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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세

환대는 모험이다

by 하늘땅소망 2018.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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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대는 모험이다


수년 전에 어떤 기사를 읽고 마음이 아팠다.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이런 내용이다. 


길을 가던 어떤 사람이 물 한잔 마시고 싶다고 했다. 낯선 사람들을 들이기는 것이 편하지는 않았지만 그는 나그네를 대접하는 것이 옳게 여겨 집에 들였다. 물을 주었을 뿐 아니라 배가 고프다하여 밥까지 주었다. 그런데 그 사람이 갑자기 돌변하여 대접하는 자를 죽이고 달아났다. 


누군가를 환대하는 것은 모험이다. 낯선 존재,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는 사람을 집 안에 들이는 것은 자신의 존재에 위협을 가하는 것이다. 


나그네를 대접하는 것은 긍휼이며, 타인의 고통에 동참하는 것이다. 환대는 밝혀지지 않는 존재에 대한 공포심을 포함하며, 자기 희생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주님을 영접하는 것은 자기의 부정이며, 소멸이다. 나를 버리고 주님을 얻는 것이다. 그러므로 환대는 죽음이자 탄생이며, 희생이자 상이 된다. 


 

환대는 타자에 대한 전적 신뢰가 아니다. 그것이 옳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환대는 대상이 아니라 자신 안에 있는 타자에 대한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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