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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71

고고학의 의미 고고학의 의미 시공사의 소책자 디스커버리 시리즈의 이란 책을 읽다 갑자기 신석기 시대를 일컬어 '단일 문화에서 복수 문화로'란 제목을 보았다. 복수 문화 또는 다문화의 개념은 이동을 전제로 한다. 한 집단이 고유한 문화를 가지려면 최소한 천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러야 한다. 고립되고 폐쇄된 문화가 된다. 물론 이것도 불가능하다. 양산에 살면 부산 사람과 교류하고, 부산 김해와 교류하면 목포까지 교류가 된다고 봐야 한다. 물론 시간도 늦고 미미하긴 하지만. 어쨌든 민족이나 특별한 이유로 이동하게 되면 그들의 문화와 문자, 생활 방식과 도구들도 같이 가기 때문에 복수 문화가 된다. 그러다 시간이 흐르면 융합이 되고 수정 보완되면서 그곳만의 독특한 문화가 발생하게 된다. 이것이 역사 속에 기록되어 있다. 신라 .. Book 2018. 2. 17.
창 25:22 신탁은 누가 들었는가? 창 25:22 신탁은 누가 들었는가?창 25:22 그 아들들이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우는지라 그가 이르되 이럴 경우에는 내가 어찌할꼬 하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온대 쉽게 생각하면 쉽지만 깊이 고민하면 이삭과 리브가의 관계는 모호하기 그지 없다. 이삭의 삶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미쳐 알지 못한 이상한 행동을 한다. 에서와 야곱의 혈투?는 이삭의 그릇된 성품에서 나왔다. 창 25:22의 내용은 이삭과 리브가 어떤 관계인지 잘 보여주는 구절이다. 여기서 '그'는 누구일까? 앞선 그는 '그의 태 속'이기에 리브가다. 뒤에 나오는 '그'는 리브가일까? 아니면 이삭? 모호하다.히브리어는 동일하게 '그'를 여성형으로 사용하여 리브가임을 말해 준다. 이것은 신탁을 들은 사람은 이삭이 아니라 리브가다. 이것은 앞으로 전개..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18. 2. 15.
[성경 난제] 창세기 5장 사람들의 나이 [성경 난제] 창세기 5장 사람들의 나이 969, 천 살에 가까운 므두셀라(methuselah)의 나이다. 그는 천년을 고작 31년 앞두고 죽었다. 이것은 정확하게 노아의 홍수로 이어진다. 므두셀라는 '끝날'이거나 '종말'이란 뜻이다. 왜 그런 이름일까? 연대를 계산하면 므두셀라가 죽은 나이에 홍수가 온다. 홍수로 죽었다는 학설과 오기 직전에 죽었다는 학설이 있지만 알 수는 없다. 문제는 창세기 5장에 기록된 성경의 나이가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이다. 창세기 5장의 천년에 가까운 나이를 해석하는 몇 가지의 방법이다. 먼저, 신화적 해석법이다. 수메르 신화 등에도 고대 사람들의 나이가 수백 년 수천 년에 이른다. 이것은 사실이 아닌 신화적인 기록이다. 둘째, 과장법이다. 십 년 백 년으로 잡아 계산한 것이..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18. 2. 14.
[성경난제] 말 2:13 눈물과 울음과 탄식 [성경 난제] 말 2:13 눈물과 울음과 탄식 이 본문은 난해하다. 학자마다 의견이 분분하다. 먼저 본문을 읽어 보자. 말 2:13 너희가 이런 일도 행하나니 곧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제단을 가리게 하는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다시는 너희의 봉헌물을 돌아보지도 아니하시며 그것을 너희 손에서 기꺼이 받지도 아니하시거늘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제단을 가리게 하는도다 '이다. 크게 두 부류다. 하나는 담무스를 위한 제의로 보고, 다른 하나는 남편들에게 버림받은 아내들이 하나님께 호소하는 것이다. 문맥으로만 보면 담무스에 대한 제의처럼 보이지만, 10-16절까지 전체적인 맥락에서 보면 버림받은 아내들의 눈물이다. 랄프 스미스는 담무스의 제의로 보며, 헨드릭슨이나 랑..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18. 2. 14.
묵상과 일상 / 김병년 / 성서유니온 묵상과 일상김병년 / 성서유니온 성경의 묵상의 시대가 지났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왜 철 지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느냐며 묻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성경 묵상이 필요 없는 것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제 진짜 성경을 묵상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이 책은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21장의 작은 이야기들로 묶여 있습니다. 1부에서는 ‘나의 여정’이란 제목으로 묵상과 일상의 이야기를 묶습니다. 2부는 ‘한 구절, 하나의 묵상’이란 제목으로 한 단어, 한 구절, 한 인물 묵상 법을 소개합니다. 저는 이 부분이 굉장히 특히 하게 다가왔습니다. 3부에서는 ‘묵상과 일상’이란 제목을 달았지만 일상보다는 거시적 관점과 미시적 관점을 오가는 성경적 세계관을 보여줍니다. 4부는 ‘묵상과 기도’인데 기.. Book/신간소개 2018. 2. 13.
WBC 미가-말라기 주석 WBC 미가-말라기 주석채천석.채훈 옮김 입에 맞는 떡이 어디 있으랴 마는 정말 아쉬운 책이다. 번역도 아주 탁월하고 내용도 좋은데, 내용이 너무 간략하다. 눈물이 날 정도록.이 주석은 미가.나훔,하박국,스바냐,학개,스가랴,말라기까지 다룬다. 전체 분량을 합해도 얼마 되지 않는다. 하지만, 에베소서 단권으로 900쪽 가까이 넘어간 것에 비하며 이 책은 너무나 간소하다. 너무 무성의하다는 느낌이 든다. 마음이 많이 아프다. 이 주석은 다시 나와야 한다. 지금보다 5배 정도는 더 많은 분량으로 말이다. 미가~말라기 - WBC성경주석 32저자/역자 : 랄프 스미드/채천석,채훈 | 출판사 : 솔로몬판매가 : 24,000원 → 21,600원 (10.0%, 2,400↓)Word Biblical Commentary는.. Book/신간소개 2018. 2. 13.
[기독교신간] 지중해의 눈으로 본 바울 - 고린도전서의 문예-문화적 연구 [기독교신간] 지중해의 눈으로 본 바울 - 고린도전서의 문예-문화적 연구 지중해의 눈으로 본 바울 - 고린도전서의 문예-문화적 연구 케네스 E. 베일리 (지은이) | 김귀탁 (옮긴이) | 새물결플러스 | 2017-10-30 고린도 전서 주석이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주석과는 상당히 다른 특징을 갖는다. 먼저는 문맥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파고 들었다는 점이다. 또 하나는 지중해가 갖는 문화적 역사적 맥락 속에서 고린도 전서를 주해하기 때문에 색다른 해석을 제시한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해석이다. 바울은 유대인이 아닌 사람들을 ‘이방인’으로 부르지만, 헬라인들에 대해서는 이방인이란 표현을 쓰지 않고 바로 ‘헬라’라는 지명을 그대로 사용한다.(505쪽) 예수는 주시다. 라는 표현은먼저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Book/신간소개 2018. 2. 12.
조나단 에드워즈 도서목록(한국번역판)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도서목록(한국번역판) 조나단 에드워즈를 사랑하는 한 독자로서 에드워즈의 책을 소개한다는 것은 기쁨입니다. 시간 될때마다 자료를 정리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철저한 회심, 참된 부흥 임은묵 (옮긴이) | 예찬사 | 2017년 11월 여섯개의 대표설교집이다. Chapter 01 - 당신이 진정한 크리스천이라는 것을 증명하라Chapter 02 -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죄인들Chapter 03 - 죄인들의 죄를 드러내시는 하나님의 공의Chapter 04 - 가장 흉악한 죄인을 용서하심Chapter 05 - 진정한 부흥의 특징Chapter 06 - 부흥을 위한 비범한 연합 기도 진노한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죄인들 - 개정판 안보헌 (옮긴이) | 생명의말씀.. Book/주제별참고목록 2018. 2. 12.
신정론, 섭리에 관한 연구 도서 목록 신정론, 섭리에 관한 연구 도서 목록 신정론에 대한 논의는 생각보다 복잡하고 난해하다. 그러나 한 가지 공통점을 찾는 다면, 하나님은 누구신가에 대한 것이다. 그래서 신정론은 신론에 안에 두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에는 신정론이란 표현에 의의를 제기하기도하고, 삼위일체신학이 아니면 풀어내기 힘들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몇 가지의 정리하면 이렇다. 고전적인 책 존 플라벨 - 주의 백성을 영원히 돌보시는 하나님의 신비로운 손길, 규장 퓨리탄 시리즈 5 (지은이) | 조계광 (옮긴이) | 규장(규장문화사) | 2009-06-05 | 원제 The Mystery of Providence 청교도는 하나님의 통치를 어떻게 생각할까? 보수적이면서 일반적인 섭리에 관한 책이다. 현대인이 갖는 고난의 .. Book/주제별참고목록 2018. 2. 12.
[말라기 묵상]1. 1:1-5 내가 너희를 사랑하지 않았다고? [말라기 묵상]1. 1:1-5 내가 너희를 사랑하지 않았다고? 말라기는 경고입니다. 경고는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나쁜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고를 하신 이유는 나쁜 결과를 막기 위함입니다. 위험한 곳에 경고판을 부착하는 이유는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경고판을 볼 때 ‘위험’을 감지하고 더 이상 접근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이것은 용납할 수 있는 경계의 끝자락에 있다는 말입니다. 조금만 더 간다면 결국 위험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경고는 좋은 것이면서 동시에 나쁜 것입니다. 감기가 들었다면 몸이 경고를 보내는 것입니다. 피곤을 느끼고 병이 들었다면 경고입니다. 더 이상 무리하면 더 안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경고인 것이죠. 이것은 이제 쉬어야 한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설 교/성경묵상 2018.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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