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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성구] 술 음주 관련 성경구절

샤마임 2021. 1. 4.

[주제성구] 술 음주

 

 

 

성경에는 술에 대한 구절이 적지 않다. 구약에서는 대체로 부정적이거나 금주를 말하지만 신약에서는 상징적 의미로 사용된다. 술과 음주에 관련된 성경 구절을 정리해 보자.

 

문서 발행: 2018-12-29 18:15

1차 수정 : 2021년 1월 4일

술은 하나님의 필조물이다.

술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이다. 그러나 성경에는 술을 권하는 부분은 나오지 않는다. 유일하게 술을 권하는 부분은 바울이 디모데에게 아픈 곳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 즉 약의로서의 술로만 기록된다.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이 정한 것으로 받을 수는 없다. 존재가 곧 선함은 아니다. 레위기에서 부정한 동물처럼 말이다. 부정이 곧 저주나 악한 것은 아니다. 

 

술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창세기에 등장한다. 홍수가 끝났을 노아는 포도나무를 길러 포도주를 만든다. 술을 마신 노아는 술에 취해 실수를 하게 된다. 함이 노아를 비웃자 함의 아들인 가나안이 저주를 받는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아론의 두 아들 아답과 아비후는 술에 취해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다 다른 불을 가져감으로 저주 받아 죽게 된다. 술로 인해 정신이 흐트러지는 것을 금지하신다.(레 10) 

 

술 취하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받지 못한다.

 

바울은 술 취함을 도적이나 탐욕, 모욕하는 자의 부류에 집어 넣는다. 술을 마시면 전두엽이 마비되어 정상적인 이성적 활동이 마비된다. 철저히 인간의 본성에 따라 활동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타락한 본성이 아니라 자기를 부인하며, 말씀으로 훈련하는 과정을 통해 가능하다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고전 6:10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술 취한 자는 지도자의 자격이 없다.

술 취함은 지도자들에게 적합하지 않다. 하나님은 이성과 합리적 상태에서 사역해야 한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교회의 직분자를 선출할 때 술을 즐기지 아니한 자로 소개한다. 그렇다면 초대교회에서는 술이 어느 정도 허용되었다는 뜻이다. 즐긴다는 표현은 일종의 중독이며, 그것을 위해 살아가는 자들을 뜻한다. 술에 중독되어 술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자는결코 교회의 직분자가 될 수 없다.

 

딤전 3:3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하지 아니하며

 

여성도 술의 종이 되어서는 안 된다.

 

술 취함의 문제는 늙은 여자에게도 해당된다그들 역시 많은 술의 종이 되지 않는자라고 못 박는다종은 종속된 자다술에 종에 되어 술이 시키는 대로 살아가는 자를 말한다그리스도인은 술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이어야 한다. 종이 된다는 말은 종속되어 헤어나오지 못한다는 말이다.

 

현대는 남성 못지 않게 여성들의 흡연과 음주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음주는 사람의 영혼을 파괴할 뿐 아니라 관계를 망가뜨린다. 그러므로 남성과 여성 모두 음주를 경계해야 마땅하다.

 

디도서 2:3 늙은 여자로는 이와 같이 행실이 거룩하며 모함하지 말며 많은 술의 종이 되지 아니하며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들이 되고

 

술을 취한 자는 가난해 진다.

 

술을 마시고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부지런한 사람은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다. 술을 마시고 일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술은 마음과 육신까지 노곤하게 만들며 바른 생활에서 멀어지게 한다.

 

잠언 23:21 술 취하고 탐식하는 자는 가난하여질 것이요 잠 자기를 즐겨하는 자는 해어진 옷을 입을 것임이니라

 

술로 형제를 망하게 하면 안 된다.

 

술은 시험거리다. 술이 구원과 직접적인 상관은 없다하나 거리끼는 것은 분명하다. 이것은 초대교회 안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바울은 포도주로 인해 형제를 거리끼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만약 포도주로 인해 거리낌이 있다면 마시지 말아야 한다.

 

로마서 14:21 고기도 먹지 아니하고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고 무엇이든지 네 형제로 거리끼게 하는 일을 아니함이 아름다우니라

 

 

-술 취한 자와 사귀지 말라

 

성경은 술 취한 자와 사귀지 말 것을 당부한다. 왜 그럴까? 이 역시 술이 갖는 특성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은 술이나 다른 방법으로 교제하거나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정상적인 삶을 통해 살아간다. 술에 의지하는 것이 악은 아니나 바른 것도 아니라는 것을 염두에 두자.

 

고전 5:11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람하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후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토색하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

 

-술 취함은 방탕한 것이다.

 

바울은 엄중히 선언한다. 술 취하는 것은 방탕한 것이다. 방탕이 종종 탐욕과 우상숭배에 관련된 단어라는 것을 안다면 술이 우상숭배와 연관된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릇된 방법으로 살아가는 자들은 결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도 않고, 그렇게 살아가도 괜찮은 것이 아니다.

 

에베소서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결론

 

성경은 술을 완전히 금하지 않는다. 때론 복의 의미로 사용된다. 하지만 술에 취한 삶은 부정하시고 거절하신다. 특히 사역자들에게 술은 절대 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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