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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스2

목회칼럼-네 이웃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이 무척 사무쳐 다가온다. 먼 이웃이 아니다. 원수는 더더욱 아니다. 네 이웃이다. 나의 가까운 이웃, 한 이불 덮고자고 아내와 이이들 일 수 있고, 나와 매일 얼굴을 맞대는 사장과 회사 동료일 수 있고, 학교와 학원에서 만나는 친구 일 수 있다. 주님은 그들을 향하여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셨다. 몇 개월 전 어떤 여집사님의 말이 갑자기 생각난다. "목사님! 저를 괴롭혔던 원수는 이제 용사가 되는데 아침마다 보는 남편은 도저히 용서가 안 됩니다." 이혼 직전에 있던 분의 이야기다. 들으면 답답해오면서도 울림이 있는 말이다. 용서란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용서가 이토록 어렵단 말인가? 요즘 미로슬라브 볼프의 을 읽으면서 네 이웃을 사랑하는 말이 비수처..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2. 11. 14.
[성경의 상징] 천상으로 가는 사닥다리 [성경의 상징] 천상으로 가는 사닥다리 땅과 하늘은 본질적으로 다른 곳이다. 신들은 언제나 하늘에 살았다. 하늘은 땅이 아니다. 땅과 하늘은 활동영역임과 동시에 활동방식의 차이를 보여준다. 예로부터 하늘은 신비로움이 가득찬 곳, 신령한 곳, 가벼운 곳, 거룩한 곳, 기쁨과 행복이 있는 곳으로 여겨졌다. 고대 사람들은 사람은 땅에 살지만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시 본향인 하늘로 올라가려는 본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러한 생각들은 우리나라 설화에 나오는 선녀와 나무꾼의 이야기속에서도 있다. 선녀의 옷은 하얀색이며, 가볍고, 옷이 있어야 하늘을 날 수 있다. 용마를 타고온 남자를 보라. 용마에 날개가 있다. 비록 말에서 떨어져 하늘을 그리워하는 수탉이 되고 말았지만 그는 여전히 하.. 성경의세계/성경의 상징 2010.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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