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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읽기법4

성경을 읽는 몇 가지의 키워드 성경을 읽는 몇 가지의 키워드 성경을 읽을 때 조금 관심을 가지고 읽어야할 주제가 있습니다. 하나,하나님은 누구신가. 즉 신학적 관점으로 성경 읽기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창세기의 하나님과 사사기의 하나님을 비교해 봅시다. 창세기는 장엄하고 위대하고 탁월합니다. 그런데 사사기의 하나님은 보이지 않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숨어서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입니다. 우리는 어떤 하나님에 익숙해 있습니까? 목사님들은 설교할 때 창세기의 하나님을 좋아합니다. 기적이 일어나니까요. 그런 설교는 확신과 힘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고통 속에서 침묵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일상이 아닌가요?둘,어떤 이야기가 있는가? 역사는 이야기입니다. 성경의 역사는 일반 역사와는 사뭇 다릅니다. 창세기 1-11장의 이야기와 .. BIble Note 2017. 12. 30.
[중고등부칼럼] 읽기의 혁명성 [중고등부칼럼] 읽기의 혁명성 읽는 자는 불온하다. 종교의 자유를 통제하고 시민의 정식을 억압하려 했던 왕들은 철저하게 읽기를 불온(不穩)화 시켰다.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켰을 때도 역시 동일했다. 교황은 루터의 개혁적인 문서를 금서(禁書)로 지정하고 일반 사람들이 종교개혁의 정신을 갖지 못하도록 차단했다. 그러나 이미 늦었다. 쿠테베르크에 의해 발명된 인쇄술 덕분에 루터의 서적들은 온 유럽에 급속하게 퍼져갔다. 사람들은 루터의 책을 읽고 종교개혁의 의미와 필요성을 절실하게 깨닫는다. 루터는 이것으로 끝내지 않고 어려운 언어로된 성경을 독일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독일어로 번역했다. 종교개혁은 새로운 시대의 지평을 열었다. 읽기는 수동적인 행위가 아니다. 고도의 정신적 노동이며, 적극적 사유의 방편이다..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4. 8. 23.
독서법-다시 읽기의 장점 다시 읽기의 장점 다시 읽기는 말 그대로 ‘다시 일는 것’이다. 다시 읽기는 음심에 비유한다면 곰국이다. 곰국은 처음 한 번만 고고 내 버리지 않는다. 두 번 세 번을 곤 다음에 뼈 속까지 완전히 우려낸 다음 버린다. ‘곰삭다’는 라는 말을 이런 것을 두고 한 말이다. 필자는 그동안 다시 읽기나 천천히 읽기는 거의 하지 않는 전형적인 다독과 속독의 독서법을 지향해 왔다. 독서란 많은 정보를 흡수하는 것이라고 착각한 탓이다. 그러나 이러한 다독과 속독은 시간이 지날수록 남는 것이 없는 손해 보는 장사였다. 물론 다독이 전혀 남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독과 속독은 콩나물시루에 물주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물을 주는 즉시 밑으로 모두 흘러내려 남는 것이 거의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콩나물이 자라는 것을.. Book/독서일기 2012. 10. 7.
서평 김기현목사의 <성경 독서법> 성경 독서법저자 김기현출판사 성서유니온선교회 “정말 잘 나왔다.” 이 책을 보는 순간 든 생각이다. 그러면서도 ‘왜 이제 나온 것인지?’라는 불만도 든다. 책 중의 책이요, 가장 중요한 책이면서도, 그 책(The Bible) 읽는 방법에 대해 아직 단 한 번도 출간되지 않은 책이 바로 ‘성경 독서법’이다.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간간히 이곳저곳에서 성경 독서법에 대해서 나오기는 했다. 하지만 ‘성경 독서법’이란 한 가지 주제만으로 책이 나오기는 이 번이 처음 인 듯싶다. 그러고 보면 이 책이 나온 것이 참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왜 이제야 나와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는 ‘책에 미친 사람’으로 자칭하는 김기현 목사이다. 김기현 목사는 진즉에 자신의 책 읽는 방법을 소개한.. Book 201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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