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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머리(목)를 밟는 행위

샤마임 2020. 4. 3.

발로 머리(목)를 밟는 행위

 

발로 적의 머리(목)를 밟는 행위는 완전한 정복을 뜻한다. 여호수아는 정복정족을 치르고 승리한 후 적의 왕들의 목을 발로 밟는다. 이것은 완전한 승리를 말한다.(수 10장)

 

그 왕들을 여호수아에게로 끌어내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을 부르고 자기와 함께 갔던 지휘관들에게 이르되 가까이 와서 이 왕들의 목을 발로 밟으라 하매 그들이 가까이 가서 그들의 목을 밟으매
여호수아 10:24 

 

우투헤갈이란 수메르 왕이 구티족 왕인 티리간과 그의 가족들을 사로잡고, 티리간의 목을 발로 밟는다. 이로 인해 아카드 왕국을 무너뜨린 구티족은 완전히 멸망 당한다.

 

발은 신체에서 가장 낮고, 머리는 가장 높다. 머리 또는 목은 신체의 상부에 속한다. 목은 머리를 받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머리와 대등한 신체이다. 신체 중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머리가 가장 낮은 땅에 닿는다는 것은 패배, 절망을 뜻한다.

 

아카드 왕국을 무너뜨린 구티족은 문자를 사용하지 않았고, 유목민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후에 수메르의 우루크 우투헤갈에 의해 쫓겨 난다. 마치 몽골족과 비슷하다.

 

티그랏 빌레셋 3세(Tiglath-pileser III)가 적의 목을 밟는 모습이 부조

 

 

 

[자료출처]

 

티그랏 빌레셋 3세(Tiglath-pileser III)가 적의 목을 밟는 모습이 부조

File:Detail, Tiglath-pileser III places his foot on the neck of an enemy. From Ninrud, Iraq. C.728 BCE. British Museum.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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