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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칼럼- 부활절 침공

샤마임 2021.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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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침공


안식 후 첫날, 여인들은 예수님께서 장사되신 무덤을 찾았다. 그러나 예수님은 거기-무덤에 계시지 않았다. 왜일까? 부활하셨기 때문이다. 천사들이 여인들을 향하여 이렇게 질문한다.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에 천사들의 믿기지 않는 의아함이 담겨져있다. ‘어찌하여’는 도무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의미하다.

 

여인들이 예수님을 찾아 무덤이 온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다. 여인들은 왜 주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던 것일까? 천사들은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하신 말씀을 기억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들이 과연 예수님의 말씀을 잊은 것일까? 아니다. 그녀들은 알고 있었고 잊지 않았다. 그러나 믿지 못한 것이다. 내일 비가 온다고 일기예보를 했다고 치자. 누가 우산을 들고 나가겠는가? 일기예보를 신뢰하는 사람만이 들고 나갈 것이다.


부활절은 단순한 하나의 기적이 아니다. 부활절은 거대한 전쟁이요, 반전이다. 하나님의 생명의 능력이 사망과 어둠의 세력을 뒤집어 업고, 사단의 문을 깨부수는 부활절 침공인 것이다. 부활절은 지금까지 죄와 사망에 매여 종노릇하는 인류의 역사를 생명과 능력과 치유와 회복의 역사로 회복시키는 기적인 것이다. 이제 예수님은 더 이상 무덤-죽음의 영역에 계시지 않는다. 그러므로 부활절은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신의 영역에 속한 것이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사건이요. 아무도 상상하지도 못한 놀라운 반전인 것이다. 인류 역사 중에서 가장 위대한 반전이 바로 부활절인 것이다. 오늘 그 부활절을 체험하라.

 

문서발행일 2010-04-03 16:18

1차수정일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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