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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세계442
고난주간에 다시 읽는 [님의 침묵]
오랫만에 한용운의 님의 침묵을 다시 읽었습니다. 불도인이란 기독교인 저에게는 약간의 거리낌이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용운의 시는 종교를 떠나 휴머니즘을 애타게 찾는 실존적 존재라는 점에서는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님의 침묵을 읽다가 문득 이 분이 성경을 읽고 시를 착상한 것은 아닌지 하는 염려?를 하게 되었습니다. 님을 예수님으로 바꾸어보고, 첫키스를 유다의 배신으로 바꾸어 보면 그럴듯하게 보입니다. 고난 주간에 읽으니 예수님의 고난과 묘하게 매치됩니다. 부활을 기대하는 침묵의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조국을 님으로 표현하고 다시 독립할 것을 기대하며 '님의 침묵' 주변에서 떠나지 못하며 애타하는 저자의 심정이 느껴집니다. 주님의 부활을 고대하며 기다려야 하는 우리의 심정처럼 ..고난 주간에 생각하는 눈물의 미학 <다이애나 효과>

창세기 1:1 창조하시는 하나님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성경의 시작은 창조 이야기다. 아직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없는 '태초에'에 번역된 히브리어 '베레쉬트'는 처음이란 의미로 번역하였다. 요한복음 1:1에서는 역시 '태초에'로 번역하였는데 원어는 '아르케'이다. 헬라어 '아르케'는 처음 시작을 알리는 의미도 있지만 본질이란 의미도 있다. 전통적인 의미에서 '태초에' 로 이해하고 시작해보자. 원어를 그대로 직역하면 아래와 같다. 태초에 즉 처음에 하나님은 창조했다. 그 하늘과 그 땅을... 하늘은 샤마임으로 복수형을 쓰고 있으며, 그 땅은 에레츠로 대지나 흙의 개념이 아닌 물려받을 기업이란 의미로 사용하는 단어다. 성경은 처음부터 땅은 하나님의 선물로서 의도된 창조였다. 창조는 처음부터 사람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의도된 창..성경지명 / 미스바 Mitspah

[성경 난제] 벧전 4:6 해설

고난의 길(Via Dolorosa)

고난주간 십자가 묵상

[성경의숫자 상징] 666의 의미는?

[성경의 상징] 천상으로 가는 사닥다리
[성경의 상징] 천상으로 가는 사닥다리 땅과 하늘은 본질적으로 다른 곳이다.신들은 언제나 하늘에 살았다.하늘은 땅이 아니다. 땅과 하늘은 활동영역임과 동시에 활동방식의 차이를 보여준다. 예로부터 하늘은 신비로움이 가득찬 곳, 신령한 곳, 가벼운 곳, 거룩한 곳, 기쁨과 행복이 있는 곳으로 여겨졌다.고대 사람들은 사람은 땅에 살지만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생각했다.그래서 다시 본향인 하늘로 올라가려는 본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이러한 생각들은 우리나라 설화에 나오는 선녀와 나무꾼의 이야기속에서도 있다.선녀의 옷은 하얀색이며, 가볍고, 옷이 있어야 하늘을 날 수 있다.용마를 타고온 남자를 보라. 용마에 날개가 있다. 비록 말에서 떨어져 하늘을 그리워하는 수탉이 되고 말았지만 그는 여전히 하늘을 기대한다..창22장, 아브라함의 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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