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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18

사사기 묵상을 시작하면서 사사기 묵상을 시작하면서 사사기를 생각하면 몇 가지가 떠오릅니다. 사사들, 암흑, 정복 실패, 전쟁, 기드온, 삼손 등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보다 가장 뇌리에 각인되어 있는 것은 죄의 사이클입니다. [죄-침략-부르짖음-사사들-구원]라는 일종의 5도 사이클입니다. 이 패턴은 사사기 초반과 결말을 뺀 중간 부분을 차지하면서 분량만으로도 거의 2/3에 해당합니다. 사사기의 시작은 여호수아의 정복 전쟁을 이어받아 각 지파가 흩어져 제비뽑은 땅을 정복하는 것입니다. 초반부에서 이것이 성공하듯 보이지만 2장에 들어서자마자 보김에 나타난 여호와의 사자로 인해 그들이 실패하고 있음이 드러납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의 죽음이 다시 언급되고 여호와를 버린 ‘다른 세대’가 등장합니다.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다른 세대의 사람.. 설 교/성경묵상 2018. 2. 21.
[목회칼럼] 위기를 기회로 바꾼 사람들 / 떨어지지 않는 사과 [목회칼럼] 위기를 기회로 바꾼 사람들떨어지지 않는 사과 1991년 일본의 최대 사과 생산지로 유명한 아오모리현에 태풍이 불어 닥쳤다. 잘 익어가는 사과는 강력한 태풍으로 인해 대부분 땅에 떨어졌다. 농부들은 망연자실했고 한 해 농사를 망친 것에 대해 한숨만 내쉬고 있었다. 사과를 치우던 어느 농부가 아직 떨어지지 않은 몇 개의 사과를 보았다. 농부의 머릿속을 스쳐가는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었다. 그는 아직 떨어지지 않는 사과를 잘 포장하여 별명을 붙여 주었다. "태풍에도 떨어지지 않는 사과" 사과가 판매되는 시기가 대학교 입시 시간과 맞물리면서 농부의 사과는 절대 떨어지지 않는 '합격사과'가 되어 불티나게 팔려 나갔다. 태풍으로 인해 일반 사과보다 맛도 덜하고, 모양도 곱지 않았지만 태풍을 견딘 사과였..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5. 9. 13.
[목회칼럼] 생쥐들의 토론 생쥐들의 토론 옛날 옛날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 생쥐 다섯 마리가 한 외양간에 살고 있었다. 그 외양간은 오랫동안 비워져 있었다. 다섯 마리의 생쥐는 외양간을 자기 집인양 살았다. 한 마리는 동쪽 벽에 살고, 한 마리는 서쪽에, 한 마리는 남쪽에, 한 마리는 북쪽에 한 마리는 천장에 각각 집을 짓고 살았다. 건초더미 속에 파묻혀 살아가는 생쥐들은 좁았지만 나름 즐거운 삶을 살았다. 서로 힘을 합해 고양이를 약 올리기도 했고, 같이 먹이도 찾고, 소풍도 나가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름밤이었다. 각자 자기의 집에서 조용히 졸음에 빠져 있던 생쥐들은 거대한 울부짖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음매’하는 소리가 외양간을 뒤흔들어 놓았던 것이다. 생쥐들은 기겁을 하고 ‘걸음아 날 살려라’ 하며 외양간 밖으로 도망..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4. 12. 20.
[사사기 읽기] 삼손 여우로 블레셋과 싸우다 [사사기 읽기]삼손, 여우로 블레셋과 싸우다 사사시대 말, 아무도 적들과 싸우려하지 않고 오히려 적들의 눈치를 보고 있다. 이때 혜성처럼 등장한 한 사람이 있으니 그 이름은 삼손이다. 삼손의 뜻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쉽지 않다. 다만 작은 태양이란 의미는 가지고 있다. 무너져가는 이스라엘 특히 단지파에게 희망을 주고자 삼손을 허락하셨는지도 모르겠다. 삼손은 태어날때부터 죽을 때까지 수수께끼로 덮여있다. 그는 출생도 신비로움 그 자체이고, 초인적인 힘과 나실인이면서도 극도의 성적 욕망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것도 이해하기 쉽지 않다. 어쨋든 그의 신출귀몰함은 기이함을 넘어 경악에 가깝다. 삼손은 아내를 찾으러 갔다가 장인이 자신의 아내를 블레셋 사람에게 준 것을 알고 복수를 단행한다. 여우 삼백마리를 .. 성경인물/성경인물(구약) 2014. 2. 9.
중국어예배설교-여호와샬롬 중국어예배설교 여호와샬롬 주제: 여호와께서 함께하는 것이 진정한 평화이다. 이곳에 오신 여러분을 주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이시간 여러분의 삶에 평안과 기쁨을 허락하실 것을 믿습니다. 기인지우(杞人之優): 열자《列子》〈天瑞篇(천서편)〉기(杞)나라 사람의 군걱정이란 뜻. 하늘이 무너지면 어떡하지? 땅이 갈라지면 어떡하지? 하며 걱정을 달고 다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가 있습니다. 가지가 많은 나무는 늘 바람에 흔들리듯, 자손이 많은 부모는 늘 근심이 떠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근심 걱정이 그칠 날이 없는 상황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多枝的樹上風不止,樹枝多無寧日 자녀를 4남2녀를 두었던 저희 아버님도 이 말씀을 자주 하셨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 설 교 2012. 5. 13.
삼손과 여우, 그리고 전단의 전술 삼손은 혼자 블레셋 군인들과 싸워죠.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요? 슈퍼맨도 아니고...물론 그의 괴력은 어느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다분이 그의 힘 만으로 싸우지 않았다는 점을 들고 있죠. 그는 여우를 잡아 꼬리에 불을 붙이고 블레셋 곡식을 모두 태워버렸죠. 놀라 여우들을 모습을 상상하면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중국 고전에도 보면 여우는 아니지만 소 꼬리에 불을 붙여 크게 이긴 전단이란 장수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십팔사략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글을 읽고 있으니 강약의 문제는 곧 정신력과 전술의 싸운 인듯합니다. 즉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어도 쓰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보잘 것 없는 것을 가지고 있어도 그것을 잘 활용하여 크게 성공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소꼬리에 불을 붙여 싸운 .. 일상이야기/팡......세 2011. 10. 5.
고등부칼럼-위기와 기회 위기와 기회위기 없는 삶도 사람도 이 세상엔 없다. 위기는 곧 우리가 살아있다는 증거이자 살아가는 실존이다. 누구에게나 있는 위기,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운명은 천차만별이다. 프랑스의 화가 르누아르는 시련 속에서 피어난 한 송이의 꽃과 같다. 초기의 작품들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생의 말에 그는 지병으로 고생하며 살았다. 휠체어에 앉아 붓을 손에 들고 그림을 그렸다. 그러나 고통 속에서의 그림은 아름다운 산과 맑은 강이 살아 숨 쉬듯 역동적이었다. 톨스토이는 못생긴 얼굴 때문에 어린 시절을 열등감으로 보내며 원망하며 살았다. 그러나 그러한 외모로 인한 깊은 고뇌로 인하여 '부활''전쟁과 평화' 등의 인간의 내면을 파헤치는 불후의 명작은 남겼다. 그는 말년에 이런 고백을 했다. '그..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1. 3. 31.
하나님께서 싸우시는 방법-드보라전쟁 하나님께서 싸우는 방식 사사기 4:12-16 오늘 본문은 드보라의 전쟁 이야기가 짤막하게 소개되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싸우시는가를 배우기를 소망합니다. 4장1절에서 에훗이 죽었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3:15에보면 에훗은 베냐민 지파이며 모압왕인 에글론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한 사사입니다. 우리는 사사기를 접하면서 사사들의 역할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시의 사사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모든 지파를 대변하는 존재들이 아니었고 지파별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다. 대체로 남쪽 지파와 동쪽 지파로 나눈다. 남쪽은 시므온지파, 베냐민지파, 유다지파가 대체로 함께 움직입니다. 북쪽지파는 잇사갈, 스블론, 납달리 지파들이 움직입니다. 사사들이 활동하는 시기는 청동기에서 철.. 설 교 201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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