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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넨베르크4

칼 바르트와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칼 바르트와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기껏해야 루이스 벌코프의 조식 신학 책을 읽고 시험 친 것이 전부인 필자에게 칼 바르트와 판넨베르크는 이름 조자 버겁다. 어떤 이들은 최근의 보수주의 학자인 존 프레임 등을 언급하지만 그들과는 비할바가 아니다. 성향도 수준도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필자도 존 프레임을 좋아하고 조직신학에 관련된 책을 읽을 때는 항상 기본에 두는 학자이다. 그럼에도 그들과 비교할 바는 확실히 아니다. 특히 판넨베르크는 낯설고 어색이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판넨베르크는 이름만 존재할 뿐 번역된 책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찾고 찾으면 못 찾을리 없다. 가톨릭 계열의 분도출판사에서 이란 제목으로 세 권이 1996년에 출간되었다. 2000년에는 한국.. Book/독서일기 2021. 1. 18.
조직신학 서론, 볼프하르트 판네베르크 / 박정수 옮김 / 비아 조직신학 서론 볼프하르트 판네베르크 / 박정수 옮김 / 비아 2차 문헌으로 접한 것 외에 판넨베르크의 글은 처음이다. 한 해 전에 새물결플러스에서 판네베르크의 3권이 출간되어 소장만 할뿐이었다. 언젠가는 읽으려는 결의(決意)만 가득한 할뿐 이 순간까지 책장에 고이 모셔져 있다. 현대신학을 공부하려 한다면 절대 건너뛸 수 있는 학자가 판네베르크다. 그의 신학은 ‘역에 근거한 신앙’으로 요약될 수 있다. 판넨베르크는 1928년 지금은 폴란드의 땅이 된 독일의 스테틴에서 태어났다. 2차 세계대전을 몸으로 경험했으며, 베를린 대학과 괴팅겐 대학에서 공부했다. 세속주의가 팽배한 시대였지만 판넨베르크는 오히려 기독교 신앙에 정박한다. 칼 바르트에게 신학을 배웠으며, 하이델베르크에서 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신학적.. Book 2021. 1. 2.
[새물결플러스 신간] 하나님의 비밀 [새물결플러스 신간] 하나님의 비밀2018년 6월 1일 1. 판넨베르크 2. 그레고리 K. 비일 외 3. 안용성 1. 판넨베르크 김균진 교수는 판넨베르크를 '위르겐 몰트만과 함께 20세기 후반 세계 신학계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한 인물'로 평한다. 정당한 말이다. 판넨베르크는 전후 무너진 인간에 대한 이상과 희망을 다시 수습하여 신학을 재정립한 인물이다. 보수적 한국교회의 관점에서 그는 진보적이며, 자유주의적 성향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포괄적인 중세의 성인으로 충앙받는 안셀무스도 이성만으로 하나님을 증명하려 하지 않았던가. 우리는 판넨베르크에게서 얻어낼 것이 많다. 필요한 부분을 얻고, 버릴 것은 버리면 될 일이다. 2권에서는 창조와 타락, 기독론 부분을 다룬다. 2. 그레고리 K. 비일 외 비밀이란 관점.. Book/신간소개 2018. 6. 1.
[독서일기] 너희는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Wolfhart Pannenberg)"를 누구라 하느냐? [독서일기] 너희는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Wolfhart Pannenberg)"를 누구라 하느냐? 2017년 2월 2일 목요일. 날씨는 차지만 마음은 뜨거운 하루. 들어나 보았는가?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Wolfhart Pannenberg)를. 사람들은 판넨베르크를 어떻게 생각할까? 필자가 한국적 정서에 두 가지 관점이 유효하다. 하나는 '판넨베르크가 누구기에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느냐?'이고, 다른 하나는 '이성으로 하나님을 증명하려 했던 신학의 헤겔주의자일뿐이다.'라고. 그럼 너희는 판넨베르크를 누구라 하느냐? 그러자 현욱이가 대답하여 가라사대"에구야. 아직 읽어 보지 않아서 모르것는디요!"하여튼 오늘 판넨베르크의 조직신학 1권이 도착했다. 소문만 무성하던 바로 그 책이다. 판넨베르크의 책이 우리나.. Book/독서일기 2017.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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