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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잘하는 7가지의 비결

샤마임 201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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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잘하는 법을 알려 드립니다.


설교 잘하는 법을 알려 드립니다. 잘 듣고 한 번 실천해 보십시오. 몇가지만 수정하면 탁월한 설교자가 될 수 있습니다.


1. 수식하여 인용하라.
이건 보통 목사님도 잘하죠. 그러나 인용할 때 아무나, 아무거나 하지 마십시오. 꼭 이렇게 인용하셔야 합니다.
"훼밍웨이가 쓴 노인과 바다에 보면" 이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훼밍웨이 앞에 수식어를 붙여주십시오. 이렇게 말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소설가이며, 노벨 문학상을 수여했던 훼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에 보면"
짧지만 아주 강력해지고, 청중들로 하여금 신뢰가 가도록 만들어 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훼밍웨이를 잘 압니다. 그러나 모르는 사람도 있고, 잘 안다고 해도 한 번 강조해 주면 정신을 차리고 듣게 됩니다. 사람의 심리 속에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유명한 사람이라면 잘 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죠.
 
2. 감동적인 예화를 삽입하라.
이건 제가 가장 못하는 것이기도하고, 잘하지 않는지만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청중은 설교 내용보다 예화를 더 잘 기억합니다. 사람의 뇌 구조는 논리적인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행복한 것을 원합니다. 논리보다는 스토리, 요즘을 스토리텔링이라고 말하죠. 맞습니다. 스토리를 넣어 주세요. 그러니 이상한 예화를 넣어 설교를 망치면 안 됩니다. 감동적이며, 설교에 잘 맞는 예화를 찾아 넣어야 합니다.

동일한 예화지만 주제에 따라 전혀 다르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주인을 살인 개 이야기를 아시죠. 
충성을 주제로한 설교에 삽입할 수도 있고, 동행과 관련된 설교에 삽입할 수도 있습니다. 흥부전에 나오는 은혜 갚은 비둘기는 어떤가요? 그러나 사람들은 하나님을 버리죠. 예화는 청중이 잘 모르고 알고의 문제가 아니라 설교에 얼마나 적합하고 감동적인가를 살펴야 합니다. 
예화만을 찾아 다니는 분들이 있던데, 그러지 마십시오. 그러나 아침의 신문, 평상시의 독서등을 통해 예화거리를 충분히 채워 놓으십시오. 독서할 때, 신문을 읽을 때 좋은 예화가 있으면 메모를 하든지, 스크랩을 하든지, 사진을 찍어 간직하면 필요할 때 얼마든 지 꺼내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숫자를 사용하세요.
숫자를 넣어 설교하면 청중들이 목사님을 탁월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 이런 식입니다.
"어떤 신문에 보니까 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다 주운돈을 경찰서에..."
 
라고 하시면 안됩니다. 좀더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넣어야 합니다.

"2011년 4월 14일, 중앙일보에 보니, 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다 주운돈을 경찰서에..."
 
라고 해야 합니다. 

숫자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치밀함과 정확한, 그리고 탁월성을 의미합니다. 청중들은 숫자 없는 인용은 그저 그런 설교하고 생각하지만, 숫자가 들어간 설교는 무엇인가 근거가 확실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들으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4. 비약하지 마세요. 논리적이어야 합니다.
소설도 그렇고, 연설도 그렇게 비약은 절대 금물입니다. 
현실에서는 비약적인 사건들이 있지만 소설 속의 비약은 독약과도 같은 것입니다. 독자들은 비약을 읽는 순간, '이게 뭐야, 갑자기 왜 그게 나타나지?'라고 생각하며 더이상 읽으려 하지 않습니다. 설교도 마찬가지 입니다. 비약은 절대 금물입니다. 한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논리적으로 변증하고 끌고 나가야 합니다. 한가자의 주제가 정해지면 예화나 소문단들은 모두 그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일관된 생각으로 설교에 집중하게 됩니다.


5. 운율을 사용하세요.
설교는 연설의 일종이기 때문에 운율이 있습니다. 일종의 리듬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정말 좋은 원고를 준비했지만 불성실한 말투와 변함없는 톤 때문에 설교가 들리지가 않습니다. 모두를 졸게하는 탁월한 능력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설교자로서는 빵점입니다. 설교는 긴장감이 돌도록 운율을 적당하게 이용해야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미국의 마틴 루터킹 주니어 목사님의 설교를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가 좋습니다.
 


6. 쓸데 없는 이야기는 하지 맙시다.
어떤 목사님들은 본문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이야기를 잔뜩 늘어 놓는데, 제발 하지맙시다. 설교시간은 농담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생명을 걸고 설교해야 할 판에 정체불명의 흘러들은 이야기, 자기가 겪은 이야기 등을 늘어 놓는 것은 죄악입니다. 진짜 부탁하는데 그런 이야기 그만 좀 하세요. 설교는 진지하게, 그리고 성실하게 하십시오.

7. 처음과 끝은 항상 기도입니다.
기도 없이 올라가는 것은 직무유기입니다. 설교를 한다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설교는 하나님의 오래된 말씀을 계속하여 재해석하며 적용하는 영광스럽고도 위대한 직무입니다. 그러니 기도가 없는 설교는 진정한 의미의 설교가 아닙니다. 오래 기도하고, 계속 기도하고, 영원히 기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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