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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초당2

다산초당의 동백 그리고 봄 다산초당의 동백 그리고 봄 강진여행, 다산초당을 걷다. 아내는 애초에 다산초당과 백련사 사이에 있는 동백꽃을 볼 참이었다. 남편의 잔소리가 시작되었다. 동백을 보려면 다산초당으로 가지 말고 백련사로 가야 한다고. 그리고 산길과 평지 길은 길 자체가 다르니 함부로 갈 생각하지 말라 일렀건만 아내는 '괜찮다 가자' 한다. 알았다고 다산 초당으로 향했다. 다산 초당은 오르는길부터 힘들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이렇게 험악한 뿌리의 길을 지나 많은 돌계단을 딛고 올라서야 다산 초당에 이른다. 몸이 그리 좋지 않은 아내는 자신의 체력을 가늠하지도 못하며 뿌리의 길부터 버벅거렸다. 결국 다산 초당에 올라 주변의 동백을 구경하는 것으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백련사와 다산초당 사이의 동백은 나중에 보기로 했다... 일상이야기 2021. 3. 8.
[전남여행] 백련사 다산의 옛 길을 걷다. 백련사(白蓮寺) 다산의 옛 길을 걷다. 백련사(白蓮寺)는 다산 정약용으로 인해 유명해진 사찰이다. 조계종 제22교구 대흥사의 말사이다. 839년 신라 승려 무염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져 온다. 고려 시대 요세가 개창한 백련사결사의 중심지였다. 백련결사운동은 고려시대 문벌과 결탁한 보수교종세력과 맞서 민중에 기반한 실천적 불교를 표방한 것이다. 현재의 백련사는 고려말에서 조선초에 이르기까지 왜구의 침입으로 말미암아 폐사되었다 세종때 재건되었다. 조선시대에는 혜창이 머물며 정약용과 교류를 했다. 백련사 서쪽 산길로는 다산초당으로 이어지는 샛길이 있다. 혜창은 다산과 학문을 논하면서 깊은 우애를 다졌다고 한다. 평일인데다 코로나로 인해 한적하다. 만덕산 중턱에 자리한 덕분에 산세가 좋다. 백련사에서 내려다본 강.. 일상이야기 2020.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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