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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크 카오스 그리스도교, 존 폴킹혼 지음 / 우종학 옮김 / 비아 쿼크 카오스 그리스도교 존 폴킹혼 지음 / 우종학 옮김 / 비아 [갓피플몰] 쿼크, 카오스, 그리스도교 mall.godpeople.com "쿼크(quark)가 뭐지?" "책이 너무 어렵지 않을까?" 책 제목부터 꺼려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 어떤 책 보다 종교와 과학을 흥미롭고 진지하게 고찰하고 있다는 점에서 모든 목회자와 신학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만약 종교와 과학의 관계를 이해 싶은 신자들이라면 가장 먼저 이 책을 읽으라고 권하고 싶을 만큼 뛰어난 책이다. 책은 한 손에 쏙 들어갈 만큼 얇지만 저자의 박식함과 명료함은 읽는 내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아마도 저자가 뛰어난 물리학자인 동시에 신학자였기에 가능한 서술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동일한 제목으로 2009년에 SFC출.. Book 2021. 8. 30.
윌리엄 헨리 윌리몬 (William Henry Willimon) 윌리엄 헨리 윌리몬 (William Henry Willimon) 제가 읽었던 저자 중에서 C.S 루이스 이후 가장 매력적인 저자가 아닐까 싶을 정도록 글을 잘 씁니다. 성향이 로완 윌리엄스와 닮은 듯 닮지 않은 느낌이 강합니다. 제가 은유와 상징을 좋아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 분의 글이 마음에 듭니다. 윌리엄 윌리몬(William Willimon) 1946년생. 미국 감리교 신학자이자 목회자. 워포드 대학에서 공부한 뒤 예일 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 학위를, 에모리 대학 교에서 신학박사STD 학위를 받았다. 4년간 조지아와 사우스 캐롤라이 나에서 목회를 한 뒤 듀크 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실천신학 교수 겸 듀크 대학교 교목실장으로 20년간 활동했으며 2004년 미국 연합감리 교회 감독이.. Book/저자읽기 2021. 8. 30.
성경속의 하늘을 명징하게 정리한 역작,폴라 구더 마침내 드러난 하늘나라 폴라구더 지음 / 이학영 옮김 이번에 학영출판사에서 신간이 출간되었습니다. 성경 속에 표현된 하늘에 대해 다양한 관점과 역사적 기록물들을 통해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간단하면서도 예리하게 관통합니다. 성경을 깊이 읽고자 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갓피플몰] 마침내 드러난 하늘나라 mall.godpeople.com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편은 시편 1편입니다. 물론 23편도 좋아하지만 1편은 묵상하면 할수록 기어하고 놀라운 시편이란 생각이 절로 듭니다. 만약 제가 시편 1편의 제목을 짓는다면 ‘하늘에 뿌리내린 삶’이라고 짓고 싶습니다. 시편 1편은 강가에 옮겨진 나무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천착한 삶의 경이에 대해 풀어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뿌리내려야 할.. Book 2021. 8. 29.
기독교 소설 도서들 기독교 소설 도서들 기독교 서적도 소설이 될 수 있을까? 워낙 교리서적과 성경 강해 서적들이 주류를 이루는 한국 기독교는 '소설'이란 항목이 전혀 없는 듯하다. 그러나 기독교 소설은 어떤 책보다 먼저 나왔고, 중요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20년 안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은 이다. 두 번째 책은 진 에드워즈의 라는 책이다. 현재 두 권의 책은 아직도 베스트 셀러에서 내려울 줄 모르는 책이다. 필자의 기억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기독교 소설은 김성일 장로의 였다. 아마 사오십대의 기독교인이라면 한 번쯤 읽어 봤을 책이다. 1983년에 출간된 이 책은 한국 기독교 소설의 신드룸을 일으킬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읽었다. 후작편으로 가 다시 출간된다. 김성일 장로에 대한 이야기와 출간 서적은 [저자읽기-김성일]에서.. Book/주제별참고목록 2021. 8. 11.
그의 나라 그의 왕 그의 백성 그의 나라 그의 왕 그의 백성 이수환 / 세움북스 [갓피플몰] 그의 나라, 그의 왕, 그의 백성 mall.godpeople.com *이 글을 크리스찬북뉴스에 기고된 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육화되어야 한다. 육화되지 않은 말씀은 존재하지도 않을 뿐더러 전해지지도 않는다. 문제는 육화를 통해 왜곡과 변질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은 전하기 위하여 허물투성인 사람을 사용하신다.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은 엄밀하게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사도들을 통해 예수님을 만났고, 선지자들을 통해 구약의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하나님은 불완전한 인간을 사용하셔서 오류 없는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신다. 이처럼 기이하고 놀라운 일이 또 있을까? 설교자는 이러한 전제 속에서 긴장을 늦출 수가 없.. Book 2021. 7. 28.
그의 나라 그의 왕 그의 백성, 이수환, 세움북스 그의 나라 그의 왕 그의 백성 이수환, 세움북스 강변교회 이수환 목사의 사무엘상 강해집니다. 코로나가 창궐했던 2020년을 지나면서 이수환 목사는 사무엘서를 집요하게 파고든다. 저자는 서론에 창세기 1:1-5을 소개하며 사무엘상이 가야할 바를 밝힌다. 창조주 하나님 어둠의 시기에도 여전히 일하고 계심을 저자는 계속하여 강조한다. Book 2021. 7. 24.
바다의 문들, 데이비드 벤틀리 하트, 차보람 옮김 , 비아 바다의 문들 데이비드 벤틀리 하트 / 차보람 옮김 / 비아 [갓피플몰] 바다의 문들 mall.godpeople.com 기독교 교리 어려운 주제는 단연코 ‘신정론’이다. 신정론이 과연 기독교의 교리인지 살펴볼 필요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신정론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통치 방식에 대한 부분이기에 성경의 중요한 주제이자 신앙고백의 차원에서 빠뜨릴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신정론에대한 논의는 극과 극을 이루기 때문에 타협점도 없고 합의도 불가능해 보인다. 몰트만의 이나 기타모리 가조의 을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기독교는 고통이 난무한 시대 속에서 삶의 의미를 해석해야 한다는 짐을 지고 살아간다. 동방 정교회의 신학자요 철학자인 저자는 2004년 28만 명이라는 엄청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던 인도양 북동부 해일 .. Book 2021. 7. 24.
성서 속 성 심리, 조누가 / 샘솟는기쁨 성서 속 성 심리 조누가 / 샘솟는기쁨 [갓피플몰] 성서 속 성 심리 mall.godpeople.com 청교도 영향을 지대하게 받은 한국교회는 성에 대해 대단히 부정적이다. 특히 조선 시대의 유교적 전통이 아직도 가시지 않은 탓에 한국 기독교인들은 성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악’이다. 하지만 성 없이 기독교는 존재할 수 없으며, 성 없이 교회 성장과 부흥은 언급할 수 없다. 기독교의 시작과 끝은 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0년대 이후 교회학교가 급 쇠락할 때 한국교회 수많은 목사는 설교 시간에 ‘출산도 부흥이다.’라는 말을 했다. 아이를 많이 낳아서 그 아이들이 주일학교에 출석하는 것이 교회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교회 부흥과 성장의 전제는 성(性)이다. 그런데도 왜 한국 기독교.. Book 2021. 7. 19.
하나님 저에게 왜 이러십니까?임형택 / 세움북스 하나님 저에게 왜 이러십니까? 임형택 / 세움북스 [갓피플몰] 하나님, 저에게 왜 이러십니까? mall.godpeople.com 욥기는 어렵다. 어렵다는 표현은 다른 말로 설교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욥기 설교는 틀에 박혔다. 하나는 욥이 많은 저주 속에서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감사했다는 초반부이다. 다른 한 곳은 욥의 회개이다. 가끔 다른 분을 하기는 하지만 결코 내켜 하지 않는다. 한다고 해도 설교자나 청중이나 고통스럽기는 매 한 가지다. 욥기는 지혜서에 들어가 있는데, 욥기를 읽어보면 그 지혜가 무엇인지 답이 없다. 그냥 나중에 욥이 하나님의 축복을 배나 받고 회복된다는 이야기다. 신약에서도 야고보는 욥기를 통해 두 가지 교훈을 도출한다. 하나는 ‘욥의 인내’이며, 다른 하나는 자비롭고 긍휼.. Book 2021. 7. 4.
어둠 속의 촛불들,로완 윌리엄스 / 김병준 옮김 / 비아 어둠 속의 촛불들 로완 윌리엄스 / 김병준 옮김 / 비아 코로나 시대 주님과의 동행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 꾹 참고 기다리면 저기 빛이 보일 것 같은 터널을 지나는 것 같은데 아직 빛이 보이지 않는다. 얼마를 더 가야할지, 아니면 터널이 아닌 무덤인지도 모를 어둠속을 걷는 것 같다. 그 어떤 시대로 현재만큼 다양한 질문과 신학적 논쟁을 불러오지는 못했던 것 같다. 코로나 초기, 교회와 신학자들은 성만찬 논쟁과 주일성수 논쟁에 함몰되었다. SNS는 스마트폰으로 드리는 예배가 진자 예배인지 아닌 지부터 시작해, 교회당에 나오지 않고도 주일성수를 했느냐는 등의 수많은 질문들이 쏟아 나왔다. 1년 반이 지난 지금, 그 어떤 논쟁도 그 어떤 주장도 전개되지 않고 있다. 아직 논쟁이 끝나지 않은 것 같은데 말.. Book 2021.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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