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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설교] 다윗의 용병술

샤마임 2011.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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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설교] 다윗의 용병술

-식당 개업 예배

본문 역대상 11:10-14

본문은 다윗의 용사들을 소개하는 곳입니다. 역대기는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하는 곳인 데 왜 다윗의 용사들을 소개할까요? 우리는 단순히 다윗이 하나님의 은혜로만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다윗의 삶을 좀더 깊이 들여다보면 다윗은 보통 인물이 아니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다윗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람을 보는 눈과 덕을 함께 갖춘 탁월한 존재였습니. 다윗은 감나무 밑에서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기만 하는 게으른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다윗은 밭을 갈고 씨를 뿌려놓고 비가 오기를 기다리고, 닻을 올리고 바람이 불기를 기다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계획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계획했고, 행동하는 사람이었습니다.

1. 첫 번째, 자신이 성실한 삶을 살았다.

다윗은 자신의 삶에 충실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의 삶에 충실했던 다윗, 아버지의 양을 지키는 목동으로 있을 때 조금도 게으름이나 나태함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다윗이 아버지의 양을 칠 때 고백입니다. 골리앗을 치러갈 때 사울이 다윗과 이야기할 때입니다.

삼상 17:34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35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나이다

다윗은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2. 두 번째, 나눌 줄 아는 사람이었다.

사무엘상 30:26 다윗이 시글락에 이르러 전리품을 그의 친구 유다 장로들에게 보내어 이르되 보라 여호와의 원수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에게 선사하노라 하고

다윗은 아말렉 사람들이 자신이 사는 곳인 시글락에 쳐들어와 마을을 훼파하고 가족들과 모든 것들을 가지고 갔을 때, 뒤따라가서 그들을 쳐부수었다. 그리고 그들에게서 얻은 전리품을 유대 장로들에게 나누어 줌으로 그들의 마음을 얻었다.

손자병법을 쓴 손무는 자신의 철학을 한 문장으로 요약했다.

“천하의 이익을 독점하는 자는 천하를 잃고, 천하의 이익을 나누는 자는 천하를 얻는다.

예전에 섬기던 교회에, 자그마한 슈퍼를 하던 집사님이 계셨다. 그 분은 슈퍼를 하면서 가난한 사람이나 어린아이들에게 나누어주는 습관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장소가 좋은 곳이 아닌 데도 그곳은 늘 손님이 만원이었다. 후에 어떤 사람이 장사가 잘되는 것을 보고 그 가계를 사서 들어왔다. 그런데 주인이 바뀌고 나니 손님이 뚝 떨어졌다. 그곳은 원래 장사가 잘 안되는 곳, 목이 좋은 곳이 아니었던 것이다. 먼저 사람들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 그래야 충성하는 사람들이 생긴다. 소탐대실(小貪大失)하지 말고 소실대탐(小失大貪)하라

3. 세 번째, 권사(勸士)를 잘 두어라.

삼국지의 유비가 손권과 손을 잡고 강적이었던 조조를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그에게 관우와 장비라는 걸출한 장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제갈량이었다. 아무리 관우와 장비가 싸움에 능하다고해도 ‘브레인’이 없으면 이기고도 지는 신세가 되고 만다. 그러나 제갈량과 함께 함으로 유비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수많은 전쟁에서 이기고 결국 적벽대전에서 100만 조조군을 파하고 중국을 삼분할하여 촉을 세워 황제가 된다.

다윗의 세 번째 용병술은 다른 아닌, 권사를 잘두는 것이다. 다윗의 권사가 누군가? 선지자들이었다. 다윗이 범죄할 때 목숨을 걸고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한 나단과 같은 선지자들을 옆에 두어야 한다. 결정적으로 중요한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다.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도록, 촉구하고, 격려하고, 기도해주고, 채찍질하는 사람을 옆에 두어야 한다. 그래야 언제나 바른 길로 갈 수있다. 나라가 망하려면 왕이 먼저 타락하고 그 다음에 왕의 비위를 맞추어주는 간신들이 있고, 왕의 정신을 빼놓은 간사한 여인들이 왕의 주변을 차지하고, 충신들은 왕을 떠나게 된다. 결국 그 나라는 망하게 되는 것이다. 주변에 누가 있는가를 확인하고, 신앙의 사람, 진실하고 성실한 사람으로 채워야 한다.

사울도 비록 끝이 좋지 않는 왕이었기는 하지만 그도 나름 훌륭한 사람이었다.

사무엘상 14:52 사울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과 큰 싸움이 있었으므로 사울이 힘 센 사람이나 용감한 사람을 보면 그들을 불러모았더라

단순한 사업 만을 위하여 살지 말고 좀더 멀리보고, 깊이 보고, 훌륭한 사람들을 곁에 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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