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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9:13-23 진짜 맹인은 누구인가?

샤마임 2022.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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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9:13-23 진짜 맹인은 누구인가?

[본문]

  • 요한복음 9:13 그들이 전에 맹인이었던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더라
  • 요한복음 9:14 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라
  • 요한복음 9:15 그러므로 바리새인들도 그가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를 물으니 이르되 그 사람이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고 보나이다 하니
  • 요한복음 9:16 바리새인 중에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가 아니라 하며 어떤 사람은 말하되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표적을 행하겠느냐 하여 그들 중에 분쟁이 있었더니
  • 요한복음 9:17 이에 맹인되었던 자에게 다시 묻되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니이다 하니
  • 요한복음 9:18 유대인들이 그가 맹인으로 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아니하고 그 부모를 불러 묻되
  • 요한복음 9:19 이는 너희 말에 맹인으로 났다 하는 너희 아들이냐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해서 보느냐
  • 요한복음 9:20 그 부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우리 아들인 것과 맹인으로 난 것을 아나이다
  • 요한복음 9:21 그러나 지금 어떻게 해서 보는지 또는 누가 그 눈을 뜨게 하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나이다 그에게 물어 보소서 그가 장성하였으니 자기 일을 말하리이다
  • 요한복음 9:22 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그들을 무서워함이러라
  • 요한복음 9:23 이러므로 그 부모가 말하기를 그가 장성하였으니 그에게 물어 보소서 하였더라

[본문]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라

이게 왜 문제가 되야 할까요? 유대인들은 깊은 함정에 빠져 있습니다. 안식에 할례를 행할 뿐 아니라 구덩이에 빠진 가축도 구하면서 왜 사람은 구할 수 없을까요? 하필 맹인을 고친 날을 안식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맹인이었다가 치료를 받은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을 찾아갑니다. 바리새인은 그에게 어떻게 나았냐고 묻습니다. 질문이 아니라 취조였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있는 그대로 말했습니다.

유대인들은 맹인 눈을 뜬 것에 대한 환희도 기쁨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오직 이 사람이 안식일을 어긴 것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또한 병자를 고치는 예수님을 만나서는 안 되는 위험 인물과 지명 수배자로 지정해 놓았습니다. 참으로 답답할 노릇입니다.

유대인들이 안식일에 지켜야할 수칙 중의 하는 안식일에는 쟁기질해서는 안 됩니다. 그와 더불어 흙을 만져서도 안됩니다. 말도 안 되는 논리입니다.

 

그들 중에 분쟁이 있었더니

바리새인 중에 분쟁이 일어납니다. 양진영의 논리는 충분한 논리적 이유가 존재합니다. 반대한 사람은 '안식을 지키지 아하니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가 아니라'(16절) 말합니다. 찬성한 사람은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표적을 행하겠느냐" 반박합니다. 한 사람은 자신들이 가진 원론을 들이대고, 한 사람은 된 결과를 통해 추론합니다. 연역적으로 접근하거나, 귀납법으로 접근합니다. 그럼에도 어느 쪽도 확신은 못하지만 안식일을 어긴 것에 대해서는 모두가 부정적으로 바라봅니다.

  • 전제 1: 하나님의 백성을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
  • 전제:2 예수는 안식일을 어겼다.
  • 전제 3: 예수는 불경건한 자다.

이렇게 편견이 무섭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편견, 즉 판단의 기준이 잘못된 해석을 만들기도 한다는 것을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이미 유대인들이 -그들을 무서워함이러라

부모를 데려와 묻자 아들이 맞다고 합니다. 아들은 맹인이었으나 지금은 본다고 합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명확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그렇게 되었느냐 묻습니다. 그러자 부모가 대답을 꺼리고 본인이 컸으니 직접 물으라 합니다. 부모가 대답 꺼린 이유는 이미 유대인들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들은 출교 하기로 결의한 때문입니다.

후에 사도행전에서 사도들이 '예수는 그리스도'라 선언하고 증거했던 것을 보면 그들이 얼마나 확신을 가지게 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억압에 의하면 진리가 박해를 당합니다.

우리가 진리라고 확신하는 것들은 정말 진리일까요? 우리는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고 있을까요? 혹시 나의 생각과 편견으로 성경을 보고 있지는 않나요?

 


매일성경 본문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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