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가지 솔라(Five solae)
Five solae
1 Sola scriptura ("by Scripture alone")
2 Sola fide ("by faith alone")
3 Sola gratia ("by grace alone")
4 Solus Christus or Solo Christo ("Christ alone" or "through Christ alone")
5 Soli Deo gloria ("glory to God alone")
루터에 의해 촉발된 종교개혁은 다섯 가지의 솔라를 표방한다.
- 오직 성경으로
- 오직 믿음으로
- 오직 은혜로
- 오직 그리스도
-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탄생 배경
시대의 변화에 따라 근본주의적 색체가 더 강해진 다섯 가지 솔라는 종교개혁 당시에는 혁명적 용어였다. '오직'의 뜻을 담은 Sola는 다른 어떤 것도 용납하지 않으려는 배타적 갈망이 아니다. 사제와 교황에 의해 왜곡되고 빼앗긴 성경을 모든 교인들에게 되돌리려는 혁명 문구다.
다섯 가지 솔라(Solas)는 16세기 종교개혁 시대에 형성된 핵심 신학적 원칙들로, 로마 가톨릭교회의 교리적 오류와 부패에 대한 반발로 탄생했습니다. 당시 교회는 성경 외에 교황의 권위와 전통을 동등하거나 우월하게 여기고, 행위와 공로에 의한 구원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개혁자들은 오직 성경(Sola Scriptura), 오직 은혜(Sola Gratia), 오직 믿음(Sola Fide), 오직 그리스도(Solus Christus), 오직 하나님의 영광(Soli Deo Gloria)의 원칙을 통해 성경적 신앙의 순수성을 회복하고자 했습니다. 이 다섯 가지는 하나님 중심의 구원 교리와 인간의 행위가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에 의존하는 믿음을 강조하며, 교회의 신학적 기초를 재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러한 원칙들은 루터, 칼빈, 츠빙글리 등 개혁자들의 가르침에서 비롯되었습니다.
English
The Five Solas were foundational theological principles that emerged during the 16th-century Reformation as a response to the doctrinal errors and corruption within the Roman Catholic Church. At the time, the church elevated the authority of the pope and tradition to be equal to or above Scripture and emphasized salvation through works and merit. In contrast, the Reformers sought to restore the purity of biblical faith through the principles of Sola Scriptura (Scripture Alone), Sola Gratia (Grace Alone), Sola Fide (Faith Alone), Solus Christus (Christ Alone), and Soli Deo Gloria (Glory to God Alone). These principles underscored God-centered salvation and reliance entirely on God's grace rather than human works. They were instrumental in redefining the theological foundation of the church, largely shaped by Reformers such as Luther, Calvin, and Zwingli.
오직 성경으로( Sola scriptur)
솔라 스크립투라는 사제들의 중보가 아닌 성경 만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음을 표방한다. 사제의 의해 성경을 읽고 해석하지 않고 성령의 가르치심으로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교회의 전통이나 교황의 권위보다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인 성경의 권위가 최고이다. 성경 위에 그 어떤 권위도 올릴 수 없고, 올려도 안된다. 그리스도인은 삶의 기준, 삶의 방식이 전통이나 인습에 의해 결정되지 않고 성경에 기록된 대로 결정된다. 성경에 의존하지 않는 삶을 자칫 우상숭배가 될 것이다.
오직 믿음으로( Sola fide)
솔라 피데는 행위가 아닌 하나님께서 행하신 구원사역을 믿는 것만으로 구원에 이른다. 루터는 중세 교회가 전통적으로 여겨왔던 행위 구원에 도전한다. 그가 주창한 이신칭의 또는 이신득의는 오직 믿음으로만 의롭게 됨을 표방한다.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 하나님의 선물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의롭게 할 수 없음을 말한다. 구원(의롭게 됨)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믿는 '믿음으로만' 가능하다.
오직 은혜로(Sola gratia)
솔라 그라티아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구원한다. 오직 은혜라는말은 인간의 그 어떤 행위나 사상도 들어갈 수 없다. 오직을 절대적 의미이며, 하나님의 은혜만이 구원에 이를 수 있음을 말한다. 믿음이 인간에게 주도적 느낌이 있다면, 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이다.
오직 그리스도(Solus Christus or Solo Christo)
오직 그리스도는 구원 사역은 그리스도만으로 충분하다. 기독교의 핵심은 그리스도를 통한 대속사역을 통해 완성된다. 그 무엇도 더해지거나 추가할 필요가 없다. 그리스도께서 홀로 행하신 구속 사역을 통해 구원의 모든 길이 완성된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Soli Deo gloria)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구원 사역은 하나님께서 시작하시고 마친다.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다. 그러므로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돌려야 한다.
현대적 의미에서 다섯 가지 솔라(The Five Solas )
다섯 가지 솔라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신앙의 기준과 방향성을 제공합니다. 첫째, 오직 성경은 모든 신앙과 삶의 최종 권위가 하나님의 말씀임을 상기시킵니다. 현대 사회가 상대주의와 세속주의로 흔들릴 때, 성경은 변하지 않는 진리로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인도해야 합니다. 둘째, 오직 은혜와 오직 믿음은 구원이 인간의 행위나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진리를 확신하게 합니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이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도록 이끕니다.
셋째, 오직 그리스도는 그리스도가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강조하며, 다른 길로 구원을 찾으려는 시도를 경계합니다. 마지막으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은 모든 삶의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이 다섯 가지 솔라를 통해 세상의 가치관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에 근거한 삶을 살아가야 할 책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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