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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50

독서에세이-책으로 책을 쓰다. 독서에세이책으로 책을 쓰다. 책에 대한 책은 많다. 박웅현의 [책은 도끼다]라든지 [여덟 단어] 또는 임영택, 박현찬 공저의 [한 권의 책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는 식의 책들은 많은 생각을 낳게 한다. 이런 책을 모두 책에 관한 책이다. 대부분의 책에 관한 책은 책을 소개한다거나 책의 의미들을 강연 형식을 통해 들려준다. 이런 책의 장점은 책을 고르는데 정보는 선사해 준다는 점과 읽지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 이해를 갖게 한다는 점이다. 책을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지만 이야기의 일부나 주제로 삼아 이야기를 만든 책도 있다. [책 먹는 여우]라든지 [도서관에 간여우] [책 읽는 도깨비] 등이 그런 책이다. 비록 어린이 용이지만 책을 좋아하는 성인들에게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성인용도 있다. [환상의 도서관.. Book/독서일기 2013. 10. 2.
독서일기 - 이것이 아나뱁티스트다 독서일기 2013년 9월 21일 이것이 아나뱁티스트다 어제로 추석 연휴도 끝이다. 홀린 듯 지나간 시간이다. 성경고사 기출문제도 내야하고, 본가와 처가에도 가야했다. 금요일 시벽기도회를 위해 급하게 목요일 저녁 부산으로 들어왔다. 몸이 많이 힘들다. 금요일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4시간을 자고 나니 정신 조금 돌아온 것 같다. 몸이 지치니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가라앉았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헬라인들의 고집을 조금 알 것 같다. 점심 먹을 먹고 온 가족이 TV앞에 둘러 앉아 영화 한 편을 봤다. 잭 더 자이언트 킬러 (2013) Jack the Giant Slayer. 인간이 사는 땅과 하늘 사이 중간에 떠있는 거인 족과의 전쟁을 다룬 이야기다. 잭과 콩나물을 소재로 한 이야기가 참 많다.. Book/독서일기 2013. 9. 21.
독서일기 2012년 12월 26일 독서일기 2012년 12월 26일 벌써 2012년 12월 마지막주다. 올해가 시작 될 즈음 나는 올 겨울을 얼마나 기대했던가.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를 궁금해하며 기다렸다. 기대는 여지 없이 무너졌고 의도하지 않는 광야로 내몰렸다. 그렇게 3주를 보내고 나니 삶이 무엇인지 의아해 진다. 내 생각대로 되는 건 없다. 낙심의 이유가 되고 아픔의 이유지만 오히려 잘된 일인지도 모른다. 삶이란 우연 속에 필연을 만나는 법이니. 하여튼 이번에 구입하고 얻은 책들이다. 양희송의 청어람 대표이다. 한국교회를 솔직하게 진단하고 도전한다. 양희송 대표의 첫 책이자 신간이다. 북토를 때 구입한 책이다. 처음 편견을 가지고 대했지만 북토크가 끝나자 많은 것을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었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알렌 크라이.. Book/독서일기 2013. 8. 3.
독서일기 2013년 6월 29일-요셉, 소설로 읽다. 독서일기 2013년 6월 29일-요셉, 소설로 읽다. 성경을 문학적으로 읽기 시작한 때는 18세기 이후이다. 불행하게도 4세기 이후 우리는 성경을 교리를 추출하거나 구원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정보의 원천으로서의 성경만을 고집했다. 그 극단에는 성경 자체를 신봉하는 성경주의자들까지 생겨났다. 심지어 KJV만을 거룩하고 깨끗한 성경으로 고집하는 이들까지 있다. 어리석기 그지 없는 이들이다. 그들의 주장대로 성경은 영어가 아닌 헬라어와 히브리어로 그대로 두어야 한다. 그들이 주장하는 왜곡되지 않고 더렵혀지지 않는 성경이라면 번역 자체를 거부해야 한다. 번역된 이상 번형되고, 변형되다보면 별질의 가능성은 염두에 두어야 한다. 바울의 말처럼 문자는 죽이는 것이고 영이 살리는 것이다. 보수주의가 성경에 집착하는 동안.. Book/독서일기 2013. 6. 29.
독서일기-포이에마를 탐하다. 독서일기 2013년 2월 20일-포이에마를 탐하다. 로고스 글쓰기학교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서점을 찾았다. 출근해서 내내 수첩교정을 위해 김학수 장로님의 사무실에 들러 함께 작업을 했다. 마무리를 하고 나니 오후 3시가 거의 돼가고 있었다. 나온 김에 동아대 앞에 자리한 향학서점이 눈에 들어왔다. 오래된 서점이지만 간판을 새로운 덕이 한결 산뜻한 느낌이 들었다. ‘안녕하세요. 주인의 말이 아니다. 내가 한 말이다.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이런! 일반 서점이 망하는 이유가 있다니까. 약간의 불쾌한 감정이 나오려는 것을 꾹참고 일반서점을 살려보려는 불타는 의지로 참고서로 쓸 책을 찾기 시작했다. 몇 권을 찾아도 보이지 않았다. 카톡으로 동기들에게 책 제목을 보내달라고 했더니 김기주님께서 친절하게 올려 주셨다.. Book/독서일기 2013. 2. 20.
독서일기 2013년 1월 8일 독서일기 2013년 1월 8일 몸살 기운이 완연하다. 부임한 후 한 달 동안 하루도 쉬지 못하고 정신없이 달려 왔다. 그덕분에 체력이 여분의 에너지까지 방전한 것 같다. 여분의 체력으로 책도 읽고 묵상도 하고 싶은데 몸이 이상 징후를 자꾸 보낸다. 용납할 수있는 한계를 넘어 선것 같다. 어쩐다지 특새가 겨우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예전에 어떤 분으로부터 설교를 풍성하게 하려면 문학작품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문학작품은 사람의 심성과 본성에대한 고민을 담고 있기 때문에 문학작품을 많이 읽으면 마음에 감동과 풍요로운 설교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주는 고 장영희 교수의 와 이지성의 를 읽고 있다. 인문고전에 대한 소개를 담고 있는 두 책은 문학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전해주고 있다.. Book/독서일기 2013. 1. 9.
독서일기 2012년 12월 17일 독서일기 2012년 12월 17일 로고스서원에서 주최하는 북토크에 왔습니다. 오늘은 영화로도 만들어진 의 저자인 박흥용 작가를 모시고 진행합니다. 신작인 을 출간해서 이 책으로 북토크를 진행합니다. 더불어 강영안교수와 양희송대표의 신간인 도 함께 구입했습니다. — 엘레브에서 포이에마님 외 2명과 함께 Book/독서일기 2012. 12. 18.
독서일기 2012년 12월 15일 토 독서일기 2012년 12월 15일 토 어제부터 올 해 읽은 책을 정리하면서 날짜를 적지 않은 곳이 많이 발견된다. 대충은 감 잡을 수는 있지만 정확하게는 알 수가 없어서 답답하다. 초기의 독서노트는 내용을 그대로 베끼는 정도였다. 지나서 돌이켜보면 단순한 내용카피가 아니라 책에 대한 생각, 느낌, 질문, 반대의 의견들을 적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용은 그 책을 찾아보면 다시 볼 수 있지만 당시의 생각들은 다시 불러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날짜와 더불어 일기형식의 간단한 메모를 첨가하는 것도 좋겠다. 년초에 적은 독서노트와 12월에 들어 적은 노트가 확연히 비교될만큼 성숙해 졌다. 독서노트도 결국 '나'라는 독창적 존재가 부여될 때 가치가 생기는 것 같다. Book/독서일기 2012. 12. 15.
독서일기 2012년 11월 20일 2012년 11월 20일 제가 처음 사역을 시작한 때는 98년 4월이었습니다. 벌써 15년이나 지났습니다. 눈 깜짝할 새 지나갔습니다. 며칠전부터 읽기 시작한 유진 피터슨의 「목회자의 소명」을 읽고있습니다. 성공주의 목회를 우상숭배로까지 질타하고 있습니다. 뜨끔한 부분이 많아 제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교회경영이 아니라 진짜 목회를 하라고 충고하는데 앞으로의 비젼을 보여준 책입니다. "회중은 전부 죄인들의 모임이다. 게다가 그 회중의 목사까지 죄인이다." "그러나 수치를 경멸하거나 부인하지 않고 십자가의 스캔들을 수용하는 것, 굴욕과 그 안에 담긴 일상을 받아들이는 것이 바로 목회이다." Book/독서일기 2012. 12. 14.
독서일기 2012년 12월 5일 독서일기 2012년 12월 05일 어제 밤 9시가 넘어 글쓰기 학교 서평용으로 주문한 책들이 도착했습니다. 작문에 필요한 이오덕 선생님의 책과 아이들에게 밤마다 낭독해주는 책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마크트웨인「허클베리핀의 모험」 백경으로 유명한 허밀멜빌「필경사 바틀비」 비트겐슈타인「논리-철학논고」 서영은「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 찰스 디킨스「크리스마스 캐럴」 이오덕「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 김기현목사님의「예배, 인생최고의 가치」「하박국, 고통을 노래하다」 줄리아 카메론의「아티스트 웨이」개정판 그런데 꼭 사야할 「글쓰는 그리스도인, 워크북」을 잊고 못샀습니다.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오늘 아침 급하게 대신동 에덴서점에 들러 사왔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에 들렀으면 그냥 나올리가 만무하죠. 그동안 사고 .. Book/독서일기 201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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