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이경옥2 느린 걸음의 즐거움(이경옥) 이경옥 느린 걸음의 즐거움 천천히아주 천천히 걷는다고걱정스러운 것은 아니다너무 빠른 걸음으로 인해주위의 풍요로움을 알지 못함은안타까운 일이기 때문이다.천천히 아주 천천히 걷자저 만치 보이는 아름다움을 알자길 가 이름 모를 꽃들이 피어 있음을 보고잠시 멈추어 이야기도 해 보자넌 어찌 그리도 곱게 피었느냐고천천히 아주 천천히살갗에 스치는 바람을 불러보자그냥 지나치지 말고너의 부드러움을 함께 노래하자살포시 감싸 안아 줄 것 같은 싱그러움을천천히 아주 천천히 사랑하자장작불처럼 활활 타오르기까지값진 수고의 의미를 알아 가듯이작은 불씨가 되어조용히 기다리는 인내를 배워가자 Book 2013. 3. 9. 더보기 ›› 기억 저편의 그리움 / 이경옥 너무나 생생한 탓일까? 아니면 너무나 아득한 탓일까? 감추어진 속내를 들여다 보는 듯한 기억의 출몰들이 이 시 속에 가득하다. 한동안 꿈 속에서 지내는듯한 몇칠밤의 설익은 추억의 회상들이 이 시를 통해 나의 기억 속에서 자꾸만 일어난다. 설 교 2010. 3. 14. 더보기 ›› 728x90 반응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