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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칼럼-꿈은 이루어진다.

샤마임 201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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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루어진다

37세의 휴대폰 세일즈맨, 못난 외모, 허름한 양복, 더듬거리는 언어의 소유자 폴 포츠, 2007년 영국 최고의 노래 경연대회인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당당하게 우승한다. 이곳에는 세계 최고의 음반 기획자요, 비판잘하기로 유명한 독설가 사이먼 코웰이 있었고, 아만다와 피어스라는 세 사람이 있었다. “폴 오늘 무엇을 준비했나요?”“오페라를 부르려고 합니다”폴 포츠는 볼펜을 입에 물고 질경거리는 사이먼의 ‘그럼 해보세요’라는 말을 듣고 노래를 시작한다. 노래의 제목은 푸치니 오페라의 투란도트 제3막에 나오는 유명한 아리아를 부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는 이곳에서 당당하게 우승하고, 본격적인 오페라 가수가 되어 전 세계적으로 5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밀리언 가수가 되었다.

그의 어린 시절은 불우했다. 그는 힘들고 어려울 때 늘 노래를 불렀고, 이러한 폴 포츠를 이해하지 못한 친구들은 그를 괴롭히고 왕따를 시켰다. 어린 시절부터 계속된 가난 때문에 힘들고 어려웠지만 꿈을 버리지 않았다. 30세가 되던 날 파바로티를 만나러 이탈리아로 갔고, 1년을 기다리다 그를 만나 가능성을 인정받고 돌아간다. 그러나 여러 오페라단을 전전하지만 차가운 냉대만 받는다. 더욱 슬픈 것은 그에게 양성종양에 걸리고, 교통사고로 인하여 쇄골 뼈 골절을 당하고 만다. 오랜 투병생활로 빚만 쌓여가고 힘겨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는 가운데 꿈을 포기하지 않고 낮에는 휴대폰 세일즈맨으로 살아가면서 노래를 부른다. 그리고 2007년 영국 최고의 노래 경연대회인 ‘브리튼스 갓 탈랜트’에 나가서 최고의 상을 받게 된 것이다.

꿈은 이루어진다. 준비하고 기회가 있을 때 도전하라.


 

2007년 당시 폴 포츠의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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