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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간] 심판대에 선 그리스도

샤마임 2018. 9. 20.

[기독교 신간] 심판대에 선 그리스도

2018년 9월 20일 금 비가 오락가락


로완 윌리엄스 <심판대에 선 그리스도>비아

로완 윌리엄스의 신간이다. 이번에 출간된 <심판대에 선 그리스도>를 한 마디로 정의하면 '경이롭다'이다. 서사적 성경 읽기와 거룩한 상상력으로 빚어낸 이 번책은 진정한 복음이 무엇인지 말한다. 로완 윌리엄스의 책은 무조건 사야한다. 



마크 존스의 <예수 그리스도> 이레서원

역시 탁월한 책이다. 보수적이면서도 예리하게 그리스도의 생애를 되짚어 간다. 앞선 책인 <마크 존스의 선행과 상급>에서는 보수적 관점을 지지하면서도 성경이 말하고자는 상급론은 정당하게 주장한다.


이번 책에서는 '기독론'을 다룬다. 위격과 속성, 사역의 세 측면을 다루지만 어렵지 않다. 그러나 정곡을 찌르는 통찰은 그가 청교도들의 성경관을 견지하기 때문이다. 짧지만 강력한 책이다. 정통 기독론을 개론적으로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정말 좋은 책이다.


진 에드워즈의 <실라의 일기> 생명의말씀사

역시 진 에드워즈입니다. 지난 번에 출간된 <디모데의 일기>를 읽으면서 저자의 성경적 상상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출간된 <실라의 일기> 역시 감동을 넘어 혀를 내두를 만큼 흥미와 감동을 선사합니다. 디모데의 일기는 바울의 3차 전도여행을 디모데의 관점에서 다루었습니다. 실라의 일기는 1차 전도여행을 실라 또는 실루아노의 관점에서 다룹니다. 시간적으로는 실라의 일기가 우선입니다. 


순서상으로 보면 1차 전도여행은 <실라의 일기>, 2차 전도여행은 <디도의 일기>, 그리고 마지막 3차 전도여행은 <디모데의 일기>가 되겠네요. 이렇게 세 권이 모두 출간되었습니다. 세 권 모두 사서 읽어 본다면 사도행전과 바울의 전도여행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소설로 읽는 성경이라고 해야할까요? 성경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하면 결코 써낼 수 없는 글입니다. 또한 성경이 말하지 못한 여백을 저자의 상상력을 통해 메워줍니다. 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만나는 바울의 전도 여행, 두 권의 책을 추천합니다. 


  


노승수 <핵심감정탐구> 세움북스

이 책에서 '핵심감정'이란 용어를 처음 접합니다. 인간의 죄성이라고 말해야할까요? 일단 그렇게 받았습니다. 심리학 용어를 기독교적 관점에서 새롭게 풀어내고 재해석한 책입니다. 참신하면서도 성화의 문제를 심리학의 관점에서 풀었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바쁘지만 이 책은 서평을 해야 될 것 같네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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