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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인물/성경인물(구약)

[성경인물 연구] 가인(CAIN)

by 하늘땅소망 2018. 4. 26.

[성경인물 연구] 가인(CAIN)

 

1. 개요

아담의 첫 아들이며 농사를 짓는다.

하나님께 드린 제사가 열납되지 않자 동생 아벨을 죽인다.

자신이 살던 땅을 떠나 놋(유리하는 곳) 땅에 에녹성을 짓는다.

최초의 성, 도시의 조상이 된다.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

 

2. 생애

가인(  )대장장이’ ‘소유’ ‘얻다는 뜻이다.

아담의 첫 아들로 태어남

에덴동산에서 추방된 아담과 하와는 에덴의 동쪽으로 이동한다. 그곳에 정착하여 살게 된다. 다른 설명 없이 곧바로 아담은 아내 하와와 동침하고 아들을 낳는다. 하와가 아들을 낳은 다음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고 말한다. 가인의 얻었다는 뜻은 하와의 고백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성경은 곧바로 동생 아벨의 탄생의 출생과 양치기의 직업을 소개한다.

 

제사가 열납 되지 못함

그는 농사를 지었다. 땅의 소산으로 농사를 지어 그의 열매로 하나님께 드린다. 제물(민하)을 삼아는 제물로서 곡식을 드렸다는 뜻이다. 레위기에서 민하는 감사제이며, 독립적으로 제물로 드릴 수 없다. 불행히 성경은 가인과 그의 제물을 받지 않았다고 서술한다.(4:5) 가인과 제물은 분리되지 않았다. 묶여져 있다. 아벨 역시 아벨과 그의 제물’과 묶인다.(4)

*민하에 대한 내용은 필자의  [구약의 5대 제사]를 참고 바람.

 

구약의 5대제사

레위기는 결코 쉬운 성경이 아니다. 제사 자체가 낯설고 특이하다. 또한 구약 전반을 연구하면 레위기에 나타난 제사들이 특징들이 섞여 있거나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많은 경우 한 번 제사 지낼 때 번제와 화목제, 화목제와 속죄제를 함께 드리는 경우가 흔하다. 그렇기 때문에 각 제사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이해하는 것이 어렵다. 구약을 이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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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을 히브리어 순서를 따라 번역하면 이렇다.

그녀는 낳았다. 그의 동생 아벨을. 그리고 아벨은 목자이다. 그러나 가인은 땅을 섬겼다.(오베드)

섬겼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준 명령(소명)이다. 그러나 그는 순종하지 않았다. 아마도 그래서 첫 아들인 가인에게 땅을 섬기도록 명령했을 수도 있다. 아벨(허무)도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 그의 제물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이다.(4절) 제물을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다. 가인의 제물은 단지 ‘땅의 소산’이고 아벨의 제물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이다. 즉 최고의 제물을 드린 것이다.

땅의 소산 :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

히브리서 기자는 가인과 아벨의 차이를 믿음의 차이로 본다.

  • 히브리서 11: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히브리서 기자가 말하는 믿음은 영원한 도성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히브리서에서 더 나은이란 표현은 중요한 의미다. 가인과 아벨의 제사를 제물의 문제로 볼 것인지 도덕적 삶으로 볼 것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내가 볼 때 제물과 삶은 분리할 수 없다. 히브리서 기자가 말하듯 믿음은 삶과 예배가 분리되어 있지 않다. 이것은 곧 가인의 삶을 통해 증명된다. 가인과 아벨의 제사를 비교해 보자.

  • 아벨과 그의 제물을 받았다.(4)
  •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않았다.(5)

가인 : 아벨

땅의 소산 :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

 

가인 살인자가 되다.

자신의 제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가인의 안색이 변한다. 얼굴을 다르게 했다는 표현이다. 다른 의미로 마음을 고쳐 먹다는 뜻이다. 히브리어는 고개를 떨구다는 말을 사용하여 가인이 우울해 졌다고 해석하는 이들이 많지만, 다른 용법상 마음이 변했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가인은 화가 났고, 안색이 변했다. 왜 화가 났을까? 하나님은 가인에게 몇 가지를 알려 주신다.

먼저, 너의 문제는 을 행하지 않기 때문이다.(7)

둘째, 너는 죄를 다스려야 한다.(7)

화는 누군가를 통제하기 위한 수단이며,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한 방법이다. 또한 자신이 무시당했을 때 자신을 드러내는 수단이다. 화가 나쁜 것은 아니다. 다만 화는 통제되지 못할 때 잘못된 방향으로 흐른다. 죄가 가인을 통제하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인에게 네가 죄를 통제해야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가인은 실패하고 죄에게 정복당한다. 잠시 후 아벨을 들로 불러내 죽인다. 개역성경은 아벨에게 말하고로 단순하게 표현하지만, NIV 성경은 아벨에게 들로 가자고 말한다.

Now Cain said to his brother Abel, "Let's go out to the field." And while they were in the field, Cain attacked his brother Abel and killed him.

8절의 본문은 후반부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말하다들로 가자고 말하다로 번역이 가능하다. ‘말하다’(아마르)는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사용한 가라사대또는 이르시되란 말이다. ‘은 보호자나 증인이 없는 외진 곳이다. 가인은 아무도 없는 곳에서 은밀하게 가인을 죽이려 한 것이다. 아마도 아담과 하와가 알지 못하는 곳으로 갔을 것이다.

 

가인이 제사가 주는 교훈

학자들의 견해를 정리해보자.

-부모의 과잉 기대나 보호

출생에 있어서 아담과 하와는 가인을 과대평가 했다. 그는 첫 아들이었고, 자신들의 모든 것을 걸었다.

-삶이 없는 예배였다.

가인은 예배의 형식은 있으나 삶이 없었다. 삶과 예배를 다르게 본 것이다. 즉 거짓된 예배자이다.

-자신의 자리를 떠났다.

형으로서 동생을 지켜야 했지만 오히려 살인자가 되었다.

 

하나님의 벌을 받다

하나님께서 가인을 찾아오셔 동생이 어디 있느냐고 물으신다. ‘어디는 장소가 아니다. ‘누구이다. 왜 너의 동생 아벨이 너의 보호 아래 있어야 하는데 없느냐?고 묻는 것이다. 이것을 알고 있는 가인은 난 동생을 지키는 자가 아니다고 못 박는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부여한 의무를 저버리는 행위다. 그는 동생을 보호하기보다 질투했고, 자신을 해롭게 하는 존재로 인식했다.

하나님은 가인을 저주하신다. 가인이 섬기는 땅이 가인을 거역할 것이다.

4:11-12

“11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12 네가 밭을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아담이 받은 저주와 비교해 보자.

“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3:17-19)

아담이 받은 저주는 이상하다. 아내의 말을 들었는데 땅이 저주를 받는다. 결국 수고하여 일해야 할 것을 선언하고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 가인의 경우는 약간 다르다.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는다아담은 땅이 저주를 받고, 가인은 땅에서저주를 받는다. 그러나 결과는 동일하다. 땅은 더 이상 노력한 만큼의 효력을 내지 않는다. 즉 땅 사람들의 노력을 배신하는 것이다. 땅은 거울이다. 땅은 하나님 편이다. 인간은 하나님께순종할 때 자연도 인간에게 순종한다.

가인은 유리하는 자가 된다.(12) 그는 더 이상 땅에 정착하지 못할 운명을 지닌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벌을 받지 않고 놋 땅에 에녹성을 짓고 자기만의 운명을 개척한다. 셋의 후손 에녹과 가인의 후손 에녹이 존재한다. 가인의 성은 바벨탑을 쌓은 11장의 타락한 사람들의 표상이다. 아이러니하게 가인에 정착한 땅은 유리하는 곳이란 뜻이다.

가인의 후손

아담은 에덴동산을 떠나 에덴동산 동쪽에 거주한다. 가인도 동일하게 여호와 앞을 떠나 에덴 동쪽’(416)에 거주한다. 그곳의 땅이 이다. 에덴의 동쪽은 여호와를 떠난 인간의 자율과 독립, 반항과 불순종의 의미다. 영화 에덴의 동쪽도 이러한 상징성을 부여해 인간의 독립과 자유를 설파한다. ‘성경의 동쪽[성경토픽]에서 따를 다룰 것이다.

아담이 동침하여 가인을 낳다. 가인도 아내와 동침하여 에녹을 낳는다. 가인의 죽음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 이것은 의도적인지 모른다. 가인이 받은 유리하는 벌은 아브라함의 나그네의 길을 통해 완성된다. 대신 저주를 받음으로 구원사를 이루어 간다. 나그네의 삶은 족장들과 출애굽 한 이스라엘, 그리고 예수님의 공생애로 이어진다. 히브리서 11장은 이 땅에서 나그네로 살았던 이들의 기록이다. 가인의 저주는 저주가 아니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로 가는 지름길이었다어리석게도 가인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고, 그 뜻을 이해한 믿음의 족장들이 걸어갔다.

 

[신약 속의 가인]

가인은 형제를 사랑하지 않은 살인자이다. 미움은 곧 살인이다. 요한은 살인의 전제를 악한 행위에서 찾는다. 대신 아벨의 삶은 의로운삶이었다.

요한13:12 가인 같이 하지 말라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떤 이유로 죽였느냐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라

유다서 1;11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았도다

 

[묵상할 주제]

1. 가인은 부모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교만해졌고, 포악해졌다. 그는 사랑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2. 가인은 자신을 돌아보지 못했다.

하나님께서 그를 찾아오시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그는 끝까지 하나님을 거역했고 살인했다.

3. 가인은 저주를 받았다.

그 저주도 하나님의 축복이었다. 하지만 그것까지 거절했다. 가인은 악한 자의 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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