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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진실과 거짓

샤마임 2021.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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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진실과 거짓

 

마태복음 28장

1.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2.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3. 그 형상이 번개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4. 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5.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7. 또 빨리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8.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9.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10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11. 여자들이 갈 때 경비병 몇이 성에 들어가 모든 된 일을 대제사장들에게 알리니
12. 그들이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군인들에게 돈을 많이 주며
13. 이르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둑질하여 갔다 하라
14. 만일 이 말이 총독에게 드리면 우리가 권하여 너희로 근심하지 않게 하리라 하니
15. 군인들이 돈을 받고 가르친 대로 하였으니 이 말이 오늘날까지 유대인 가운데 두루 퍼지니라


본문은 예수님의 부활사건을 다루고 있다.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에 가서 예수님의 시체를 찾으려 했지만 찾지 못했다. 왜 찾지 못했을까?


첫 번째, 부활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제자들이 훔쳐갔기 때문이다.


두 가지 이야기가 유대사회에 돌았다. 그러나 강자는 역시 유대지도자들이다. 그들은 요즘에 비하며 매스컴과 국가기관을 통제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갔다는 이야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믿는 권위있는? 사실이고,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는 비사나 뜬 소문 내지 이단에 빠진 이들의 권위없는 이야기에 불과한 것이다.


놀라운 것은 예수님의 부활을 병사들을 직접 보았고, 종교지도자들 또한 그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를 믿지 않았고, 그의 부활을 아무 상관없는 것으로 치부했다. 병사들은 돈을 받고 거짓으로 백성들에게 거짓말을 퍼뜨렸다. 그런데 자세히 보라. 이들의 주장이 얼마나 터무니없는가를... 그들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자고 있을 때 예수의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갔다"


좀 더 생각해 보자. 자고 있는데 시체를 훔쳐갔다. 그것을 어떻게 알지? 만약 그들이 정말 자고 있었다면 시체를 훔쳐갔는지 살아서 걸어 나갔는지 모른다고 말해야 옳다. 그럼에도 그들은 그것을 봤다라고 말한다. 모른다가 아니라 훔쳐갔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 보자.


시체를 훔쳐 갔다는 말이 정말일까? 제사장들은 아마 부활해서 시체가 없어졌기 때문에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 갔다는 아르바이를 만든 것이다. 이전에 주님은 부활을 예언하셨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빌라도에게 병사들에게 지키도록 부탁을 한 것이다. 유대인들의 이러한 시도는 시체를 훔쳐감으로 부활을 했다고 제자들이 거짓말을 못하도록 막으려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고 예수님은 예언대로 부활하셨다. 경이로운 사건이요,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만약 제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예수의 부활을 알았다면 자신들의 잘못을 시인하고 예수를 구세주로 받아 들여야 맞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고 오히려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갔다'고 거짓말을 퍼트린 것이다. 그리고 병사들에게 돈을 주었다. 돈과 권력으로 진실을 왜곡하고 거짓을 퍼뜨리는 제사장들, 그들은 오늘도 여전히 자신의 권력과 욕망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돈으로 사람을 매수하고 권력을 통해 진실을 왜곡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했다.


부활 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만 나타났다. 복음서에 나오는 '무리들'에게는 나타나지 않았다. 왜 나타나지 않았을까? 모든 사람들에게 특히 제사장들에게 나타나서 내가 살아났다고 말하면 되지 않을까? 난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주님은 '제자들에게만' 나타났다. 자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절대 나타나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실 때 헤롯은 동방박사들의 방문을 받고 예수가 어디서 태어날 것임을 알았다. 동방박사들이 떠난 뒤 서기관들과 율법학자들을 통해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것을 알게 되었다. 헤롯은 박사들에게 말했다. "나도 가서 경배하리라" 그러나 그것은 새빨간 거짓말, 동방박사들이 꿈에 하나님의 지시를 받고 다른 길을 통해 고향으로 돌아갈 때, 헤롯은 속은 줄 알고 베들레헴의 두 살 아래의 모든 아이들을 학살했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베들레헴 학살 사건'이다.


헤롯은 왜 아이들을 죽였을까? 예수가 왕이 되기를 원치 않았던 것이다. 사실 예수는 육신적 이스라엘 왕이 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다. 영적 이스라엘의 왕으로 오신 것이다. 그럼에도 헤롯은 자신의 자리가 위태롭다고 생각했고, 예수를 죽여 후한을 없애려고 했던 것이다. 세상의 권력자들은 이렇게 철저하게 하나님의 나라를 오해했다. 비열하고 간사한 유대지도자들은 후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빌라도법정에 고소할 때 예수가 로마를 어지럽히며 백성들을 폭동을 일으키기 위해 선동하는 자라고 거짓말 했다. 예수님은 알았다. 기적을 보인다고 해서 그들이 참된 신앙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하나님의 나라는 어떻게 시작되는가. 작은 씨앗이 심겨져 그것이 싹이 트고 자라나 많은 열매를 맺듯이 신실하게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이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시작되고 성장하는 법이다.


부활이 무엇인가?


다른 세계, 즉 하나님의 나라의 현시적 시작이다. 부활은 죽은 자가 막을 수 없다. 부활은 사망한 자가 일으킬 수 없다. 부활은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 전혀 다른 세상이 도래했음을 의미한다. 거짓으로 진리를 막으려 했던 이들을 보라. 그들의 거짓은 그 세대에 속한 것이었다. 아니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제자들이 예수의 시체를 제자들이 훔쳐갔다고 믿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있다. 여전히 거짓이 득세하고 있지만 부활을 믿는 사람들은 점점 많아지고 있으며, 부활로 인해 살아나는 사람들은 늘어나고 있다.

 

 

문서발행일 2011-04-20 23:10

1차수정일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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