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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신들] 그리스 신화의 대지와 농업의 신들

샤마임 2018.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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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신들] 그리스 신화의 대지와 농업의 신들


그리스 신들은 성경의 신들과 직간접으로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신약의 시대로 들어가면 에베소의 아데미는 사도행전에 직접 언급됩니다. 사람들이 신을 섬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신들의 세계를 단지 미신의 영역으로 치불할 것이 아니라 사람의 삶과 정체성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습니다.



가이아(Gaea) : 대지의 여신

가이아는 여신이다. 어머니, 대지의 여신, 샘물을 주관하는 여신이다.


모든 지역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대지의 신은 여성이며, 하늘의 신은 남성이다 그러나 더욱 고대로 가면 하늘도 여신이었음이 속속 드러난다. 어느 시기에 남성 우월주의가 등장하면서 하늘에서 땅으로 다시, 창조주에서 악녀로 변화되어 갔다. 이러한 정황 수메르 신화에 내려오는 티마아트에게서 분명히 드러난다. 이 부분은 [[성경의 신들] 6. 티아마트(Tiamat)]을 참고 바람.



남성이 대체로 하늘 신이며, 대지의 여신인 상징성은 우리나라의 전설과 문학에서도 드러난다. 남자는 씨를 뿌리고 여성은 씨를 받아 발화한다는 농담투의 말들도 엄밀히보면 이러한 정서에서 나온 것들이다.

지모신(地母神)은 영어로는 어스 마더(Earth Mother), 그레이트 마더(Great Mother) 등으로도 부른다. 단군 신화에 나오는 웅녀(熊女)도 지모신이다. 지모신을 땅을 지배하기 때문에 가끔 저승을 다스리는 신이기도하고, 저승신과 깊은 연관이 있는 존재로 나오기도 한다. 


단군왕검단군왕검


우리 민족의 시조인 단군왕검(檀君王儉)의 어머니이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웅녀는 원래 곰이었지만 환웅에게 호랑이 한 마리아와 곰 한 마리가 와서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빈다. 그들은 환웅에게 쑥 한 줌과 마늘 20개를 받는다. 삼칠일 동안 햇빛을 보지 않고 그것을 먹었다. 그러자 갑자기 곰은 여자의 몸이 되었다고 한다. 호랑이는 참지 못해 나가 사람이 되지 못한다. 웅녀는 혼인할 사람이 없자 신단수 밑에서 날마다 아기를 갖게 해달라고 빈다. 이 때 환웅이 사람으로 변해 단군왕검을 낳는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웅녀(熊女)편]


단군신화 안에서도 하늘 신은 남신이고, 땅신은 여성이다. 또한 웅녀가 땅에서 나오는 신단수(神壇樹)와 웅녀가 긴밀한 연관이 있다. 하늘에서 신이 강림하여 땅의 여신과 결합하는 장면은 남성이 여성으로 대표되는 신들을 정복하고, 지배했다는 해석도 있다. 


웅녀에 대한 이야기는 [최윤영 [韓國의 地母神說話 硏究] 경성대학교 교육대학원 부산:2004 ]에서도 찾을 수 있다. 이곳에서도 역시 가부장적 제도가 강화되면서 신화가 변화되었다고 주장한다.


수메르 신화에서 지모신은 난후르사그이다.

수메르 신화에서 닌후르사그(𒊩𒌆𒉺𒂅 Ninḫursag)는 대지모신이었다. 그녀는 원리적으로 비옥의 여신이었다. 그녀는 전형적으로 뿔달린 모자와 층상의 스커트를 입고 그리고 어깨에는 활통을 지녔다. 또 가끔 철퇴와 컵을 지녔다. 키(Ki)라고도 한다. [이곳의 글과 사진은 위키백과 닌후르사그에서 가져옴]


데메테르 : 대지와 곡물의 여신


디오니소스 : 포도나무와 술의 신


레아 : 대지의 여신


아르테미스 : 야생동물의 여신


우레아 : 산의 신들


카오스(아이르) : 지하세계와 하늘의 사이의 공간


크로노스 : 농경의 신


페르세포네 : 식물 생장의 여신


하데스 : 지하세계의 신


헤르메스 : 가축의 신


헤파이스토스 : 화산의 신


호라이 : 계절의 여신들

그리스 신화에 여신으로 계절과 시간의 신이다. 신과 사람의 중간자이며, 천상으로 가는 문을 지키기도 한다. 복수형태로 사용되면 여신들이 되어 헤라의 시녀로 등장한다.

출처 : 그리스 신화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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