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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2:1-11 마리아 향유 옥합

샤마임 202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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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2:1-11 마리아 향유 옥합

[본문]

  • 요한복음 12:1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 요한복음 12:2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 요한복음 12: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 요한복음 12:4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 요한복음 12: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 요한복음 12:6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 요한복음 12:7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 요한복음 12:8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 요한복음 12:9 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여기 계신 줄을 알고 오니 이는 예수만 보기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 함이러라
  • 요한복음 12:10 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니
  • 요한복음 12:11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

 

[묵상]

베다니에 이르시니

예수님의 죽음 시시각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오시나 안오시나 서로 말을 주고받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이 눈에 불을 켜고 예수님을 찾고 있습니다. 그들은 나사로 이후로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안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다시 유대로 들어가십니다. 나사로를 살렸던 베다니입니다. 적들은 예수님을 잡을 기회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피하지 않고 초대에 응하십니다.

 

적들은 예수님을 보았지만 어떻게 하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잘못 건드렸다가는 자신들이 돌에 맞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틈을 노리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모든 생각을 아시면서도 왜 그들의 손아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일까요? 그 이유가 밝혀집니다. 이번 유월절은 특별한 일주일이 될 것입니다.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식사를 하고 있을 때 마리아가 향유 옥합을 가져와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신의 버리털로 닦아 줍니다. 나드는 팔레스타인 지역에 없으며 히말라야 산맥에서 나오는 희귀한 향입니다.

 

나드 또는 나도로 번역했다. 히브리어 ‘네르드’(נֵרד)서 온 것이다. 헬라어로도 나르도스로 번역했다. 네르드는 원 히브리어가 아닌 외래어이다. 나드는 히말라야 산맥에서 자란 발레리 (Valerian)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이다. 영어로는 Spikenard, nard, nardin, muskroot로 번역된다. 산스크리트어로 ‘향기를 발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고도 3000-5000m에서 발견된다고 한다. 즉 아무나 구할 수 없는 고가의 향수인 것이다. 약 1m 정도까지 자란다.
출처: https://392766.tistory.com/entry/성경의-식물-나드nard [Pensées]

나드

유다의 말에 의하면 항유의가격은 무려 삼백 데나리온입니다. 요즘 말로 하면 일 년 연봉과 맞먹는 돈입니다. 이 비싼 향유를 예수님께 모두 부어 버린 것입니다. 발은 신체 중에서 가장 더러운 것 중의 하나이며 가장 낮은 곳에 있습니다. 고대 세계에서 전쟁에서 승리하면 적장의 목을 발로 밟는 풍습이 있습니다. 치욕을 주기 위함입니다. 마리아는 가장 낮은 자세로 자신의 존재를 상징하는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씻깁니다.

 

왜 마리아는 갑자기 예수님께 그렇게 했을까요? 잘 모릅니다. 다만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마리아가 아마도 예수님의 죽음 희미하게 직감했을 것이란 추측이 듭니다. 그년 혼자만의 묘한 영적 촉으로 예수님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을지 모릅니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할 때가 되었음을 확신하게 된 것입니다.

 

그는 도둑이라

이때 토를 거는 이가 있습니다. 그는 가룟 유다입니다. 그는 왜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느냐먀 따집니다. 성경은 그가 돈을 훔쳐가는 도둑이라 말합니다. '훔친다'는 에바스타젠은 3인칭 미완료형을 사용하여 그가 반복적으로 돈을 훔쳐 갔음을 폭로합니다. 

겉으론 정의와 공의를 부르짖지만 속으로 교활하고 간교한 자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가룟 유다는 열한 제자에 비해 가장 뛰어난 두뇌와 명석함을 지녔는지 모르지만 가장 교활하고 간교한 자였습니다. 그는 겉은 번드르르하지만 속은 썩어 악취가 났습니다.

 

마무리

교회는 그리스도의 생명의 향기를 뿜는 자들입니다. 입으로만 사랑을 외치는 자들이 압니다. 하나님의 위하여 기꺼이 자신의 모든것을 희생할 수 있는 사람. 그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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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성경 2022년 2월 묵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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