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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일곱 교회

샤마임 2019. 8. 11.

요한계시록 일곱 교회

요한계시록은 신약의 유일한 묵시문학에 속하며, 신약 중에서 가장 후반에 기록된 성경이다. 고도로 발달된 기독론과 교회론이 스며들어 있는 동시에 고난 받는 교회를 향한 묵시적 상상력을 통해 격려하려는 목적이 들어가 있다.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일곱교회는 지상의 다양한 교회의 형태를 보여줌으로 교회가 어떤 곳이어야 하는지를 말한다. 에베소교회는 가장 전통적인 교회이다. 하지만 초기의 열심을 잃어버리고 형식화되고 영적으로 도퇴된 교회이다. 서머나 교회는 환란 속에서 고통 받는 교회로 교회가 가진 진정한 부유함이 무엇인지 말한다. 세번째 교회인 버가모교회는 순교자가 있는 동시에 부를 위해 신앙의 양심을 팔아버린 니골라당이 있는 교회다. 두라이라 교회는 이세벨이란 여인에 의해 간음죄에 빠진 교회이다. 육체적 간음을 너머 영적 간음에 빠져있기 때문에 우상숭배의 죄도 함께 저지른다. 사데는 영적으로 죽은 교회이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하나님께 충성하는 교회이다. 마지막 라오디게아교회는 물질적으로 부유하나 영적으로 가난한 교회이다.

[그림출처 pixabay]

일곱교회는 개교회인 동시에 보편적 교회이다. 한 교회 안에 일곱 교회가 공존하며, 일곱교회를 통해 교회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는 의도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일곱교회는 실제 존재했던 교회라는 것도 망각해서는 안 된다. 로마 안에 있는 모든 기독교회가 핍박을 받은 것이 아니다. 핍박은 로마와 팔레스타인 지역에 집중되어 있었다. 아프리카의 경우 핍박은 타지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고 교회사가들은 말한다. 어떤 교회는 핍박이 있고, 어떤 교회는 영적 유혹이 있고, 어떤 교회는 물질적인 시험을 당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일곱교회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일 수도 있다.

이제 요한 계시록에 나타난 일곱교회는 하나씩 들여다보며 그들의 특징들을 세밀하게 살펴보자.

1. 에베소교회(2:1-7)

가장 먼저 에베소 교회에게 편지한다. 

1) 에베소교회에 소개되는 예수 그리스도

1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이르시되

2) 칭찬(2-3절)

2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3) 책망(4-5절)

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첨부(6절)

6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니골라 당에 대해서는 <니골라 당이란?>이란 글을 참고하라.]

4) 결론(7절)

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2. 서머나교회(2:8-11)

3. 버가모교회(2:12-17)

4. 두아디라교회(2:18-29)



5. 사데교회(3:1-6)

6. 빌라델비아교회(3:7-13)

7. 라오디게아교회(3: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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