 이끌려 사는 것이 바로 죄의 종입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와 로마서를 통해 성령의 지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생명의 원리가 그것입니다. 이것인 심는 대로 거두는 법칙입니다.

  • 갈 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 갈 6: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종과 아들

예수님은 자유 논쟁에서 더 나아가 종과 아들의 비유를 듭니다. 종은 주인이 시키는 대로 합니다. 수고하고 노력한다 하면 자신의 소유가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종은 적당히 하고 맙니다. 하지만 아들은 아버지의 것을 기업으로 물려받을 것입니다. 즉 주인이 됩니다.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종은 두려움으로 일하고, 아들은 자발적 순종을 합니다. 바울은 로마서를 통해 율법 아래의 삶이 곧 종의 삶임을 강조합니다.

  • 롬 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 롬 8: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주님은 유대인들에게 아들이 자유케 하면 자유롭게 되리라 선언합니다. 아들은 아버지의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너희 아비가 행한 일들을 하는도다

유대인들은 지지 않고 예수님께 대항합니다. 그들은 자유로운 아브라함의 후손이라 말합니다. 그러자 주님은 만약 너희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이면 아브라함이 하는 일을 하라고 말합니다. 즉 그들은 육신으로는 아브라함의 후손이지만 영으로는 사단의 종들입니다.

아브라함은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했고,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바쳤고,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고 여호와를 경배했습니다.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유대인들은 형식만 아브라함의 후손일 뿐 사단의 자식처럼 살아갑니다.

 

나가면서

우리는 누구의 지배를 받고 있습니까? 말이 전부가 아닙니다. 겉으로나 드러난 신분도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가 행동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누구인지 드러냅니다.

매일성경묵상 요한복음
매일성경 묵상 요한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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