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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2

독서의 순서, 이이의 격몽요결에서 배우다. 독서의 순서, 이이의 격몽요결에서 배우다. 아래의 글은 이이가 격몽요결(擊夢要訣)이란 책에서 독서의 순서를 언급한 부분입니다. 독서는 아무렇게나 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법칙과 순서를 따라 해야 올바른 도에 이를 수 있으며, 헛되어 시간과 정신을 낭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종교적인 측면이 아니기 때문에 기독교인 우리가 따라야할 순서는 아니지만 이유를 밝히는 부분에서는 분명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순서를 대충 살펴 보면 먼저 부모를 공경하고 도리를 다하는 방법을 배운다음 역사적 서적을 읽으 그 뜻을 헤아리도록 충고하고 있습니다. 독서도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자신을 수양하는 것이아야 한다는 점을 서두에서 밝히고 있는 것이죠. 자신을 가꾸지 않고 다른 것을 가꾸려는 것이야 말로 잘못된 것이 .. Book/독서일기 2012. 3. 8.
주희, 유청지의 소학 주희, 유청지 엮음 [소학] 소학은 고대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중국의 중요한 고전 중에서 중요한 문장과 문구들을 골라 엮은 책이다. 대학-중용은 말 그대로 높은 수준의 학문을 추구하는 교재였다면 소학은 초등학생 정도의 학문을 의미하는 것으로 어린아이들이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지식과 예례 등을 가르치기 위해 주희와 유청지가 직접 엮은 것이다. 본문은 크게 내편과 외편으로 나눠져 있다. 내편은 다시 [교육의 길] [인간의 길] [수양의 길] [고대의 도]로 나누어져 있으며, 외편은 [착한 행동] [아름다운 말]로 구성돼 있다. 내편에서 주로 인용된 문헌은 [예기] [논어] [맹자] 이며 전체 214장 중 162장을 차지한다. 이것은 주희가 어떤 책을 소중히 가며 가치를 두고 있는가를 보여준다. 몇 군데 인용해 .. Book 2011.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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