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심판은 있습니다
[목회칼럼]
심판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죽는다. 그러나 죽음은 끝이 아니다. 죽음 이후 사후 세계가 있으며, 성경은 부활이 있다고 말한다. 악인은 심판의 부활로, 의인은 생명의 부활로 하나님 앞에 선다. 사도 바울은 심판은 없으니 오늘 먹고 즐기면 끝이라는 고린도교인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심판이 반드시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 심판은 있다. 지금 여기가 전부가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잠시 잠깐 있다 사라지는 안개와 같고, 잠시 피고 지는 꽃과 같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고난을 받을 제자들을 향하여 두려워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세상의 권세자들은 사람의 몸은 죽일 수 있으나 영혼까지 죽일 수 없다. 하나님은 몸과 영혼까지 주관하시는 심판관이시다.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야 한다.
심판이 없다고 생각하고 악을 행하는 사람을 두고 성경은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말한다.(시편14편)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믿지 않기 때문에 악을 저지르고 부정한 삶을 살아간다. 이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오늘 먹고 마시는 것을 최고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지만 이 세상은 끝이 아니다.
세상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을 예로 드리며, 이것조차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면 일어날 수 없다고 일러 주신다. 참새를 잡고 파는 것은 상인들의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조차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일어난 일이다. 만약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붙들려 있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나님께서 생사화복을 주관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대로 모든 것을 이끌어 가실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오늘 하루 성실하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성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은 영원을 준비하는 삶이다. 천국은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니다. 지금 여기서 천국을 확신하고 경험해야 한다. 거룩한 훈련, 순종하는 삶이 곧 천국의 열쇠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전도의 삶을 살도록 촉구한다. 무엇이 두려운가? 하나님만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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