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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의식물10

[성경의 식물] 백향목(柏香木, cedar) 송백나무 [성경의 식물] 백향목(柏香木, cedar) 송백나무 1. 용어 히브리어로 ‘에레즈’이며, 학명은 ‘Cedrus libani Loudon’이다. 레바논 삼나무를 말한다. 침엽수속(屬)의 소나뭇과(科)로서 키가 40m까지 자라는 거대한 상록교목(常綠喬木)이다. 주로 기온이 낮은 고산지대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의 소나무와 모양이 약간 다르다. 열매는 잣나무와 히말리야시다를 섞어 놓은 듯한 모양이다. 모양이 우람하고 수령(樹齡)이 2,000~3,000년이나 된 것들도 있어서 ‘수목(樹木)의 왕’으로도 불린다. 뿌리는 지상의 높이만큼 깊이 들어가 결코 뽑히지 않는 나무이다. 최대40m까지 자라는 거대한 수목 중 하나이다. 수지(樹脂)는 향이 좋아 상쾌함을 주며, 방부제와 방충제로 사용된다. 고대 로마나 이집트.. 2019. 8. 29.
[성경의 식물] 백합화(Lily) 아네모네( Anemone) [성경의 식물] 백합화(Lily) 아네모네( Anemone) 1. 용어 번역상의 약간의 오해가 일어날 수 있는 식물이다. 우리는 백합화를 ‘백’자 때문에 하얀색으로 알지만 전혀 아니다. 히브리어는 ‘하밧첼렛’이며, 우리나라에 존재하지 않는 식물이다. 학명은 ‘Anemone coronaria’이며, 미나라아재비과에 속한 일년초이다. 지중해 연안에 잘 자란다. 4-5월에 줄기에서 하나씩 꽃을 피운다. 꽃색은 붉은색이 가장 흔하며, 흰색과 분홍, 노란색과 파란색도 있다. 지중해 유역이나 페르시아에서도 많이 자생한다. 술이나 들을 가득 채우면 장관을 이룬다. 군락을 형성하여 피기 때문에 봄이면 아네모네로 들판이 수놓아지기도 한다. 아랍인들은 아네모네를 '처녀의 볼' 같다고 말하며 좋아한다. 달맞이꽃과 반대로 낮.. 2019. 8. 27.
[성경의 식물] 백단목, 자단(紫檀), 흑단목 [성경 속의 식물] 백단목(almug wood, algum) 자단(紫檀), 흑단목 1. 용어 히브리어로 ‘알무김’이다. 학명은 ‘Pterocarpus santalinus L’이다. 박달나무, 흑단과 거의 흡사한 나무이다. 줄기 안의 색이 자색에 가까워 자단으로 불린다. 세 나무 모두 고가에 거래되며, 조직이 조밀하고 단단하여 특수한 용도로 사용된다. 알무김이 우가릿 문헌에도 발견된 것으로 보아 외래어로 보인다. 인도와 스리랑카 지역이 원산지로 알려져있다. 자단(紫檀)으로 이해하는 이들도 있지만 약간 다른 나무로 알려져 있다. 백단목은 나무 중심이 황토색에 가깝지만 자단은 자색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무의 특성이나 성향은 매우 비슷하다. 2. 성경 속의 백단목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 때 사용한 나무이다. .. 2019. 8. 27.
[성경의 식물] 박하(mint) [성경의 식물] 박하(mint) 1. 용어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초이다. 40cm-1m까지 자란다. 헬라어는 ‘헤뒤오스몬’으로, ‘달콤한 향내’라는 뜻이다. 학명은 ‘Mentha Longifolia L.’이다. 잎에서 기름을 얻어 감기 두통 등의 의약제로 사용한다. 향이 강해 방향제나 조미료 등으로도 사용한다. 개울이나 습지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의 박하와 동일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민트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모습이나 특징은 비슷하다. 2. 성경 속의 박하 학자들은 유월절 식사 때 사용된 쓴 나물로 본다. 신앙적 열정을 표현할 때 ‘박하의 십일조’라고 했다. ‘근채의 십일조’도 비슷한 말이다. 2019. 8. 27.
[성경의 식물] 박, 박넝쿨(gourd) [성경의 식물] 박, 박넝쿨(gourd) 1. 용어 박은 히브리어로 ‘페카’이다. 학명은 ‘Lagenaria siceraria Standl’이다. 인도 아프리카, 멕시코 북부 등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지만 전 세계 어느 곳이나 더운 기온과 적당한 습기만 있다면 잘 자라는 편이다. 성경에 나오는 박은 일반 둥근 박이 아니라 우리나라 호리병을 말한다. 박과에 속하는 1년생 넝쿨식물이다. 봄에 심어 가을에 박을 수확한다. 한국의 박과는 약간 다르다. 성장속도가 하루에 30-50cm가 된다고 알려져 있다. 봄에 씨를 심으면 빠르면 6월부터 하얀 꽃이 핀다. 꽃은 저녁에 피어 아침 해가 떠오르면 진다. 벌레에 약하기 때문에 상처가 나면 급속히 말라비틀어지는 특성이 있다. 2. 성경 속의 박 박은 전통적으로 빠르게 .. 2019. 8. 15.
[성경의 식물] 몰약(沒藥, Myrrh) [성경의 식물] 몰약(沒藥, Myrrh) 1. 용어 히브리어는 ‘모르’이다. 헬라어로 ‘무라’이며, 아랍어는 ‘무르’이다. 아마 히브리어를 음역한 듯하다. 뜻은 ‘몹시 쓰다’이다. 팔레스타인 동남부에 자리한 아라비아,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등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암석지대나 석회암 구릉지대에 잘 자라는 관목이다. 1-1.5m까지 자란다. 몰(沒)은 ‘가라 앉다’는 뜻이다. 북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 잘 자라나는 식물이다. 콤미포라 나무로 불린다. 학명은 콤미포라 미르라(Commiphora myrrha)이다. 콤미포라 아비시니카(Commiphora abyssinica)도 비슷한 품종으로 함께 몰약으로 불린다. 몰약나무에서 얻어지는 것이 몰약이다. 몰약은 고대로부터 에션션오일의 여왕으로 불렸다. 이집트에.. 2019. 8. 12.
[성경의 식물] 대추나무(palm), 종려나무 [성경의 식물] 대추나무(palm), 종려나무 1. 용어 충분히 오해받을 수 있는 번역이다. ‘대추’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타마르’로 우리날 대추와는 상당히 다르다. 모양은 비슷하나 성향이나 특징은 전혀 다른 종류이다. ‘타마르’는 대추나무(욜 1:12)로 번역되기도 하지만, 종종 종려나무로도 번역된다. 종려나무는 아열대 지방에서 잘 자란다. 상록교목으로 대추야자로 불린다. 학명은 ‘Phoenix dactylifera’이다. 가나안 전 지역에 있 자라지만 수분이 어느 정도 있는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여리고에 많이 자란다. 3-7m까지 자란다. 큰 줄기는 하나이며 줄기에서 잎이 바로 자란다. 대추야자열매는 바나나처럼 한 송에 수백개의 열매가 붙여있다. 대략 50cm의 크기로 뭉쳐있다. 작게는 서너개에서 많.. 2019. 8. 8.
[성경의 식물] 단풍나무(신풍나무, 플라타너스) [성경의 식물] 단풍나무(신풍나무, 플라타너스) 1. 용어 플라타너스를 말한다. 히브리어는 ‘아르몬’이다. 학명은 ‘ Platanus orientalis L’이며 버즘나무(Platanus orientalis)의 일종이다. 우리가 아는 플라타너스는 양버즘나무다. 단풍과의 낙엽 활엽 교목이다. 기존의 플라타너스와 모양이나 크기가 거의 흡사하기 때문에 다른 종으로 이해할 필요는 없는 듯하다. 잎이 커 그늘을 만든다. 2. 성경속의 단풍나무 ‘아르몬’은 신풍나무(창 30:37)로 번역되었다. 성경에서는 딱 두 번(창 30:37, 겔 31:8) 기록되었다. 한 번은 야곱이 라반의 양을 키울 때 양이 새끼 낳은 때 신풍나무를 잘라 그 앞에 두게 했다는 표현과 에스겔에서 멸망하게 될 바벨론을 표현할 때 사용했다. 신.. 2019. 8. 4.
[성경의 식물] 녹두(綠豆, lentil, 무잣다라, Mujaddara) [성경의 식물] 녹두(綠豆, lentil, 무잣다라, Mujaddara) 레틸콩을 넣어 만든 무잣다라 1. 용어 녹두는 히브리어 ‘아다쉬(עדש)’이다. 콩과의 1년생 식물이다. 성경의 녹두는 한국의 녹두가 아니다. 최근 들어 건강식으로 주목받는 렌틸콩이다. 학명은 ‘Lens culinaris Medic ’이다. 줄기는 약 50cm까지 자란다. 5-6월에 하얀 꽃을 피우며, 여름이 지나면 열매를 맺는다. 렌틸콩은 특히 이집트산이 좋은데 색은 약간 붉은 색이다. 중동 사람들은 쌀이나 파, 기름, 고기 등은 넣어 죽을 쑨다. 이것을 무잣다라(Mujaddara, mujedderah) 부른다. 2. 성경 속의 녹두 야곱에 에서에게 끓여준 팥죽(창 25:34) 야곱이 에서에게 끊여준 팥죽은 우리나라의 팥죽이 아니.. 2019. 8. 4.
[성경의 식물] 감복숭아.파단행(巴旦杏 Almond) 살구나무 아몬드 [성경의 식물] 감복숭아.파단행(巴旦杏 Almond) 살구나무 아몬드파단행이란 이름은 성경에서 처음 들었다. 필자가 초등학교 시절 누나가 사온 만화책에서 솔로몬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곳에서 누군가 가져온 예물 중의 하나가 파단행이었다. 당시만 해도 생소한 이름 때문에 먼 이국의 과일이거니 했다. 그 후로 잊혀졌고, 성경에도 '파단행'이란 이름이 보이지 않았다. 그것도 그럴 것이 파단행은 개정개역판에는 나오지 않고 한글개역 판에서 단 한 번 나온다. 야곱이 아들들에게 요셉을 만나러 내려갈 때 준비해간 것이 바로 파단행이기 때문이다. 감복숭아나 파단행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가 다르게 번역되었다.한글개역 창 43:11 그들의 아비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러할진대 이렇게 하라 너희는 이 땅의 아름다운 소산.. 2019.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