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2장 유월절을 지내다
출애굽기 12장 유월절을 지내다
이제 드디어 마지막 재앙인 장자의 죽음이 시작됩니다. 장자의 죽음이 시작되기 전 하나님께서 유월절을 재정하십니다. 유월절은 말 그대로 ‘넘어가다’라는 뜻으로 죽음의 천사가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집은 ‘건너뛴다’라는 말에서 생겨난 단어입니다. 우리는 출애굽기 12장 유월절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원합니다.
1. 유월절은 새로운 시작이다.
2절을 보시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달은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이달은 유대력으로 ‘니산월’에 해당되며 태양력으로 3-4월 정도에 해당됩니다. 유월절에 대한 규례는 이렇습니다.
2절, 이달 열흘, 니산월 10일에 양을 선택합니다.
양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수컷이어야 합니다.
6절, 열 나흗날 저녁에 양을 잡습니다.
양을 잡으면 가장 먼저 같이 모여서 양을 먹을 그 집의 문설주와 인방에 어린양의 피를 바릅니다.(7절)
양의 고기를 먹을 때는 고기를 구원 무교병과 쓴 나물과 함께 먹습니다.(8절)
날 것이나 삶아서 먹지 말고, 불에 구원 먹어야 합니다.(9절)
조건, 아침까지 남겨 두어서는 안 되고, 만약 남았다면 불살라 태워야 합니다.(10절)
먹을 때의 자세,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하게 먹어야 합니다.(11절)
우리는 더이상 유월절을 지키지 않으며, 더이상 어린양을 잡을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대속제물로 우리의 어린양으로서 죽임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고전 5: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히 11:28 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식을 정하였으니 이는 장자를 멸하는 자로 그들을 건드리지 않게 하려 한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새롭게 시작합니다. 사도바울은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이렇게 선언합니다.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2. 절기를 기키라(기억의 전승)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유월절이 단 번의 한 사건으로 끝나지 않고 절기로 만들도록 명령하십니다. 매년마다 반복되는 절기를 통해서 자녀들에게 출애굽의 기억을 전승하도록 합니다. 26-27절을 봅시다.
“이후에 너희에 자녀가 묻기를 이 예식이 무슨 뜻이냐 하거든 너희는 이르기를 이는 여호와의 유월절 제사라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실 때에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의 집을 넘으사 우리의 집을 구원하셨느니라 하라”
이스라엘은 기억 공동체입니다. 기억 즉 역사를 망각하면 그 존재의미와 정체성을 상실하게 됩니다.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역사를 기억함으로 존재의 의미와 살아가야할 방향을 잡게 됩니다.
저는 이것을 비전이라고 말합니다. 왜 이스라엘이 있어야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회사든, 교회든, 가정이든 개인이든 비전이 없으면 방향을 잃게 됩니다.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어디로 가야 합니까? 다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비전을 발견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스라엘 달력과 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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