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메르(Sumer)의 역사(2) 초기 왕조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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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Sumer)의 역사(2) 초기 왕조시대
초기 왕조시대는 본격적인 청동기 시대로 막강한 권력이 지배하기 시작한다. 왕위를 세습하는 왕가의 시작도 이 때 시작된다. 이전 시대에 비해 문자가 더 보편화되고 토판등의 많은 고고학 유물들이 발굴된다. 왕이 신격화되고, 본격적인 수메르 문명이 꽃을 피운 시기다. 현재의 바그다드 남쪽에 니푸르(Nippur)라는 도시에 많은 유물이 발굴되었다. 이곳에는 당시 수메르인들이 주신으로 섬긴 엔릴(Enlil) 신전이 있다.
1900년 힐르레이트는 니푸르 유적지에서 토판을 발견했다. 그 후로 18개의 토판을 발견했는데 그곳에 수메르 초기 왕들의 기록이 있다.
홍수 이전의 통치자들
에리두
알루림(28,800년)
알랄라가르(36,000년)
등이다. 창세기 11장에 등장하는 초기 연대보다 거의 10배에 가깝다. 특이하게 홍수 이전의 왕들은 수만년에 이르지만 홍수 이후는 급격하게 줄어든다.
학자들은 그들 비역사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년도를 계산하는 방법은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이 시기에 홍수 이야기가 등장한다.
신들이 홍수로 인간들을 멸하기로 작정한다. 지우수드라(Ziusudra) 노인은 배를 타고 살아 남는다. 영생의 선물을 받고 딜물(Dilmun) 땅에서 영원히 산다. 이 이야기는 후에 길가메쉬 서사시에도 등장한다. 성경의 노아 홍수 이야기와 적지 않게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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