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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리아누스- 교회를 어머니로 키프리아누스- 교회를 어머니로 존 칼빈이 기독교를 시작하며 선언한 유명한 말이다. 그런데 이 말은 키프리아누스의 에 있는 말이다. 교회를 어머니로 모시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실 수 없습니다. Habere iam non potest Deum patrem, qui Ecclesiam non habet matrem 교회 밖에 있는 사람 역시 구원 받을 수 없습니다. 가톨릭 교회를 로마 천주교회로 착각하는 이들이 있는데, 아니다. 물론 초대교회 당시는 분리가 없는 하나의 교회 였기 때문에 보편교회 지역교회가 엄밀하게 구분하지 않았다. 이유도 없었다. 그러나 분리 주의자들이 일어나면서 교회는 다시 정립해야할 필요가 생긴다. 교회 밖에 구원이 없다.교회는 어머니다는 뜻은 교회 진리가 있다는 말이다. 교회사/인물.교회사.신학 2017. 11. 10.
행복한 독서토론 /권일한 / 행복한아침독서 행복한 독서토론권일한 / 행복한아침독서 *이 글은 경상일보에 기고한 글입니다. 지난여름 독서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일 년에 수백 권씩 읽어내는 독서광이지만 아이들에게 독서지도는 도무지 자신이 없다. 아무리 책에 대해 설명을 하고, 가르쳐도 아이들은 멍한 눈으로 바라볼 때 관심이 없다. 그러다 제풀에 지쳐 나가떨어지기를 거듭했다.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가르쳐도 아이들은 조금도 변화되지 않았다. 궁여지책으로 남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독서지도사 자격증이었다. 한 번만 들어도 되는 동영상을 두 번 세 번씩 반복해 들었다. 그리고 만점에 가까운 성적으로 자격을 손에 쥐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한 독서토론, 이번에는 지난번보다 조금 나았다. 그것이 끝이었다. 아이들은 몇 번 더 웃어주고,.. Book/[서평과 기고글] 2017. 11. 10.
둘째 아담 마지막 아담 둘째 아담 마지막 아담 아담은 히브리어로 사람이다. 아담은 두 가지 의미를 지난다. 하나는 첫 사람으로서의 한 개인을 의미하는 '아담'이 있고, 보편적으로 사람을 지칭하는 '아담'이 있다. 성경은 동일한 아담을 놓고 어느 부부분에서는 아담으로 아는 부분에서는 사람으로 번역했다. 신학적 의미로 아담은 대표성을 띤다. 아담으로 죽음이 오고, 또 다른 아담, 즉 예수 그리스도로 생명이 온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는 둘째 아담일까? 마지막 아담일까? 엄밀하게 성경에서 '둘째 아담'이란 말은 없다. 바울은 '마지막 아담'으로 표현한다. 둘째는 아담의 가지는 대표성으로 두 번째이고, 마지막은 종결적 의미에서 아담이다. 그러므로 둘째는 좀더 신학적이고, 마지막은 성경적이다. 둘째 아담이란 표현을 사용할 때는 신중해야.. BIble Note 2017. 11. 9.
고린도 전서 주석 연구 도서 목록 고린도 전서 주석 연구 도서 목록 개론서 고린도전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 조병수 / 성서유니온선교회 고린도전서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 목회와신학 편집부 / 두란노 / 2012년 주석 칼빈주석 / 박문재 / CH북스 고린도전서 / 앤터니 티슬턴 / SFC출판부 / 2016년 NICNT 고린도전서 / 고든 피 / 부흥과개혁사 / 2019년 BECNT 고린도전서 / 데이비드 갈런드 / 부흥과개혁사 / 2019년 고린도 전서 / 리처드 B.헤이스/ 한국장로교출판사 / 2006년 고린도전서 / 리처드 호슬리 / 대한기독교서회 / 2019년 IVP 성경비평주석 고린도전서 / 시트븐 / IVP NIV 적용주석 고린도전서 / 크레이그 블롬버그 / 2012년 고린도전서 / 한장사 / 2012년 신약주석 고린도주석.. Book/주제별참고목록 2017. 11. 9.
[독서일기] 페이스북을 끊고 산사를 걷다. [독서일기] 페이스북을 끊고 산사를 걷다. 페이스북, 삶을 지난하게 한다. 남루한 삶에 더욱 상처를 주지 않는가 싶을 정도로 사람이 싫어진다. 그래서 페이스북을 폰에서 삭제했고, 노트북에서도 바로가기를 삭제했다. 페이스북에 접근하려면 검색해서 클릭해 들어가야 한다. 끊은 것은 아니지만 접근을 불편하게 하니 가는 일이 줄어 들 것이다. 보지 않으니 마음도 편하다. 사람과의 만남이 힘들어 진다. 적지 않은 오해들로 피곤이 극에 달한다. 사는 것이 다 그렇지 않겠는가. 산사를 거닌다. 양산에서 그리 멀지 않은 시골 마을, 산사를 찾는다. 한 번 가보도 걷기 좋은 곳이면 다시 찾는다. 대석 마을, 삼상마을 등을 찾는다. 빈궁한 삶은 사유의 폭을 넓히면서도 삶의 여백을 축속 시킨다. 깊은 고뇌 속으로 끌고 가지만.. Book/독서일기 2017. 11. 9.
[기독교고전읽기] 어거스틴 <행복론 De Beata Vita> [기독교 고전 읽기]어거스틴 / 성염 역주 / 분도출판사*이 글은 마이트웰브에 기고한 글입니다. 1. 집필 시기와 배경 어거스틴의 생애 중 가장 평안했던 시기는 회심 직후였습니다. 386년 즈음에 로마의 수도였던 밀라노의 카시키아쿰이란 작은 시골에서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과 철학하는 것에 대해 토론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이 시기는 어거스틴이 신앙을 가지고 있지만 기독교에 대한 바르고 깊은 지식을 소유하지 못한 때입니다. 하지만 어머니 모니카의 영향으로 기독교에 대해 완전히 무지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회심 전 몇 년동안 마니교 등에 빠져 지내면서 유사 기독교 영향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단들과 기독교를 비교하며 공부하는 과정 속에서 기독교 사상을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어거스틴의 여정은 앞으로 주교가 되어 .. Book/국민일보 2017. 11. 8.
[서평쓰기]2.서평쓰기(1) 줄거리 요약하기 [서평쓰기]2.서평쓰기-줄거리 요약하기오늘부터 본격적인 서평쓰기를 시작해 봅니다. 그렇다고 지금까지의 이야기가 서평과 직접적으로 상관없는 것이 아닙니다. 서평을 위한 준비작업이긴하지만 서평쓰기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야 한다. 만약 준비 과정이 잘되지 않으면 결코 좋은 서평을 쓸 수 없습니다.1. 방향잡기자 이제 시작해 봅시다. 먼저 질문하나 하겠습니다. 무슨 서평을 쓰고 싶습니다. 독후감, 에세이, 편지 서평? 어떤 것을 쓰고 싶어합니다. 이 질문은 서평자가 서평의 마지막 문장에 마침표를 찍었을 때 남겨진 글의 완성품을 말합니다. 시작은 중요합니다. 그러니 분명히 어디로 갈 것인가를 먼저 정하십니다. 여기에 따라서 글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2. 한 문장으로 요약하기책으로 한 문장으로.. 일상이야기/서평쓰기 2017. 11. 7.
[기독교고전읽기] 암브로시우스 <토빗이야기> [기독교고전읽기] 암브로시우스 교회 역사가였던 유스토 곤잘레스는 암브로시우스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4세기에는 위대한 기독교 지도자들이 많이 나타났으나 그중에서도 밀란의 암브로시우스의 생애야말로 가장 극적인 것이었다.” 암브로시우스처럼 독특한 생애와 사상을 가진 교부가 없을 것입니다. 그의 생애는 에서 자세히 언급했으니 여기서는 건너뛰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그곳에서 다루지 못했던 암브로시우스에 대한 몇 가지를 언급할 필요가 있습니다. 암브로시우스는 니케아 공의회(325년) 이후 즉 후기 교부에 속합니다. 대부분의 교리가 확정된 이후의 교부이기 때문에 신학적인 논쟁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듯했지만 교회 안에서는 아리우스와의 권력 다툼이 심각할 정도였습니다. 아리우스파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출신의 아리우.. Book/국민일보 2017. 11. 7.
한 권으로 읽는 기독교 / 앨리스터 E. 맥그래스 / 생명의말씀사 한 권으로 읽는 기독교 앨리스터 E. 맥그래스 기독교에 관한 모든 것, 과한 표현이긴 하지만 기독교를 알고 싶다면 이 책으로 시작하기를 원한다. 특별히 신학을 시작하는 전도사나 기독교 전반에 대해 이해하고 싶은 평신도나 목회자들에게 권한다. 이 책은 한 번으로 족하지 않다. 최소한 세 번 읽고나면 기독교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 빨리 읽고 싶은 요즘 시간이 통 나지 않는다. 하여튼 최근에 나온 최고의 책이다. 서평는 시간이 나는 대로 읽고 쓸 작정이다. -정현욱목사 2017/11/21 - [기고글/CTMnews] - 한 권으로 읽는 기독교 / 앨리스터 맥그래스 / 생명의 말씀사 목차 한국어판 서문 저자 서문 화보 목록 들어가는 글 기독교는 무엇을 믿으며 왜 믿는가? 제1장 나사렛 예수와 기독교의 기원 기독.. Book/신간소개 2017. 11. 6.
[서평쓰기]1.(3)서평을 위한 독서를 어떻게 할까? [서평쓰기]1.(3)서평을 위한 독서를 어떻게 할까?서평을 위한 독서는 일반 독서와 조금 다르다. 목적이 다르니 다르게 읽는 것이다. 앞선 글에서 서평보다 독서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독서법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네 가지 독서법, 즉 통독, 훑어 읽기, 저자 읽기, 요약.발췌는 서평적 독서법에 해당된다. 이러한 독서법은 기계적으로 해서는 안 되며,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응용해야 한다. 그럼 이런 구체적인 독서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1. 목적있는 책 읽기서평을 위한 독서라면 '서평을 위한 목적'을 가져야 한다. 서평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목적, 의도를 가지겠지만 일반적 서평을 기준으로 설명해 보자. 여기서 일반적 서평이라 함은 약간은 논리적이고, 비평적 의미는 지닌 서평이다. 무슨 목적으로 읽.. 일상이야기/서평쓰기 2017.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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