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지명] 눈물골짜기(the Valley of Baca)

눈물골짜기(the Valley of Baca)

[성경지명] 눈물골짜기(the Valley of Baca)

 

 

히브리어로 ‘에멕 하바카’이다. ‘에멕’은 골짜기란 뜻이다. ‘바카’는 정확한 의미가 불확실하다. 70인경은 바카를 눈물로 해석하여 다른 번역도 ‘눈물 골짜기’ 번역해 왔다. 바카 골짜기는 발삼(고무)나무가 많은 골짜기이다. 외부인들이 예루살렘으로 갈 때 통과하는 힌놈의 골짜기 북쪽 부근에 있는 작은 골짜기이다. 삼하 5:23-24에서 ‘바카’를 ‘뽕나무’로 번역했다. 충분히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번역이다. 왜 이렇게 번역했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바카 골짜기에 뽕나무가 많아서 그렇게 번역했을 가능성도 있다.

[삼하 5:23-24] 23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니 이르시되 올라가지 말고 그들 뒤로 돌아서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그들을 기습하되 24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공격하라 그 때에 여호와가 너보다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군대를 치리라 하신지라

 

시편 84:6의 ‘눈물 골짜기’는 상징적인 의미로 고난과 슬픔의 시간을 의미한다. 

 

시편 84:6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시편에 나타난 눈물의 골짜기는 고난의 시기를 말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골짜기는 낮아짐과 슬픔, 고통을 의미한다. 눈물과 골짜기를 잘 어울린다. 다윗은 시편 23편에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표현함으로 골짜기가 갖는 상징성을 잘 드러냈다.

 

다시 바카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바카나무가 고무진을 흘릴 때 눈물 모양이라 ‘눈물’을 쉽게 연상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마도 이 지역은 사람들의 고난과 역경을 상징하는 어떤 역사적 사건이나 의미들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눈물처럼 흘러 내리는 고무액을 보고 눈물의 골짜기를 연상하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골짜기는 종종 고난과 역경을 상징한다. 다윗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자신의 삶을 표현했지 않던가.

 

우리가 지금은 비록 눈물의 골짜기를 지날 지라도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눈물의 종말론적 의미를 통해 우리의 눈물을 씻기실 하나님을 찬양하자.

 

성경에 나타난 '눈물'과 '울다'의 성경 구절

[주제 성구] 눈물 울다

 

꽃들도 / 조수아

조수아의 꽃들도 라는 찬양은 눈물 골짜기의 상징성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 번 들어 보십시오.  눈물 골짜기로 설교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 찬양을 함께 부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사

 

이 곳에 생명샘 솟아나
눈물 골짝 지나갈 때에
머잖아 열매 맺히고
웃음 소리 넘쳐나리라

이 곳에 생명샘 솟아나
눈물 골짝 지나갈 때에
머잖아 열매 맺히고
웃음 소리 넘쳐나리라

꽃들도 구름도
바람도 넓은 바다도
찬양하라 찬양하라 예수를
하늘을 울리며 노래해
나의 영혼아
은혜의 주 은혜의 주 은혜의 주

그날에 하늘이 열리고
모든 이가 보게 되리라
마침내 꽃들이 피고
영광의 주가 오시리라

꽃들도 구름도
바람도 넓은 바다도
찬양하라 찬양하라 예수를
하늘을 울리며 노래해
나의 영혼아
은혜의 주 은혜의 주 은혜의 주

꽃들도 구름도
바람도 넓은 바다도
찬양하라 찬양하라 예수를
하늘을 울리며 노래해
나의 영혼아
은혜의 주 은혜의 주
은혜의 주
은혜의 주 은혜의 주
은혜의 주 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