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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세렌디피티(serendipity): 진보는 필연과 우연의 조우

by 하늘땅소망 2013. 10. 11.

세렌디피티(serendipity) : 진보는 필연과 우연의 조우



세렌디피티는 우연의 실수가 만들어낸 발견이다. 과학분야의 경우 실험 도중 일어난 실수로 인해 중대한 발견을 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플레밍의 페니실린 발견이나 3M의 포스트잇 같은 경우다. 이러한 발견은 의도되지 않는 발견이지만 과학적 진보의 디딤돌이 된다. 실패 또는 실수로 치부 될 수 있는 것들을 역발상을 통해 창조적 대안으로 만들 수 있다.


플레밍은 배양실험을 하는 중에 실수로 잡균인 푸른곰팡이를 혼입한 것이 감염증으로부터 사람들을 구해내는 항생물질을 발견한 이유가 되었다. 포스트잇의 경우도 접착제가 잘 붙지 않아 실패했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그것을 역이용하여 탈부착이 가능한 포스트잇이 된 것이다. 이렇듯 역사의 진보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전혀 예상치 못한 실수로 인해 중대한 발견을 하고 한 단계 진보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담 언제나 항상 우연을 쫓아가야 할까? 세렌디피티는 게으른 사람을 위한 로또가 아니다.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에게 주는  덤의 축복이다. 인생은 도박이 아니다. 정직한 열매를 거두는 농사다. 봄에 씨앗을 뿌리지 않고 가을 거둘 수 없다. 세렌디피티는 우연하게 떨어진 행운이 아닌 열심히 노력하여 얻은 보너스다. 기회가 찾아와도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기회는 기회가 아니다. 기회는 준비된 자만 잡을 수 있다.


페니실린 발견으로 돌아가 보자. 프레밍은 균 실험을 하던중 의도하지 않게 실수를 범한다. 


1928년 프레밍은 포도상 구균을 기르던 접시를 배양기 밖에 두고 휴가를 떠난다. 휴가에서 돌아온 프레밍은 접시를 보고 실수했음을 깨달았다. 그런데 접시 안을 들여다보고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푸른곰팡이가 페트리 접시 위에 자라있고 곰팡이 주변의 포도상 구균이 깨끗하게 녹아있었던 것이다. 이상하게 생각한 프레밍은 더 정밀한 연구를 하게 된다. 푸른곰팡이가 포도상 구균의 성장을 막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위대한 사실을 우연하게 발견한 것이다. 그러나 바꾸어 생각해보면 그가 평상시에 항균작용에 대한 지식이 없었던들 발견은 실수가 되었을 것이다.(참조: 페니실린)


행운은 준비된 자만이 누리는 특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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