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별설교] 데살로니가전서 서론 및 주제
[장별설교] 데살로니가전서 서론 및 주제
데살로니가는 현재 그리스의 항구도시의 하나로 살로니카(Salonika)로 불립니다. 아가야 지방에 그리스도와 고린도가 중심 역할을 한다면 아가야 북부에 위치한 마케도냐 지방에서 데살로니가 빌립보와 더불어 큰 도시로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도시였습니다. 고대 시대에는 주변에 온천이 많아 더메(Therme)로 불렸고, BC4세기 알렉산더 대왕의 부하인 카산더(Cassander)가 신도시를 건설하여 자신의 아내인 데살로니키(Thessalonike of Macedon)의 이름을 붙여주어 오늘날까지 그 도시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데살로니키는 유명한 알렉산더 대황의 이복 여동생이었습니다. BC 167년에는 로마가 마케도니아를 점령하였고, BC 146년 에 데살로니가는 로마 속주이며, 마케도니아의 수도가 됩니다. BC42년은 자유도시가 되어 자치 정부를 가질 수 있었고, 자체 시민권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사도행전 17:6, 8에 보면 ‘읍장’이란 단어는 폴리타르케스인데, 자치 도시의 관리를 뜻합니다. 데살로니가는 빌립보와 뵈레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로마에서 동방으로 가는 거대한 무역로였던 에냐티아 도로(Egnatian Road)가 통과하는 곳입니다. 이러한 조건 때문에 데살로니가는 마케도냐 지방에서 수도의 역할을 했던 것입니다. 현재도 그리스 제2의 도시로서 우리나라의 부산과 같은 도시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데살로니가(Thessalonica) 전후서와 갈라디아서는 바울 서신 중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기록된 성경입니다. 이르면 48년이고, 늦어도 53년 즈음에 기록되었습니다. 시기적으로 매우 이르기 때문에 바울의 신학사상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서진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지만 교회에서는 거의 설교되지 않은 서신 중의 하나입니다. 아마도 데살로니가 전후가 갖는 신학적 난해함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데살로니가 전후서에는 임박한 재림에 대한 경고와 권면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사도행전 17장에 의하면 바울의 2차 전도 여행 때 기록된 것이며, 약 3주 정도 데살로니가에 있으면서 복음을 전함으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다른 곳과 다르게 데살로니가에서는 헬라 귀부인이 복음을 받아들였고, 그들의 사랑과 헌신이 얼마나 잘했던 마케도냐 지방와 아가야 지방뿐 아니라 각처에 퍼지게 됩니다.(살전 1:8) 더 많은 것을 가르치고 싶었지만 핍박을 받아 쫓겨나게 됩니다. 신앙이 이제 들어가기 시작한 교인들이 이단들의 유혹을 받아 흔들릴 것을 걱정한 바울은 디모데를 보내 교회 사정을 알아보게 합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타 교회에 비해 모범적이고 이상적인 교회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곳에서 바울의 칭찬을 읽을 수 있습니다. 교인들이 바른 신앙 안에서 잘 자라도록 가르치려는 바울의 마음의 느껴지는 서신입니다.
[데살로니가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데살로니가 전서 개요>를 참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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