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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물며2

아버지의 마음 / 김현승 아버지의 마음 - 김현승 바쁜 사람들도 굳센 사람들도 바람과 같던 사람들도 집에 돌아오면 아버지가 된다. 어린 것들을 위하여 난로에 불을 피우고 그네에 작은 못을 박는 아버지가 된다. 저녁 바람에 문을 닫고 낙엽을 줍는 아버지가 된다. 세상이 시끄러우면 줄에 앉은 참새의 마음으로 아버지는 어린 것들의 앞날을 생각한다. 어린 것들은 아버지의 나라다 아버지의 동포(同胞)다. 아버지의 눈에는 눈물이 보이지 않으나 아버지가 마시는 술에는 항상 보이지 않는 눈물이 절반이다. 아버지는 가장 외로운 사람이다. 아버지는 비록 영웅(英雄)이 될 수도 있지만……. 폭탄을 만드는 사람도 감옥을 지키던 사람도 술가게의 문을 닫는 사람도 집에 돌아오면 아버지가 된다. 아버지의 때는 항상 씻김을 받는다. 어린 것들이 간직한 그 .. 일상이야기/팡......세 2010. 3. 9.
설교> 하물며의 하나님 금요기도회 설교 ‘하물며’의 하나님 본문 누가복음 18:1-8 우리는 이런 말을 종종 합니다. 처음 초신자 때는 하나님께서 즉각적으로 기도를 들어주시지만 신앙생활을 오래하다보면 잘 들어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떻게보면 맞는 말 같기도하고, 어떻게 보면 이상하게 들리는 그런 말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기도에 대한 낙담과 실망과 영적인 퇴보가 내포되어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기도 응답의 부재를 잘못된 회의주와 영적인 퇴보로 이해하지 못하고 오히려 영적인 경륜과 영적인 성장의 결과로 오해하고 있다는 점은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 주님은 한 과부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결코 그러한 분이 아니심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1절은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을 가르치.. BIble Note 2010.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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