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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신학11

성서 종교와 궁극적 실재 탐구,폴 틸리히 지음, 비아 성서 종교와 궁극적 실재 탐구 폴 틸리히 지음 / 남성민 옮김 / 비아 [갓피플몰] 성서 종교와 궁극적 실재 탐구 mall.godpeople.com 폴 틸리히는 낯설다. 생경스럽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 같다. 전형적인 한국 보수 교단에서 신학을 전공한 이들이라면 폴 틸리히는 2차 문헌으로만 만날 뿐이다. 폴 틸리히에 관심이 많거나 의도적으로 접근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2001년 한들출판사에서 9년에 걸쳐 틸리히의 조직신학이 출판되기를 했지만 이내 절판되고 말았다. 다행인 것은 두어 달 전 새물결플러스에서 새로운 번역으로 재출간을 시작했다.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폴 틸리히는 어떤 색의 신학자일까? 먼저 그는 독일 출신의 루터교 신학자라는 점부터 시작해보자. 또한 칼 바르트와 대척점(對蹠.. Book 2021. 10. 30.
조직신학 서론, 볼프하르트 판네베르크 / 박정수 옮김 / 비아 조직신학 서론 볼프하르트 판네베르크 / 박정수 옮김 / 비아 2차 문헌으로 접한 것 외에 판넨베르크의 글은 처음이다. 한 해 전에 새물결플러스에서 판네베르크의 3권이 출간되어 소장만 할뿐이었다. 언젠가는 읽으려는 결의(決意)만 가득한 할뿐 이 순간까지 책장에 고이 모셔져 있다. 현대신학을 공부하려 한다면 절대 건너뛸 수 있는 학자가 판네베르크다. 그의 신학은 ‘역에 근거한 신앙’으로 요약될 수 있다. 판넨베르크는 1928년 지금은 폴란드의 땅이 된 독일의 스테틴에서 태어났다. 2차 세계대전을 몸으로 경험했으며, 베를린 대학과 괴팅겐 대학에서 공부했다. 세속주의가 팽배한 시대였지만 판넨베르크는 오히려 기독교 신앙에 정박한다. 칼 바르트에게 신학을 배웠으며, 하이델베르크에서 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신학적.. Book 2021. 1. 2.
키워드 카테키즘 / 정두성 / 세움북스 키워드 카테키즘 정두성 / 세움북스 모든 책이 그렇지는 않지만, 표지를 보는 순간 반드시 읽어야겠다는 드는 책이 있다. 오랫동안 책을 읽고 서평 하며, 글을 쓰며 느껴온 필자만의 느낌이다. 80년대까지만 해도 출판사는 표지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다. 내용이 좋으면 당연히 책이 팔렸기 때문이다. 읽을거리가 거의 없었던 시대의 착상이다. 그러나 90년대가 들어서면서 독자들은 변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책을 바라보는 시각이 시대적 조류를 따라 변한 것이다. 표지가 절반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중요해졌다. 하지만 표지를 잘 디자인한다 하여 좋은 책이 될까? 천만의 말씀이다. 필자가 이 책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는 정두성이란 저자 때문이며, 세움북스라는 출판사가 어우러졌기 때문이다. 2016년 12월, 정두성 박.. Book 2019. 9. 10.
[저자읽기] 존 프레임(John M. Frame) 존 프레임(John M. Frame) 조직신학자. 리폼드신학교 교수로 재직중 존 프레임(Frame, John M.)미국의 대표적인 개혁주의 조직신학자이며 기독교 철학자. 그는 존 칼빈(1509-1564)-베자(1519-1605)-프란시스 투레탄(1623-1687)-찰스 핫지(1797- 1878)-B.B. 워필드(1851-1921)-루이스 벌코프(1873-1957)-코넬리우스 반 틸(1895?1987)로 이어지는 역사적 개혁주의의 신학적 후계자다. 특별히 인식론, 전제주의 변증학, 조직신학, 그리고 윤리학에 대한 글이 유명하다. 그는 1939년 펜실베니아 피츠버그에서 태어났으며, 13세 때 비벌리 하이츠 장로교회에서 기독교인이 되었다. 그 후 프린스턴 대학교(A. B.)에 입학하여 프린스턴기독학생회(Pri.. Book/국민일보 2018. 10. 27.
조현삼 목사의 제자양육 성경공부 시리즈 조현삼 목사의 제자양육 성경공부 시리즈 책도 성경이 있다. 어떤 책은 가벼우면서도 생기발랄하지만, 어떤 책은 중후하지만 답답하다. 어떤 책은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지만 마음의 벽을 넘어서면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기도 한다. 예전에 헌책방에서 마음에 쏙 드는 책 한 권을 구입한 적이 있다. 그 책이 어떤 책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느낌은 선명하다. 책 표지도 좋았고, 수많은 추천사들이 뒷표지에 즐비한 책이었다. 그런책을 '믿고 산다.' 그런데 집에와 다시 읽어보니 내용이 별로 였다. 아마도 책의 저자가 유명한 사람이었을 것이다. 그러서 마지못해 수많은 사람들이 추천해 주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출판사는 책이 나오면 저자에게 가능한 유~명한 사람들에게 추천사를 받아주기를 기대한다. 실제로 그렇게 하면 판.. Book/신간소개 2018. 8. 5.
기독교 교리 공부 단계 기독교 교리 공부 단계 교리라고 하면 단어 자체에서 강렬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상당한 부담감을 가진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교리는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한 가지의 주제로 정리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1. 기초 교리 교리의 기초는 사도신경입니다. 성경의 연대기적 역사를 따르며 가장 기본적인 교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가장 기초적인 교리 단계는 하나님은 누구시며, 교회는 무엇이며, 믿는 자의 삶이 무엇인지 등의 개론적인 이야기를 다룹니다. 원래 기초교리는 새신자나 새가족반이 들어야하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기존의 교회들이 교리를 잘 몰라 일반 교인들과 중직들까지 포함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많이 안타까운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교재는 세례교육을 위한 가이드입니다. 핵심을 잘 요약해 두.. 교회사 2018. 5. 25.
교회론 추천도서 목록 교회론을 위한 도서 신학에서의 조직식한 위치 신학을 구분하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구분1 신학의 방법으로 구분하는 법 철학적 신학: 변증학역사적 신학: 성서주석학, 교회사, 교의학과 교회론실천적 신학: 교회 봉사, 교회정치 구분2 신학의 내용으로 구분하는 법 신학의 전제 : 철학, 교육, 언어, 역사신학의 본론 : 성서학, 조직신학(교리), 교회학, 교회사신학의 응용 : 실천신학, 교회 음악, 기독교 교육학, 기독교 상담학 조직신학은 성서학 다음에 위치하면 성경의 중요한 교리들을 체계화 시킨 것이 조직신학이다. 그러므로 조직신학은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으며, 성서학의 바탕 위에 세워진 신학이다. 조직신학 안에서의 교회론의 위치 조직신학의 순서는 성경 역사에 근거하고 있으면, 사도신경과도 맥을 같이 한다.. Book/주제별참고목록 2018. 4. 25.
키프리아누스- 교회를 어머니로 키프리아누스- 교회를 어머니로 존 칼빈이 기독교를 시작하며 선언한 유명한 말이다. 그런데 이 말은 키프리아누스의 에 있는 말이다. 교회를 어머니로 모시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실 수 없습니다. Habere iam non potest Deum patrem, qui Ecclesiam non habet matrem 교회 밖에 있는 사람 역시 구원 받을 수 없습니다. 가톨릭 교회를 로마 천주교회로 착각하는 이들이 있는데, 아니다. 물론 초대교회 당시는 분리가 없는 하나의 교회 였기 때문에 보편교회 지역교회가 엄밀하게 구분하지 않았다. 이유도 없었다. 그러나 분리 주의자들이 일어나면서 교회는 다시 정립해야할 필요가 생긴다. 교회 밖에 구원이 없다.교회는 어머니다는 뜻은 교회 진리가 있다는 말이다. 교회사/인물.교회사.신학 2017. 11. 10.
삼위일체론에 관한 책 삼위일체론에 관한 책2017년 10월 6일 이동영의 을 다 읽었다. 삼위일체에 대한 다양한 관점들이 생겨나고 제시되고 있지만 '송영' 즉 예배의 차원에서 삼위일체는 처음인듯하다. 내용은 그런대로 괜찮지만 중반 이후로 갈수록 중복되는 내용이 많이 읽는 데 힘에 부치는 느낌이다. 차라리 좀 더 간략하게 책을 정리했으면 좋겠다 싶다. 또 한가지는 예배와 예전 속에서 삼위일체론이 어떻게 개진되었고, 이해 되었가를 교회사를 통해 증명하는 부분이 첨가 되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생각외로 사변적이라 읽는 내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그렇다고 책 내용이 가볍거나 나쁘다는 말이 아니라 웬지 뭔가 빠진 듯한 아쉬움이 남는다는 말이다. 어쨌든 이 책을 기준으로 삼위일체 관한 책을 정리해 보았다. 여기에 담.. Book/주제별참고목록 2017. 10. 6.
[독서일기] 너희는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Wolfhart Pannenberg)"를 누구라 하느냐? [독서일기] 너희는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Wolfhart Pannenberg)"를 누구라 하느냐? 2017년 2월 2일 목요일. 날씨는 차지만 마음은 뜨거운 하루. 들어나 보았는가?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Wolfhart Pannenberg)를. 사람들은 판넨베르크를 어떻게 생각할까? 필자가 한국적 정서에 두 가지 관점이 유효하다. 하나는 '판넨베르크가 누구기에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느냐?'이고, 다른 하나는 '이성으로 하나님을 증명하려 했던 신학의 헤겔주의자일뿐이다.'라고. 그럼 너희는 판넨베르크를 누구라 하느냐? 그러자 현욱이가 대답하여 가라사대"에구야. 아직 읽어 보지 않아서 모르것는디요!"하여튼 오늘 판넨베르크의 조직신학 1권이 도착했다. 소문만 무성하던 바로 그 책이다. 판넨베르크의 책이 우리나.. Book/독서일기 2017.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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