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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3

교회, 변화인가 변질인가 / 이광호 / 세움북스 교회, 변화인가 변질인가이광호 / 세움북스 고신대학교를 다닌 덕에 저자인 이광호 목사에 대한 극미(極微)한 수준의 정보를 알고 있다. 학부시절 친하게 지내던 형제가 이광호 목사의 팬이었기 때문이다. 입만 벌리면 ‘이광호 목사님은…….’하며 입을 열었다. 그에게 이광호 목사는 최종 권위자로 보였다. 마치 ‘예수께서 가라사대…….’처럼 들려왔다. 당시 고신대의 깨어있는 신학생들은 이광호 목사가 쓴 64쪽 분량의 얇은 책인 를 들고 다녔다. 늦은 나이에 신학대학에 들어가 이광호 목사의 책을 접하면서 흠칫 놀랬다. 조직화된 교회의 비리를 들추어내고 있는 저자의 솔직함과 대담성에 걱정까지 되었다. 그곳에는 관행화된 교회 안의 여러 문제들은 언급하고 있었다. 술과 담배, 헌금과 주일 성수 등의 많은 문제들이 우리가.. Book/신간소개 2015. 8. 15.
장로교와 침례교의 독서 제가 주로 애용하는 소셜은 페이스북입니다. 이곳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가입을 했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도 많고 다른 종교를 가지신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누군가 말한 것처럼 페이스북은 아줌마 아저씨들이 좋아하는 타입이라고 하더군요. 그러고 보면 저도 나이가 마흔은 넘었으니 아저씨에 속하기는 합니다. 많고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제가 주로 소통하는 분들은 대개가 기독교인이고, 지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며, 특히 목회자들이 대부분입니다. 제가 목사이니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페이스북에서 목회?를 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대개가 진보계열의 목회자들이며, 침례교에 속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분들의 성향을 살펴 보면 일단 진보적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좌파적이며, 혁명적 성향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1. 11. 20.
독서법-독서도 전통이다. 독서법-독서도 전통이다. 장로교도인 내게 침례교에서 읽는 책은 거의 읽지 않는다. 중요도에서 떨어지기 때문이다. 권력지향의 장로교와 혁명주의적 침례교는 가깝고도 먼 친척이자 원수처럼 산 것 같다. 전통에 입각해 장로교는 보수적이고 수고적 성향으로 발전하고 침례교는 사회를 전복시키려는 위험한 존재로 생각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왜 침례교도들이 장로교를 싫어하는지, 장로교과 왜 침례교를 위험하게 생각하는지는 사회를 보는 틀이 다르기 때문이다. 크리스찬은 보수와 진보라는 양극단의 모순 속에서 살아가는 이중적인 존재들이다. 자끄엘륄이 그의 책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에서 말한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은 바다에 속한 것은 아니지만 바다를 떠날 수도 없다. 바다의 배와 같은 운명을 가진 아이러리 그 자체인 것이다. Book/독서일기 2011.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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