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오후·저녁 예배 기도문 9월 첫째주
주일 오후·저녁 예배 기도문 9월 첫째 주
할렐루야! 천지 만물의 창조자이시며, 주관이시며, 구원자이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거룩한 주일 하나님께 나와 오후(저녁) 예배로 그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은혜로 저희에게 생명 주셔서 주님 안에서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무덥던 8월이 지나고 가을의 시작인 9월을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한 계절은 가고, 또 한 계절이 저희에게 허락하셨사오니,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주어진 시간을 주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시고, 우리의 발과 손을 주의 뜻대로 믿음의 사람답게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는 저희의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 나라를 사용하소서
하나님의 아버지, 우리나라를 사랑하사 선진국이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일제강점기 동안 핍박받고 고통받고, 육이오 전쟁으로 인해 동족상잔(同族相殘)의 아픔을 겪고 폐허가 된 이 나라를 부강케 하시고 강력한 나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제 이 나라 다시 한번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있게 하시되 세계 속에서 뛰어난 나라가 되어 연약하고 고통받는 나라를 원조하고 돕는 섬김의 선진국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위정자들과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도덕적으로 바르고, 경제적으로 부강하고, 바른 정신과 마음을 소유하여 삶으로도 선진국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한국 교회가 부흥되게 하소서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교회의 영향력이 낮아지고 떨어집니다. 주님 한국교회를 위해 힘써 기도합니다. 다시 한번 놀라운 부흥이 한국교회 안에 일어나게 하옵소서. 모든 그리스도인이 한마음으로 주님께 회개하고, 주님을 사랑하며, 주님을 향한 열정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각 교회들이 그리스도인다운 믿는 자들의 바른 삶을 이어가게 하시고, 하나님의 성도다운 거룩하고 순결한 삶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정직과 진실한 삶을 살아내며, 사랑과 헌신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두려움과 걱정에 사로잡히지 않고 믿음의 장부 되어서 참된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가을 사역 위에 복을 더하소서
가을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구역과 목장, 주일학교와 각종 모임들이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이전처럼 활성화되지 못하였지만, 하나님의 도우심 가운데 가을 사역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교회 전체를 지도하시는 담임목사님께 지혜와 성령 충만을 주시고, 각 기관장들과 모든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맡겨진 사역들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성숙한 그리스도인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가을입니다. 열매 맺는 계절답게 저희의 신앙도, 삶도 점점 성숙해지기를 원합니다. 좀 더 거룩해지고, 좀 더 친절해지고, 좀 더 사랑하며, 좀 더 진실한 마음으로 주님께 기도하는 성도들이 다 되게 하옵소서. 정결한 마음으로 하나님 아버지는 뵙는 저희의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말씀으로 은혜 주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기도하면 준비한 말씀을 선포하실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선포하실 때 능력과 은혜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 묵상]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마 6:6
주님은 기도를 가르쳐 달라는 제자들의 요구에 응하시며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십니다. 주기도문을 가르치기 전에 몇 가지 기도에 대한 설명을 하십니다. 그중의 하나가 골방의 기도로 알려진 본문의 내용입니다.
성도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은밀한 중에 계시는 아버지께 기도하라 하십니다. 우리는 이 구절에서 몇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네 골방'
가장 먼저 '네 골방'이란 단어에 주목해 봅시다. '네 골방'은 너의 소유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구별된 기도의 장소에 대한 것입니다. 기도할 때 특정한 장소를 정할 수도 있지만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너 만의 구별된 장소'가 있느냐는 물음에는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누구에게도 구애받지 않는 곳, 시간적으로 구별되고, 정서적으로 구별된 곳을 말합니다.
'문을 닫고'
문을 공간의 확보를 의미하지고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인간을 의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라는 말입니다. 세상의 문을 닫아야 합니다. 친구의 조언, 세상의 유혹, 잘못된 생각 등과 결별해야 합니다. 세상에 대한 모든 관계를 끝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우리는 모든 친구의 조언이 잘못되었거나 죄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하지만 기도할 때는 간절히 주님을 찾아야 합니다.
'네 아버지께'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입니다. 주님은 하나님을 '네' 즉 '너희의 아버지'라고 말합니다. 즉 우리의 아버지입니다. 남의 아버지도 아니고, 원수도 아니면 우리의 아버지입니다. 이것을 믿어야 합니다.
'갚으시리라'
기도하면 응답된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신뢰해야 합니다. 신뢰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기도 응답에 대한 신뢰가 있을 때 진정한 기도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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