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후스토 곤잘레스1 [북칼럼] 교회사를 어떻게 서술할 것인가? 교회사를 어떻게 서술할 것인가? 난 후스토 곤잘레스의 교회사 시리즈를 좋아한다. 은성에서 출간된 후스트 곤잘레스 교회사는 다른 교회사 서술 방식과 조금 다르다. 학문적 측면보다는 이야기에 가까운 서술 방식을 사용한다. 지금 읽고 있는 현대교회사는 종교개혁 이후 16세기부터 현대까지 다루는 방대한 분량의 역사인데 400쪽 안에 모두 담았다. 고대와 종교개혁의 경우는 어느 정도 서술이 가능하지만 현대는 쉽지 않다. 그런데도 그는 유려한 필체로 한 권에 담았다. 그뿐 아니라 그의 서술은 독자들로 하여금 지치지 않도록 배려한하다. 대부분의 역사서가 사료 중심이거나 사건 중심으로 엮는다. 어쩔 수 없는 방식이다. 사건만 언급해도 400쪽은 수월하게 넘어간다. 그런데 어찌 500년이 되는 세월을 한 권에 책에 담아.. Book 2017. 3. 2. 더보기 ›› 728x90 반응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