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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23

현대신학해설 현대신학해설간하배 / 개혁주의신행협회 *이 책은 필자가 고신대에서 교재로 사용한 책으로 간하배 교수는 고신대에서 오래 전 강의한 화란 개혁주의 소속이다. 고신대의 초청을 받아 고신대에서 가르친 바가 있다. 비평적으로 현대신학을 정리한 책으로 깊이는 없으나 현대 신학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그러나 불필요하게 협소한 관점에서 서구 신학을 비평했다. 굳이 비유하지만 아이를 목욕 시킨 다음 더러운 목욕물과 아이를 함께 버린 격이다. 칼 바르트와 불트만, 몰트만 등을 근본주의 입장에서 무리하게 비판했다. 또한 근본주의의 정당성을 옹호하며 조금이라도 문자주의적 근본주의에서 벗어난 것이 있으면 공격하는 면도 적지 않다. 이러한 저자의 성향은 현재 고신 교단이나 합동 등의 보수 신학의 신앙관과 .. Book/신간소개 2017. 10. 2.
하나님의 아픔의 신학(神の痛みの神学) 하나님의 아픔의 신학(神の痛みの神学)이원재 옮김 / 새물결플러스 #이 글을 크리스찬북뉴스에 기고한 글입니다. 하나님이 아프시다. 이 책의 결론은 ‘하나님의 아픔’이다. 그것은 시작이고, 과정이며, 결론이다. 하나님이 아프다는 말은 위험한 말이다. 신은 아프지 않기 때문이다. 신이 아프다면 그는 이미 신이 아니다. 그러므로 신은 절대 아플 수 없다. 그러나 참으로 신은 아프다. 우리는 이제 아픈 하나님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하나님의 아픔의 신학’이라는 도발적인 책의 제목은 1946년 일본의 저명한 신학자 중의 한 명인 기타모리 가조가 고작 서른 이란 나이에 써낸 역작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무정(無情)의 하나님이 타락한 인간으로 인해 아픔을 느끼며 용서와 사랑으로 공의와 구원을 완성한다고 말한다. 그의.. Book 2017. 10. 2.
[독서일기] 내재적 삼위일체와 경륜적 삼위일체 [독서일기] 내재적 삼위일체와 경륜적 삼위일체2017년 10월 1일 일요일 수개월 전에 백충현의 를 훑어 읽기 했다. 제목이 너무 근사해 읽기 시작했지만 불필요하게 사변적이라 다시 읽기 싫어졌다. 그런데 오늘 기타모리 가조의 책 을 읽으면서 '내재적 삼위일체와 경륜적 삼위일체'라는 글이 나와 궁금해졌다. 저자의 말을 그대로 가져오면 이렇다. #이 글은 그리스찬북뉴스에 기고한 글입니다. "정작 그리스-로마적 교회의 신학은 이른바 내재적 삼위일체라는 형태로 결정화되어 있다. 거기서 하나님은 '하나의 본질에서의 세 페르소나'라는 모습으로 파악되고 우러러보았다. 물론 창조, 화해, 성화라는 경륜적 삼위일체의 행위도 신조에 나타나 있지만, 그러나 이것은 원시 교회로부터 계승된 것에 지나지 않으며, 이 교회의 고유.. Book/독서일기 2017.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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