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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DNA3

내 안의 야곱 DNA 내 안의 야곱 DNA-나는 욕망한다. 고로 존재한다. 정현욱 ‘코기토, 에르고 숨’ (cogito, ergo sum)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말이다. 철학사에 이 명제가 중요한 이유는 사고의 주체를 신에게서 ‘나’라는 존재로 옮겨 놓았기 때문이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근대의 빛을 밝힌 명제이다. 얼마 전 읽은 황상민 교수는 ‘대통령과 루이비통’이란 책에서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고 말하면서 소비하는 존재로서의 현대인들을 규명한바 있다. 그럼 나는 여기서 이렇게 말하겠다. ‘나는 욕망한다. 고로 존재한다.’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 나는 절대 열어서는 안 되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싶은 은밀한 충동을 들킨 느낌이었다. 내 안의 숨겨진 욕망을 이 책 모두 까.. Book/신간소개 2012. 12. 23.
서평/ 김기현 목사의 [내안의 야곱 DNA] 김기현 목사의 [내안의 야곱 DNA] 정식적인 서평을 올리겠다고 약속한지가 벌써 한달이 넘었네요. 빨리 하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나질 않네요. 오늘에야 정식 서평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Book Story] - 독서일기 2011, 5, 23 화 [Book Story] - 서평/ 김기현 목사의 [내 안의 야곱 DNA] (1) 개요 야곱, 그는 현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치명적 매력을 발산한다. 야곱을 알면 알수록 그의 매력에 빠져 나오지 못한다. 3년 전 쯤에 어떤 모임에서 성경에서 가장 닮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는 인도자의 질문에 많은 분들이 '야곱'을 선택했다. 그리고 신약에서 '베드로'가 단연 일위였다. 무엇 때문이냐고 질문하자. 한결같이 '나와 너무 닮았다'는 것이다. 나와 너무 .. Book/독서일기 2011. 6. 29.
독서일기 2011, 5, 23 화 독서일기 2011, 5, 23 화 지난주부터 오늘까지 완독한 책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서에서] 지난주에 [죽음이 수용소에서]에서 완독했습니다. 참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준 귀한 책이었습니다. 죽음 속에서 소망을 갖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절대 절망의 공간 속에서 자유를 누린다는 것이 무언인지를 심리학적으로 잘 가르쳐준 중요한 책입니다. 썸뜩한 정도로 인간의 잔안함과 절망에 대해 말해주었습니다. 그럼에도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지금 자유의 몸으로 풍요롭게 살아가는 사람들보다 비참하다는 말하는 것은 '실례'가 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곳에도 그들만의? 즐거움과 기쁨이 있기 때문이죠. 프랭크박사는 그것을 스스로 선택한 '자유'라고 말합니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 몇 곳이 있습니다. 46쪽에서 .. Book/독서일기 2011.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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